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북5도민 체육대회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후보 일행을 향해 물병을 던져 언론인을 비롯한 수행 당직자가 부상을 입은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의 뜻을 밝힙니다.
국민 누구나 자기의 정치적 의사표현을 자유롭게 할 권리는 존중받아야 하지만, 이번 사태는 우발적인 행동이라고 보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현장사진을 보면, '영토포기 매국행위' '친북종북세력 물러가라'고 쓰인 종이를 펼쳐든 20~30명이 문 후보를 뒤따랐고 인쇄된 손 피켓 '6.15 狂風, 10.4 妄動'을 들고 있는 등 사전에 계획된 행위로 보이는 정황이 분명히 나타나 있습니다.
관계당국은 해당 관련자를 엄중 조사하여 응분의 조처를 취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바
또한, 국민통합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현 시점에 이러한 행위가 발생한 것은 새누리당의 대선을 의식한 '아니면 말고 식'의 폭로 공작정치로 인해 발생된 것이라고 봅니다.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이 진정으로 국민통합을 원한다면 합당한 근거 없는 이념공세, 안보장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합니다.
2012년 10월 14일
제 18대 대통령 선거 민주통합당 후보 문재인캠프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