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sky교육학과 여학생 학교가 재미없다고 다시 재수한다 하네요

딸 맘 조회수 : 2,674
작성일 : 2012-10-15 09:39:18

대학 세네기입니다.

재수하여 적정지원하다보니

전과목 두개 틀리고 우선선발되어 합격했어요

나중에 보니 모든과 프리패스였지만

삼수하게 될까봐 안정한것도 있고

교육학과가 임용준비도 할수 있지만

인적자원이나 기타 교육과정이 다른쪽도 염두할수 있어서

지원을 했었는데

여학생이 많고

과분위기가 개인주의가 많고 보수적 성향이 있는지

재미가 없다합니다.

고등학교 연장같다며

자기과 대부분이 암울하다 한다고

다시 재수를 하고 싶어해요

한의대포기하고

서울교대도 포기하고

sky원해 입학해놓고

저런생각을 하고 있으니

어떻해야 할까요

참...산더머 산입니다.

재미있게 학교생활열심히 해주면좋겠는데 맨 우울하다 하니 이거야 원...

어찌해야 할런지요?

 

복전하라 하니

그게 문제가 아니라 세네기 생활을 이렇게 보낼수 없다는게 문제라는 거예요

이거 배부른투정일까요

나름 그 나이에는 할수 있는 이야기인가요

 

그렇담

재수하고 1학년다니고 또 수능준비하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

IP : 121.184.xxx.16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나틱
    '12.10.15 9:44 AM (49.145.xxx.109)

    경제학과 출신들은 아시겠지만... 지금까지 투자한게 아깝다고 다른길로 안가거나 뭘판단할때 지금까지의 기회비용을 생각하는건 상당히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배웁니다... 물론 그걸 이야기한 경제학자도 따르기 힘든 말이긴하겠지만 어쨌든 진리라고 봅니다.

  • 2. 알 수 없죠
    '12.10.15 9:50 AM (112.149.xxx.111)

    다시 준비해서 잘 풀리는 애들도 있지만
    내가 아는 애는 지방의대 다니다 못다니겠다고 중퇴,
    거액 들여 재수해서 사진학과 갔다가 적응 못하고 중퇴,
    나이 먹어 취업이 불가능하니 공무원한다고 또 뭔 과 들어갔다 중퇴,
    이런 식으로 결국 고졸로 나이는 33살 먹고 부모한테 빌붙어 살아요.
    뭐 최악의 경우지만요.

  • 3. ....
    '12.10.15 9:53 AM (118.33.xxx.226)

    부모님이 억지로 보낸거 아니면 니가 책임지라고 하세요.
    다시 갈거면 재수비용과 일학년 학비는 니가 알아서 하라고요.
    처음 들어가서 너무 재미있다 즐겁다 하는 대학이 몇이나 될까요?
    억지로 하다보면 내 천직이구나 생각할수도 있어요.
    적응될때까지는 좀 참고 견뎌보는것도 필요해요

  • 4. .....
    '12.10.15 10:00 AM (121.174.xxx.159)

    새내기 생활은 중앙동아리 활동하면 됩니다. 과 분위기가 맘에 안들고 전공은 괜찮다면 중앙동아리 활동을 권하세요.

  • 5. 으으
    '12.10.15 10:02 AM (125.152.xxx.39)

    음,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가 큰 상태로 재수하고 들어갔는데 사범대라 좀 답답할테고,
    모든 과 다 패스가능한 상태였다니
    대학 선택과정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케이스이긴 하지만
    지금 그만두고 다시 공부하면 더 좋은 곳에 갈 보장이 있는 것은 아닌 삼수가 된다는 게 좀 그러네요.
    인생길고 남학생들 군대다녀온 셈 치고서 삼수할 수도 있지만
    요사이는 복수전공이 쉽지않나요.

    일단 좋은 대학에는 들어갔으니 동아리에서 딴 과 선배 동기들도 만나보고
    복수전공도 하면서 대학생활을 즐기는 방법도 찾아보면 무궁무진 할것 같은데
    너무 자기 과 아이들만 쳐다보면서 답답해 할필요가 없는 것 같은데요.
    그리고 과아이들이 개인적이라는 것은 요사이 다 그런 분위기인듯.

  • 6. ㅇㅇ
    '12.10.15 10:09 AM (211.237.xxx.204)

    고대 교육학과신가보네요...
    이해가 가고요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자신이 원하는걸 해보지 않으면
    두고두고 후회합니다.

  • 7. 원글
    '12.10.15 10:12 AM (121.184.xxx.160)

    답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대학에 대한 환상이 너무 컸었나봐요
    복전이나 기타 이야기도 많이 들려줬지만
    세네기때 이렇게 무의미 하게 보내는게 문제랍니다.
    동기들도 서로들 그런데요
    그렇담 그런생각 가진아이들과 모여서 풀어나가라 했지만
    불만만 가득해요

    대기업갈바엔
    교직이수가 낫다고도 했지만
    그때는 또 받아드리기 힘든 이야기인가봐요

  • 8. .....
    '12.10.15 10:15 AM (203.248.xxx.70)

    부모님이 억지로 보낸거 아니면 니가 책임지라고 하세요.
    다시 갈거면 재수비용과 일학년 학비는 니가 알아서 하라고요.
    처음 들어가서 너무 재미있다 즐겁다 하는 대학이 몇이나 될까요?
    22222222222222222

    여자의 경우 삼수하면 과 동기들과 어울리기도 힘들고 취직할때도 불리하죠
    절대 비추입니다

  • 9. 그러게
    '12.10.15 10:20 AM (188.22.xxx.42)

    K대 같은데 새내기 생활에 실망했을지 몰라도 다 하기 나름인데....

  • 10. 다시 시작하겠다는
    '12.10.15 10:25 AM (211.234.xxx.67)

    그 용기와 그 능력에 일단 부럽고
    대학을 재미로 생각한 부분에 있어 답답하고 황당하고 이해도 2% 가고
    아직은 순진한 학생이 안쓰럽고 시샘도 나는군요.

  • 11. ...
    '12.10.15 10:30 AM (122.36.xxx.11)

    새내기 생활 땜에 그렇다면
    그건 말리셔야 할 듯.

    새내기야 글자 그대로 1학년때 대학 생활인데..
    그거 뭐 그냥 자유롭게 공부하고 놀고 연애하고.... 등등
    그게 뭐 3수 할 만큼 의미 있던ㄴ가요?

  • 12. 다시하면
    '12.10.15 10:39 AM (175.198.xxx.31)

    삼수가 아닌 사수 나이에요
    동기들이 다 동생들인데 뭔 재미가 있겠어요

    새내기들도 현역과 재수 사이를 부를때
    형 언니 누나하며 차이 두는곳 많던데
    다시하면 새내기의 즐거운 생활이 아닌
    왕언니의 헌내기의 칙칙한 생활이
    되기 십상입니다
    문과는 특히 대학 전공으로 모든게 정해지는게 아니니
    앞으로의 계획을
    다시는 시행착오 없게 세우는게
    더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 13. 안타깝지만
    '12.10.15 11:36 AM (218.55.xxx.236)

    요즘 대학의 일반적인 분위기가 그래요.
    재수까지 하고 대학들어가니 더욱 기대가 컸겠죠.
    요즘은 페북이니,카스니 주위친구들 생활을 엿볼 기회가 많은데 남들은 대학생활 너무 재밌어보이는데 나는 이게 뭔가 싶겠지만,그건 보여지는 것일 뿐이구요,
    제 아이는 게다가 여대라 그 학점관리에 악착같고 이기적인 친구들때문에 첨에 적응을 못했어요(중고등학교는 남녀공학을 나와 남자친구들과의 교류에 익숙해요)
    그러다가 좀 규모가 큰 연합 동아리에 들어가서 재밌게 잘 지내고 있어요.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늘 바쁘게 활동하고 다니구요.
    지금 다시 하면 4수하는 거고,그러면 진짜 대학생활 아웃사이더 되기 쉽죠.
    학과 생활이외에 자신이 즐거울 수 있는 다른 생활을 찾으라고 조언을 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594 양털조끼 원래 물빠지나요? 2 ㅠㅠ 2012/12/13 812
190593 투표하신 재외82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1 ... 2012/12/13 658
190592 급해요. 부재자 투표지 봉투가 찢어졌어요. 6 투표 2012/12/13 1,417
190591 초보라 좀 여쭤 보고 싶은게 있어요. 2 베이킹 2012/12/13 606
190590 스마트폰 예적금 가입하신 님들, 이거 알고 가입하셨나요? 2 꼼수 황당 2012/12/13 1,770
190589 수학문제좀 풀어주세요 7 수학 2012/12/13 655
190588 장터절임배추.. 8 에호.. 2012/12/13 2,079
190587 끝까지 긴장을 늦춰선 안됩니다 --- 2012/12/13 764
190586 모두 기호1번... 이 사진 보셨나요? 8 느림의역설 2012/12/13 2,465
190585 처음으로 아침 드라마를 시청 2 2012/12/13 1,289
190584 [마지막 조사] 朴 47.8% vs 文 47.7%...0.1%p.. 4 .. 2012/12/13 1,620
190583 북한은 위성이든 미사일이든 러시아에서 기계/기술 수입한것은 아니.. 2 저기.. 2012/12/13 602
190582 박빙은 곧 문재인의 5%승리 확실 ! 12 배꽃비 2012/12/13 2,299
190581 드럼 세탁기 얼었어요 9 정권교체 2012/12/13 1,937
190580 두번의 토론회 보고 중3 아들 왈 12 ㅇㅇ 2012/12/13 2,595
190579 국정원녀 사건 왜 영장신청안하죠? 40 ktx 2012/12/13 2,008
190578 육영수 여사 생가 복원 소식 들었나요? 6 3456 2012/12/13 1,335
190577 신승훈 콘서트 수원에서 하는데 4 혼자놀기 2012/12/13 1,075
190576 투표했습니다. 1 유쾌한 술꾼.. 2012/12/13 440
190575 투표소 안내문 올때 같이온 박그네 홍보지에.... 5 이외수 2012/12/13 1,097
190574 아래 선거운동 문자보니 어제 우리집 방문 열고 들어온 선거운동원.. 3 꼬끼오~~ 2012/12/13 701
190573 “일본육사 출신중 정권 잡은 단 두 사람은…” 3 장개석과 박.. 2012/12/13 1,036
190572 광장동 구의동 자양동...학군 추천해주세요. 1 추천 2012/12/13 5,044
190571 엠빙신 라디오 서현진 아나꺼에서 선거의 역사에대해 잠시 나오네요.. 꾸지뽕나무 2012/12/13 940
190570 속터지는 고딩딸 9 ㅇㅇ 2012/12/13 3,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