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때 진중권씨 미학책 춤추는 죽음같은거 서너권,
박정희의 내력을 평한 내무덤에 침을 뱉으마 2권 읽은 게 다네요.
그후로 정치 토론도 나오시고 요샌 트위터로 열심히 활동하시는거
같은데 눈여겨보진 않았어요.
다만 미학책에서 자기주관이 너무 뚜렷하다, 이건 좀 아닌데
싶은 부분도 있었지만 원래 성격이신거 같더군요.
이런 분이 정치쪽에 들어가면 많이 맞겠다,싶어서 약간 우려되기도
했구요. 요새 트위터로 일베 애들하고 독설주고받는거 보니
음.. 그쪽 막나가는 애들한테 적이 되지 않을까 염려되더군요.
저한테는 미학을 대중적으로 쉽고 재밌게 안내해준
사람이란 이미지예요.
하지만 정치쪽에서 활동은 안 들여다봐서 잘 모르겠어요
진중권씨라 하면 어떤 이미지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