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시들은 왜 승차거부해요?

궁금 조회수 : 2,490
작성일 : 2012-10-14 19:50:12

참고로 전 부산에 살아요
부산은 길 걸어가는데 뒤에서 오는 택시가
빵 거려요. 혹시 택시안타냐는 거죠
그만큼 택시 잡기가 쉬운데

오늘 택시월급제에 대해 기사가 났더라구요.
서울 택시는 왜 승차거부 하는거예요?
사람을 태워야 돈 벌잖아요.
기본거리라 안 태운다고 하는 글도 있던데
택시를 타야 목적지를 말하는데
어디까지 가는지도 모르는데 왜 승차거부를 하는거죠?
영상보면 사람들 손 내미는데 걍 쌩~ 지나가던데..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ㅠ
IP : 175.223.xxx.25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자
    '12.10.14 7:59 PM (203.229.xxx.84) - 삭제된댓글

    ㅠ.ㅠ 택시기사님들 위 시간대에는 손님 앞에 정차해서 창문만 조금 내리고서 목적지부터 물으세요.
    저도 버스 2정류장 거리라 승차거부 3번 당한 뒤에 골이 나서 다음 택시 정차했을 때 무작정 문 열고 들어갔어요.

  • 2. 주로
    '12.10.14 8:00 PM (14.45.xxx.121)

    주로 대중교통이 끊어진 시간에 (골든타임) 하루 수입의 절반 이상을 벌어야하는데

    그럴때 단거리나 손님이 이어지지 않는 곳으로 가면 사납금 맞추기도 허덕대게 된다네요.

    택시기사들도 큰 돈 벌려고 그러는건 아니고 , 저도 강남,종로에서 택시 잡다가 열통 터진적 있는데

    얘기들어보니깐 기사들 마음 이해되긴해요

  • 3. ㅇㅇ
    '12.10.14 8:00 PM (125.141.xxx.188)

    본인이 원하는 목적지(장거리거나 번화가)를 가기 위함이죠.

    원래 무작정 문열고 타려고 하면 열기도 전에 그냥 쌩하고 가버립니다.

  • 4. 원글
    '12.10.14 8:02 PM (121.174.xxx.40)

    아 목적지 물어본 후에 승차거부하는 하는거였네요..
    서울은 사람수에 비해 택시수가 적어서 그런거에요?

  • 5. 이유있음
    '12.10.14 8:03 PM (219.254.xxx.34)

    이유가 있습니다.
    부산은 승객대비 택시가 많습니다~
    그러니 빵~이렇게 먼저 사인?하여 승객이 아닌지 적극적으로 영업하시구요.

    서울은 승객대비 택비가 적습니다~
    특히 금토일 심야이럴땐 피크죠..
    그러니 승객을 골라가면서 태우는 겁니다.
    본인이 가려는 방향이나, 먼거리, 혹시 목적지에서 손님을 다시 태우지 좋은곳으로 갈려고하는겁니다~

  • 6. ..
    '12.10.14 8:03 PM (110.14.xxx.164)

    먼거리나 손님 태우기 좋은데 골라가려고 그런거지요

  • 7. 이유있음
    '12.10.14 8:04 PM (219.254.xxx.34)

    혹시->혹은
    태우지->태우기
    오타가 많네요~

  • 8. 원글
    '12.10.14 8:06 PM (121.174.xxx.40)

    그럼 서울택시기사들은 손님을 고를 수 있는
    입장인데 왜 힘들다고 그러는지..??

  • 9. 이유있음
    '12.10.14 8:13 PM (219.254.xxx.34)

    손님을 고를수있지만 그건 피크인 단 몇시간입니다.
    그외에는 승객이 꾸준히 많은게 아니기때매 힘듭니다.

  • 10. 잘은모르지만
    '12.10.14 8:17 PM (14.45.xxx.121)

    서울은 대중교통이 비교적 잘되있기 때문에 그 피크 시간에 돈 벌어야되요.

    솔직히 비오는날, 밤11시 이후 제외하고는 택시 돈 얼마 벌지도 못해요.

    일단 회사에 매일 가져다줘야하는 사납금 채우기 빠듯합니다.

    그 피크 시간 대에 짧은거리. 손님 바로바로 연결안되면 적자볼걸요?

  • 11. 수하사랑
    '12.10.14 8:20 PM (121.160.xxx.67)

    서울에 택시 진짜 많아요.. 택시때문에 길 막히기까지 하니까요.. 근데 탈 택시는 없죠ㅜㅜ 진짜 택시가 너무 많아요 너무 택시도 적정선에서 차량대수 끊어주고 승차거부도 없어져야 하는데요...

  • 12.
    '12.10.14 8:21 PM (14.45.xxx.121)

    생각해보니 저번에 택시 파업했을 때 길도 뻥뻥 뚫리고 운전하기 진짜 좋았네요 ㅎㅎ

  • 13. ...
    '12.10.14 8:38 PM (112.152.xxx.44)

    7~8년 전 일이네요. 압구정에서 회사 일 끝나고 저녁에 택시잡기가 얼마나 힘든지. 한시간 넘게 기다리기도 하고, 택시 탔다가 내리라 소리 듣고 내리기도 하고(집은 강북이에요) 수서, 일산 가는 사람 주로 태우더라구요. 그래서 콜 불러서 택시타곤 했었어요.
    요즘도 강남에 그러더라구요. 짧은 거리는 그냥 딴거타고 가라고 일부러 불편한 소리도 하고., 택시타기 너무 불편해요 ..

  • 14. nn
    '12.10.14 9:13 PM (124.5.xxx.121)

    서울 택시 타기도 힘들 뿐더러 거친 기사에 더러운 실내, 불친절까지..엄청나죠.

    유니폼 입은 기사, 인사하는 기사 찾아보기 힘들고, 일년에 반은 시꺼먼 점퍼 차림에 떡진 머리(서울역 앞인가 싶은..)로
    기침이 날만큼 차내에 묵은때가 덕지덕지 하면서 승객 무시하고 대꾸도 안하는게 대세인거 같더군요.

    평균적으로 체증없는 시간대+만원이상 거리+번화가 목적지 쓰리콤보 아니면 대체로 불편은 감수해야 합니다.
    열번타면 한두번은 운좋게 좋은 기사님 만나기도 하지만, 전국 택시 다 힘든데 서울 택시는 좀 더 유별나달까요.
    양쪽 다 몇년간 이용해보니 부산 택시는 서울 대비 정말 친절하고 깨끗한 편입니다. 편하게 이용하시고 부럽습니다.

  • 15. ...
    '12.10.14 10:30 PM (58.124.xxx.148)

    저도 서울만 가면 택시 승차거부가 젤 싫더라구요...아니 힘들다면서 왜 다들 거부하는지...
    불친절에...타기도 전에 어딘지 행선지 말해야 태워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563 리플이 짤려서...the와 a/an 사용법... 9 남자 2012/10/23 1,091
167562 추운데가면 눈물부터 나는데.. 4 엔젤 2012/10/23 930
167561 감말랭이 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3 감좋아^^ 2012/10/23 1,345
167560 음식배달시켰는데 1 이런겅우 2012/10/23 1,233
167559 무릎 연골이 닳았다네요... 3 아이짜 2012/10/23 2,504
167558 혈압기 문의드려요 1 어거슨 2012/10/23 774
167557 울아이 뺨을 때린다네요. 6 같은반아이가.. 2012/10/23 2,037
167556 내일 눈밑 지방 재배치하러 가요... 6 .. 2012/10/23 2,159
167555 지름신 강림 ㅠㅠ타임코트 155만원... 71 후덜덜 2012/10/23 29,383
167554 안철수 지지자들 중에서 엘리트 층.......... 77 .... 2012/10/23 6,961
167553 아니 무슨 고백에도 순서가 있는 검미?? (신의) 10 신의폐인 2012/10/23 2,614
167552 노래 다운받으려고 하는데요.. 2 알려주세요 2012/10/23 735
167551 대구에서 컷트를 최고로 잘하시는분 소개해주세요.. 2 심각해요.... 2012/10/22 938
167550 혹시 대구지역 싱크대 업체 아는 분들 계세~요~~~? 5 잘살아봐요 2012/10/22 882
167549 간단한 영문장 해석 좀 부탁드려요^^; 6 ㅇㅅㅇ 2012/10/22 686
167548 비주얼신혼부부 김효진유지태보는데너무부럽네요 이런커플~사랑스러워 1 나도비주얼커.. 2012/10/22 2,037
167547 자색고구마 맛있게 먹는 방법 없을까요? 2 ........ 2012/10/22 1,893
167546 요즘은 남자들도 여자키 작으면 별로 안좋아하는듯해요 8 sd 2012/10/22 3,944
167545 장기하랑 이상윤이랑 닮지 않았어요? 16 야옹 2012/10/22 3,809
167544 오늘 생일인데 전남친한테 전화왔어요..어떻게 할까요.. 6 연애는항상어.. 2012/10/22 6,480
167543 오늘 아침 심현보씨 대신 정지영씨가 하시네요, 너무 놀랐어요. 14 헐~ 2012/10/22 3,678
167542 대전 맛집 없나요?? 16 sa 2012/10/22 2,383
167541 바람난시부의 병원비 2 ㅇㅇ 2012/10/22 1,841
167540 일반어린이집 다니고 있는데 국공립어린이집으로 갈아타는게 좋을까여.. 5 택이처 2012/10/22 1,057
167539 야구랑 살아라 9 우울 2012/10/22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