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아기들을 너무 좋아하는 아기... 어린이집 같은데 보내야 할까요?

우왕 조회수 : 1,033
작성일 : 2012-10-15 10:36:17

이제 15개월이예요.

그런데 아기들을 넘 좋아해요.

마트에서 또래 아기를 만나니까 걔한테 가서 방긋방긋 안녕안녕 하다가 애를 끌어안으니 그 아기 기겁...

공원에서 좀 큰 외국인 아기를 보고 걔한테 뛰어가니까 외국인 아기는 무서워서 울상이 되고...

 

아기들을 보면 너무 좋아하면서 같이 놀고 싶어하는데

다른 아기들은 그러면 좀 깜놀해서 겁먹는듯...

 

제가 알기로는 이 월령에는 친구 개념이 없다고는 아는데

저희 애는 다른 아기와 놀고 싶고 가까워지고 싶고 그런거 같아요.

어린이집에 좀 보내봐야 될까요? 그러면 다른 아기들과 같이 놀수 있지 않을까요?

IP : 171.161.xxx.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0.15 10:38 AM (121.138.xxx.61)

    꼭 보낼필요는 없고...그냥 엄마 마음대로?^^;;저는 어린이집 별로라고 생각하지만, 아기가 잘 논다면 하루에 두어시간씩 보내놓고, 엄마는 다른일 하는 것도 괜찮다고 봐요. 그렇지만 아기 감기는 달고 살지도 모른다는 거 아셔야 하구요.

  • 2. 애기기질이죠.
    '12.10.15 10:47 AM (121.147.xxx.224)

    친구가 좋아서 그러는게 아니고
    원글님 아기 압장이선 강아지나 다른 아기들이나 모두 다
    살아움직이는 뭔가로 보이는데 그게 신기해서 반가워 그러는거에요.
    어린이집 개념과는 다르죠, 또 그런 반응 보일 때 엄마가 늘 옆에 있다는 전제가 깔려있기도 하구요.

  • 3. 차라리
    '12.10.15 10:49 AM (218.154.xxx.86)

    같은 월령대의 친구를 만드세요..
    같은 아파트 같은 라인의 같은 개월 수 친구라든가..
    저희 아이 그맘때, 같은 라인 아이랑 한 두 시간씩 같이 놀게 하곤 했어요..
    1-2주마다 한 번 정도?
    그런데 그 나이대의 아이들은 같이 안 놀던데 신기하네요^^
    대인친화지능이 엄청 뛰어난 아이인가봐요^^

    어린이집 보내시면 어느 나이대에 보내더라도 대략 1-2년은 감기를 달고 살더라구요..
    그러니까, 4세에 보내든, 6세에 보내든, 1-2년은 달고 살아요.
    그런데 15개월에 1-2년씩 감기를 달고 살기에는 아직 좀 어린 것 같아요..
    사정이 안 되서 보내시는 거야 뭐 하는 수 없지만요..

  • 4. 울애기도
    '12.10.15 11:16 AM (119.70.xxx.4)

    완전 똑같아요!! 다음주면 15개월 되는데 다른 아기만 보면 웃으면서 쫓아가서 안고 뽀뽀하려고도 하고 올라타려고도 하고, 다른 아이들이 다 놀라서 피하는데 얘는 더 흥분해서 쫓아가고 저는 아이 잡으랴 다른 엄마들한테 사과하랴 문화센터만 가면 난리예요. 주위에 다른 아이가 없는 환경에서 지내기 때문에 그러는 것 같아서 친구들 아이들도 만나게 해주고 문화센터도 일주일에 두번씩 데리고 가는데 나아지는 기미가 없어요. 그냥 아이가 밝고 외향적인 성격이라 그런거니 바꾸려고 하지말라고 그러는 분들도 계신데, 어린이집을 보내더라도 지금같이 저돌적인 태도로 시작하면 왕따당하지 않을까 걱정이예요. 다른 아이들과 좀 살살 잘 노는 방법을 어떻게 가르쳐 줄수 있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680 강아지 키운다면 9 2012/11/22 1,097
180679 하카타에 가는데요~ 4 82ㅋ 2012/11/22 788
180678 시청이나 서울역 근처 2-3만원 정도 조용한 식당 있을까요~? 6 모임장소 2012/11/22 2,593
180677 기자들 몸사라네요.. 3 .. 2012/11/22 1,215
180676 사무실에서 쓸 히터 추천부탁드려요.. 2 전열기 2012/11/22 841
180675 이제와서 갤노트로 바꾼다면 너무 뒷북일까요? 스마트폰 2012/11/22 546
180674 미친거 아닙니까?근혜 후광을 일부러 넣었에요 8 mango 2012/11/22 1,726
180673 미국 신발 사이즈 알려주세요. 6 언니 부탁 2012/11/22 598
180672 채식주의 문의드려요~ 9 병아리 2012/11/22 1,443
180671 폐경되면 많이 힘들까요? 4 ^^ 2012/11/22 1,832
180670 거위털이불좀 봐주세요. 3 싱글이 2012/11/22 1,073
180669 대치동에 싸고 말 안거는 컷트잘하는 미용실 있을까요? 3 ,,,, 2012/11/22 2,218
180668 '343초'로 정리한 단일화 TV 토론 단일화 2012/11/22 874
180667 회전근개파열로 장덕한의원 가보신분 계신가요? 3 조언부탁드려.. 2012/11/22 2,590
180666 배드민턴 치시는 분들께 묻고 싶어요~ 11 2012/11/22 705
180665 어제 토론을 보고 감동했어요~~ 2 ㅎㅎㅎ 2012/11/22 1,015
180664 아이가 엄마에게 입 닥치라고 했대요. 9 어쩌나! 2012/11/22 2,097
180663 두둥~ [단독] 론스타, 한국 정부 상대로 제소 6 또너야? 2012/11/22 849
180662 시추가 원래 요런 놈인가요 25 귀여워귀여워.. 2012/11/22 4,199
180661 돈이 남아돈다면 자신을 위해 얼굴중 어디를 고치고 싶나요? 7 멋진인생 2012/11/22 1,543
180660 학교폭력 가해자는 범죄자가 아니다 8 갸우뚱 2012/11/22 2,172
180659 오늘 아침 고딩아이들 등교 잘 시키셨나요? 4 왕왕초보 2012/11/22 1,170
180658 거리감을 두는 시어머니 1 그냥 2012/11/22 1,394
180657 버스커버스커 장범준 여자친구 떳는데, 엄청 예쁘네요. ^^ 8 규민마암 2012/11/22 3,949
180656 키 높은장이요 2 장농 2012/11/22 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