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sky교육학과 여학생 학교가 재미없다고 다시 재수한다 하네요

딸 맘 조회수 : 2,737
작성일 : 2012-10-15 09:39:18

대학 세네기입니다.

재수하여 적정지원하다보니

전과목 두개 틀리고 우선선발되어 합격했어요

나중에 보니 모든과 프리패스였지만

삼수하게 될까봐 안정한것도 있고

교육학과가 임용준비도 할수 있지만

인적자원이나 기타 교육과정이 다른쪽도 염두할수 있어서

지원을 했었는데

여학생이 많고

과분위기가 개인주의가 많고 보수적 성향이 있는지

재미가 없다합니다.

고등학교 연장같다며

자기과 대부분이 암울하다 한다고

다시 재수를 하고 싶어해요

한의대포기하고

서울교대도 포기하고

sky원해 입학해놓고

저런생각을 하고 있으니

어떻해야 할까요

참...산더머 산입니다.

재미있게 학교생활열심히 해주면좋겠는데 맨 우울하다 하니 이거야 원...

어찌해야 할런지요?

 

복전하라 하니

그게 문제가 아니라 세네기 생활을 이렇게 보낼수 없다는게 문제라는 거예요

이거 배부른투정일까요

나름 그 나이에는 할수 있는 이야기인가요

 

그렇담

재수하고 1학년다니고 또 수능준비하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

IP : 121.184.xxx.16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나틱
    '12.10.15 9:44 AM (49.145.xxx.109)

    경제학과 출신들은 아시겠지만... 지금까지 투자한게 아깝다고 다른길로 안가거나 뭘판단할때 지금까지의 기회비용을 생각하는건 상당히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배웁니다... 물론 그걸 이야기한 경제학자도 따르기 힘든 말이긴하겠지만 어쨌든 진리라고 봅니다.

  • 2. 알 수 없죠
    '12.10.15 9:50 AM (112.149.xxx.111)

    다시 준비해서 잘 풀리는 애들도 있지만
    내가 아는 애는 지방의대 다니다 못다니겠다고 중퇴,
    거액 들여 재수해서 사진학과 갔다가 적응 못하고 중퇴,
    나이 먹어 취업이 불가능하니 공무원한다고 또 뭔 과 들어갔다 중퇴,
    이런 식으로 결국 고졸로 나이는 33살 먹고 부모한테 빌붙어 살아요.
    뭐 최악의 경우지만요.

  • 3. ....
    '12.10.15 9:53 AM (118.33.xxx.226)

    부모님이 억지로 보낸거 아니면 니가 책임지라고 하세요.
    다시 갈거면 재수비용과 일학년 학비는 니가 알아서 하라고요.
    처음 들어가서 너무 재미있다 즐겁다 하는 대학이 몇이나 될까요?
    억지로 하다보면 내 천직이구나 생각할수도 있어요.
    적응될때까지는 좀 참고 견뎌보는것도 필요해요

  • 4. .....
    '12.10.15 10:00 AM (121.174.xxx.159)

    새내기 생활은 중앙동아리 활동하면 됩니다. 과 분위기가 맘에 안들고 전공은 괜찮다면 중앙동아리 활동을 권하세요.

  • 5. 으으
    '12.10.15 10:02 AM (125.152.xxx.39)

    음,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가 큰 상태로 재수하고 들어갔는데 사범대라 좀 답답할테고,
    모든 과 다 패스가능한 상태였다니
    대학 선택과정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케이스이긴 하지만
    지금 그만두고 다시 공부하면 더 좋은 곳에 갈 보장이 있는 것은 아닌 삼수가 된다는 게 좀 그러네요.
    인생길고 남학생들 군대다녀온 셈 치고서 삼수할 수도 있지만
    요사이는 복수전공이 쉽지않나요.

    일단 좋은 대학에는 들어갔으니 동아리에서 딴 과 선배 동기들도 만나보고
    복수전공도 하면서 대학생활을 즐기는 방법도 찾아보면 무궁무진 할것 같은데
    너무 자기 과 아이들만 쳐다보면서 답답해 할필요가 없는 것 같은데요.
    그리고 과아이들이 개인적이라는 것은 요사이 다 그런 분위기인듯.

  • 6. ㅇㅇ
    '12.10.15 10:09 AM (211.237.xxx.204)

    고대 교육학과신가보네요...
    이해가 가고요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자신이 원하는걸 해보지 않으면
    두고두고 후회합니다.

  • 7. 원글
    '12.10.15 10:12 AM (121.184.xxx.160)

    답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대학에 대한 환상이 너무 컸었나봐요
    복전이나 기타 이야기도 많이 들려줬지만
    세네기때 이렇게 무의미 하게 보내는게 문제랍니다.
    동기들도 서로들 그런데요
    그렇담 그런생각 가진아이들과 모여서 풀어나가라 했지만
    불만만 가득해요

    대기업갈바엔
    교직이수가 낫다고도 했지만
    그때는 또 받아드리기 힘든 이야기인가봐요

  • 8. .....
    '12.10.15 10:15 AM (203.248.xxx.70)

    부모님이 억지로 보낸거 아니면 니가 책임지라고 하세요.
    다시 갈거면 재수비용과 일학년 학비는 니가 알아서 하라고요.
    처음 들어가서 너무 재미있다 즐겁다 하는 대학이 몇이나 될까요?
    22222222222222222

    여자의 경우 삼수하면 과 동기들과 어울리기도 힘들고 취직할때도 불리하죠
    절대 비추입니다

  • 9. 그러게
    '12.10.15 10:20 AM (188.22.xxx.42)

    K대 같은데 새내기 생활에 실망했을지 몰라도 다 하기 나름인데....

  • 10. 다시 시작하겠다는
    '12.10.15 10:25 AM (211.234.xxx.67)

    그 용기와 그 능력에 일단 부럽고
    대학을 재미로 생각한 부분에 있어 답답하고 황당하고 이해도 2% 가고
    아직은 순진한 학생이 안쓰럽고 시샘도 나는군요.

  • 11. ...
    '12.10.15 10:30 AM (122.36.xxx.11)

    새내기 생활 땜에 그렇다면
    그건 말리셔야 할 듯.

    새내기야 글자 그대로 1학년때 대학 생활인데..
    그거 뭐 그냥 자유롭게 공부하고 놀고 연애하고.... 등등
    그게 뭐 3수 할 만큼 의미 있던ㄴ가요?

  • 12. 다시하면
    '12.10.15 10:39 AM (175.198.xxx.31)

    삼수가 아닌 사수 나이에요
    동기들이 다 동생들인데 뭔 재미가 있겠어요

    새내기들도 현역과 재수 사이를 부를때
    형 언니 누나하며 차이 두는곳 많던데
    다시하면 새내기의 즐거운 생활이 아닌
    왕언니의 헌내기의 칙칙한 생활이
    되기 십상입니다
    문과는 특히 대학 전공으로 모든게 정해지는게 아니니
    앞으로의 계획을
    다시는 시행착오 없게 세우는게
    더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 13. 안타깝지만
    '12.10.15 11:36 AM (218.55.xxx.236)

    요즘 대학의 일반적인 분위기가 그래요.
    재수까지 하고 대학들어가니 더욱 기대가 컸겠죠.
    요즘은 페북이니,카스니 주위친구들 생활을 엿볼 기회가 많은데 남들은 대학생활 너무 재밌어보이는데 나는 이게 뭔가 싶겠지만,그건 보여지는 것일 뿐이구요,
    제 아이는 게다가 여대라 그 학점관리에 악착같고 이기적인 친구들때문에 첨에 적응을 못했어요(중고등학교는 남녀공학을 나와 남자친구들과의 교류에 익숙해요)
    그러다가 좀 규모가 큰 연합 동아리에 들어가서 재밌게 잘 지내고 있어요.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늘 바쁘게 활동하고 다니구요.
    지금 다시 하면 4수하는 거고,그러면 진짜 대학생활 아웃사이더 되기 쉽죠.
    학과 생활이외에 자신이 즐거울 수 있는 다른 생활을 찾으라고 조언을 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847 아내의 샤워가 무서운 이유는 4가지 정도... (엠팍펌) 18 ... 2012/10/15 14,990
164846 침구류,,,몇 년에 한번씩 바꾸시나요? ? 2012/10/15 856
164845 폰요금제 전환할때 1 마뜰 2012/10/15 615
164844 혹시 혈압이 일시적으로 마구 올라가기도 하나요? 4 ... 2012/10/15 1,369
164843 락오브에이지보며 한잔해요 롹~~ 2012/10/15 689
164842 집값 바닥쳤다고 말하는놈은 친구가 아니다-미디어 오늘 3 기린 2012/10/15 3,371
164841 또 망언이 새누리당에서 터졌군요.. 8 .. 2012/10/15 1,895
164840 혹시 잠원동에 유명한 가정식 마사지집 아시나요? 3 바디관리 2012/10/15 2,294
164839 고기 부위중에 어디를 젤 좋아하시나요? 14 ㅇㅇㅇㅇ 2012/10/15 2,171
164838 혹시 이렇게 말하게 되는거 아닌가요? 2 .. 2012/10/15 654
164837 김성주 ,여성 젊은이 취업난 수동적 자세가 문제 19 put 2012/10/15 3,462
164836 아이폰에 오늘 아침부터 맨위에 초승달 모양이 나타났어요?ㅠㅠ 4 초승달 모양.. 2012/10/15 5,882
164835 규현의 늦가을(월간 윤종신) & UV콘서트에서 혼자부.. 8 foret 2012/10/15 1,226
164834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상가 언제 쉬나요? 1 소이 2012/10/15 1,844
164833 할아버지한테 냄새난다고 하면 7 2012/10/15 1,852
164832 집에 공기청정기 들이려는데,, 쿠킹퀸 2012/10/15 608
164831 미국에 사는 사촌 결혼선물로 .... 3 선물고민 2012/10/15 1,530
164830 아주대병원? 순천향? 백병원? 11 ... 2012/10/15 2,984
164829 치과대학 병원 원내생 진료 해보신 분 계실까요? 어떨지... 11 경희대인데 2012/10/15 4,252
164828 반코트 구입하려는데 봐두신 브랜드 있으시나요? 1 40후반 2012/10/15 1,406
164827 남편이 친구네와 같이 여행가자는데 가기 싫어서요. 10 아기엄마 2012/10/15 3,508
164826 선대인씨한테 트윗을 했는데 답글이 방금전에 왔는데요. 4 조이크 2012/10/15 1,810
164825 키미테 말고 안전한 멀미약 아시는 분 3 궁금이 2012/10/15 1,425
164824 이사고민중인데요. 동탄이랑 수원인계동. 4 얼음동동감주.. 2012/10/15 1,384
164823 문재인, "문제는 대기업이 아니라 재벌" 2 핵심만 짚어.. 2012/10/15 1,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