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상담 받고싶은데 애 맡길 데가 없네요..

아줌마 조회수 : 1,937
작성일 : 2012-10-14 22:21:19

양가 부모님은 맡아주실 상황이 아닌데 부부상담을 너무 받고 싶어요. 서로간의 감정싸움이 진짜 심각한데, 부부간의 앙금은 하루라도 빨리 풀어야 하기에요.. 결혼한 지는 8년차인데 아기가 돌쟁이에요.. 얘를 어디다 맡길지.. 엄마가 화장실만 가도 잠깐만 안보여도 대성통곡하는 아이인데,, 마음이 무겁네요.

아빠랑 있어도 엄마가 없으면 난리가 나는 애를.. 아이고 참 별 게 다 고민입니다.. 어린 아기가 있으니 부부상담 받고 싶어도 가지도 못하는 이 현실..

이대로 살다가는 정말 칼부림 날 거 같아서 상담 받고 싶어요.  

이런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하냐고 부부상담 받는 곳에 문의를 해볼까요? 좀 웃기겠죠 -_-

IP : 220.85.xxx.24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4 10:22 PM (59.10.xxx.139)

    유모차에 재우고 상담받는건,,,?

  • 2. 아줌마
    '12.10.14 10:50 PM (220.85.xxx.242)

    상담 시간은 예약이 되어야 하는데 애가 그 시간에 자 줄지도 의문이지만요,,
    모르는 사람에게 애 맡기고 두세시간 내내 대성통곡하며 엄마 없어진 줄 알고 불안해하며 울어제낄텐데 엄두가 안납니다..
    저는 아직은 애 입장에서 생각하며 키우는 편이라.. 그래도 정 부부상담이 먼저라 생각하면 아이돌보미 서비스 알아봐야 하나요.. 정말 걱정이네요.. 제가 마음이 독하질 못해요..

  • 3. ㅠㅠ
    '12.10.14 11:03 PM (139.194.xxx.225)

    그 맘 이해가 되네요..
    저도 아이 키워본 사람이지만
    참 우리나라 양육 환경에서는 아이 어릴땐
    엄마가 너무 희생될 수 밖에 없네요.

  • 4. 아줌마
    '12.10.14 11:13 PM (220.85.xxx.242)

    근데 애가 엄마 찾으며 우는 게 선진국이라고 해결방도가 있는가 모르겠어요.. ^^;; 그냥 속풀이 겸 써보았답니다.. 에혀.. 전 애가 문제가 아니라 남편이 문제입니다..
    애 키우기는 남편이랑 관계에 비하면 쉽네요 -_-;;

  • 5. 아줌마
    '12.10.14 11:15 PM (220.85.xxx.242)

    아이돌보미 서비스,, 거기서 오신 분이 아이 잘 봐 주시겠지만 우리 아이가 얼마나 불안해하며 통곡을 하고 울지.. 걱정이 되어서.. 참.. 큰일났네요 -_- 장기적으로 보면 부부상담 받는 게 아이에게도 도움이 되는건데.. 엄마가 안 보이면 엄마가 자길 버렸다고 생각하고 엄마가 없어졌다고 생각하고 많이 울 거에요..

  • 6.
    '12.10.15 12:07 AM (115.21.xxx.7)

    저기요
    엄마가 너무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애기한테 다 전달이 돼요
    아휴 어떡해..나 없으면 어떡해 울텐데 어쩌지 하는 안절부절함이요.

    며칠 전부터 동일한 분으로 해달라고 해서 일주일 정도 여유를 두고 신청해보세요.
    그래서 엄마랑 선생님(호칭이 선생님입니다)이랑 아이랑 셋이서 재미나게 시간 보내세요.
    그리구 며칠 지나면 엄마가 잠깐 00 좋아하는 과자 사올게..간식 사올게 하며
    30분.한시간 이렇게 늘려보세요

    저두 껌딱지 아기 떼어놓고 서너시간 나가게 되기까지 이렇게 했었네요..

  • 7. ...
    '12.10.15 8:05 PM (222.109.xxx.40)

    TV 달라졌어요에서 보니 상담할때 애기 데리고 가는 분도 있던데요.
    안고 상담 받기도 하고 옆에서 상담실 직원이 봐주기도 하던데요.
    상담 가실 곳에 전화로 물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179 문재인...단일화 양보 못해 22 구름위에집 2012/11/19 2,753
179178 도쿠가와 이에야스 다 읽으신분? 6 내살을어쩔겨.. 2012/11/19 1,224
179177 새로산 오리털 패딩에서 쉰내가... 6 이거 뭐지?.. 2012/11/19 3,080
179176 쩝쩝거리고 먹는 사람한테 지적하긴 좀 그렇죠?? 3 2012/11/19 1,336
179175 씽크대수도를 새로 사라고 해야할까요? 세입자문의요.. 2012/11/19 1,040
179174 외국에서 고등학교다닐때 8 걱정인엄마 2012/11/19 1,697
179173 초1들어가는 아들입니다.뭘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4 초1 2012/11/19 1,072
179172 뭐 저런 놈들이 있죠? 화나요!!! 2 ........ 2012/11/19 1,040
179171 반포래미안 34평 전세가가 9억이나 하는건 1 .. 2012/11/19 2,122
179170 정혜영남편 션.. 31 .. 2012/11/19 19,641
179169 아파트 리모델링과 이삿짐 보관서비스의 주의사항 알려주세요^^ 1 성현맘 2012/11/19 1,745
179168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5 폭언남편 2012/11/19 1,049
179167 참 속상한 교사. 29 기본예의 2012/11/19 4,713
179166 검색의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3 궁금 2012/11/19 802
179165 gi멘스 청소기 사용하시는분!! 청소기봉투 2012/11/19 786
179164 허리디스크 수술하면 어느정도 지나야 일상생활 가능할까요 5 ... 2012/11/19 4,994
179163 아파트 옥상으로 통하는 문은 열어 놓는 게 규정인가요? 5 ㅇㅎ 2012/11/19 1,695
179162 반인반신? 北에선 김일성, 경북 구미에선… 5 샬랄라 2012/11/19 745
179161 쭈꾸미 잘하는집 4 소녀 2012/11/19 1,360
179160 조셉조셉 도마와 네이처닉 큐브 중 1 .... 2012/11/19 1,787
179159 예비 중학생 두신 분,, 겨울방학 계획 세우셨나요? 3 예비중학생 2012/11/19 1,054
179158 못배우고 가난한 사람들이 새누리당을 지지한다? 6 ... 2012/11/19 1,257
179157 설화수 온라인으로 사고 싶은데요!~ 5 다시시작 2012/11/19 1,519
179156 깡통 전세 고민... 2 .... 2012/11/19 1,422
179155 82는 해외 이민가는거 엄청 안좋게 보나요? 4 ㅇㅇㅇ 2012/11/19 1,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