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중1딸아이에게 너무 화가나요

... 조회수 : 3,519
작성일 : 2012-10-14 19:07:43

6학년때부터 수학을 어려워하고   기피하길래

과외  학원  다 보내보다   진전이 없어서  두달 전부터 제가 끼고   가르칩니다

혼자는  싫다 해서  친구도  하나  무료로   가르치고요

근데  친구는 그나마  숙제라도 해오는데  이녀석은  뺀질거리면서   했다고   해서 보면  덜 해놓고    피하기만 하더군요

그리고   너무 푸는게 느려서   연산도  같이 시작했어요

거기다  사춘기때문인지 방은 엉망이고  늦게자고  오만상 찌푸리고   잘 대답도안하고  제가  여러가지로 별렀어요 

 

며칠전 시험 끝나고 보니   친구는  다행이  많이 올라서 칭찬해주고,  우리아인   제자리더군요

그래  열심히 안했으니   당연한거다  앞으로  더 해보자   생각했는데

오늘도  수학숙제 해라 했더니   문잠그고   있다가 한시간뒤에   다른일로 같이 외출하며   물었더니  다는못했고   어느정도 했대요

그래 알았다   하고

좀전에  보니까  4문제 했더군요  

너무 화가나서   물었더니 영어숙제 했대요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ㅡㅡㅡ

느리고  게으르고   정말 덮어주기엔 이젠  한계인거 같아서 

앞으론   일어나는거 학원가는거 다 니가 알아서 하라고   해버렸어요  

 

진짜  얘를 데리고  어떻게 해나가야 할런지   걱정입니다  

지금상태론 학원도 못보내요   너무 뻔해서요 

IP : 110.14.xxx.16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0.14 7:12 PM (211.237.xxx.204)

    자기 자식은 가르치기가 힘들어요.
    특히 머리가 크면 더 그렇죠.
    왜냐면 감정이 앞서고.. 또 아이도 엄마이다 보니 아무래도
    좀 만만한 느낌도 있고 그러니깐요..
    아마 그 같이 공부한다는 아이 엄마에게 원글님 따님과 그 친구가 배웠다면
    원글님 아이는 숙제 잘해가고 성적이 올랐을지도 모르죠.. 그 친구가
    지금 원글님 따님처럼 되어있을지도요..

  • 2. ..
    '12.10.14 7:17 PM (110.14.xxx.164)

    과외 학원도 제대로 숙제 안해가고 선생님들은 아이 덮어주기 바쁘길래 - 맨날 잘한다 괜찮다..
    그러다 뒷통수 맞았거든요
    차라리 내가 하는게 낫겠다 싶었어요
    저도 제 아이 힘든건 알죠 하지만 나만큼 얘에 대해 잘 알고 어떻게 뭘 하면 될지 아는 사람도 없다 싶어서 시작한거에요
    좀더 두고 보고 안되면 포기하고 다른길 알아봐야 할거 같아요

  • 3. 아직 어릴때이고
    '12.10.14 7:17 PM (220.119.xxx.40)

    공부는 본인이 동기가 있어야 될거 같아요
    그리고 아무리 엄마가 좋으셔도..본인자식 가르치기에 중1은 큰거 같아요ㅠㅠ

    저는 남동생 고2때까지 가르쳤는데 죽을뻔했어요 정말..;;

  • 4. 음음
    '12.10.14 7:21 PM (121.138.xxx.61)

    진짜 자기 자식은 가르치기 힘들어요;;;; 저도 피아노 선생님 했지만, 제 자식들은 안 가르쳤네요 ㅜㅜ

  • 5. ..
    '12.10.14 7:32 PM (115.91.xxx.62)

    본인이 동기부여 안되면 머리에 뭐 집어넣기는 너무힘들어요
    더욱이 본인자식이면 배우는 아이들도 엄마라는 생각에 더 긴장안하고 짜증내고 어려워하지 않으니 더 하기싫어하고,,

    이렇게 해보시면 어떨까요? 딸아이 자존심을 자극하도록 서로 숙제검사하고 시험보면 서로 바꿔서 채점하도록 하구요
    좀더 긴장하도록 다른아이 더 붙여서 4명정도 팀구성을 해보시고
    진짜 학원처럼 수업시간에는 엄마라는 말 쓰지말고 선생님이라고 부르도록하구요

    숙제 안해오면 창피하고 시험 못보면 친구들앞에서 망신당하는거 싫어서 열심히 하게되지 않을까요

    그나이때는 엄마가 뭐라그러는건 눈도 깜짝 안하는데
    친구들은 엄청 신경쓰였던거 같아서요

  • 6. 숙제도 같이 하세요
    '12.10.14 8:44 PM (122.34.xxx.34)

    사실 애들 실력이 느는것은 숙제더라구요
    하기 싫은데 하라니 억지로 앉아서 숙제하는것도 보통일이 아니죠
    해야 하는건 아는 정말 하기 싫어서 아무리 시간을 줘도 그모양인거죠
    하루에 한시간이나 30분이라도 엄마가 곁에 앉아 숙제 하는것도 같이 하세요
    그렇게 길을 들여야 해요

  • 7. 친구까지 가르치지 마세요
    '12.10.15 10:02 AM (112.144.xxx.138)

    저도 혼자는 안할려고 해서 친구 무료로 끼고 가르쳐봤는데 결국 남 좋은 일만 시켰어요.
    아무래도 아이친구에겐 부드럽게,내 아이에겐 엄하게 할수 밖에 없고 그런 것이 아이한테 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더라구요.별도 과외비를 받고 가르치는 거라면 모를까 무료로 친구 아이 가르치지 마세요.
    공부하는 순간은 좀 하는 것 같이 보여도....실은 원글님 아이 혼자해도 그 정도는 했을 거예요..

    제 친구는 아이 친구들을 돈을 받는 과외를 하는데도 자기 자식이 말을 안 들어 괴롭다고 하더라구요.
    하물며 돈도 안 받고 ...결국 아이 친구만 좋은 일 만드는 거네요.

    연산 느리면 학습지 하나 하세요.구몬이나 눈높이로 ...
    그리고 원글님 아이는 주변에 꼼꼼한 수학학원에 보내시던지 아이가 안 간다하면 인강 하나 듣게 하고 문제 풀게 하는걸로 기말고사 준비하세요.

  • 8. ...
    '12.10.15 10:05 AM (112.144.xxx.138)

    그리고 아무리 친한 친구여도 문제 못 풀거나 친구 앞에서 야단 맞는 거 아이들 정말 자존심 상해 합니다.
    친구는 성적 오르고 자긴 그대로거나 떨어진 거...설상 공부를 안했을지언정 엄마나 친구 앞에서 무지 자존심 상해해요. 오늘부로 원글님 자녀만 공부시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59 아파트벽 페인트칠냄새가 화장실에서 진동해요. 참나 2012/11/06 2,696
177358 둘중에 골라야 한다면 어디하시겠어요? 파스퇴르vs건국 1 배달우유 2012/11/06 1,601
177357 단일화선언한 이 시점에, 남영동 1985 영화 후기보니, 정말 .. 4 규민마암 2012/11/06 2,174
177356 아이폰에서화면캡쳐할때 5 화면캡쳐 2012/11/06 1,831
177355 니콜키드먼과 그레이스켈리 16 그로에네벨트.. 2012/11/06 4,286
177354 운전대 놓은지 10년 다시 운전 가능할까요 4 ,,,, 2012/11/06 2,608
177353 참치 김치찌개 보글보글.swf 요리사 2012/11/06 1,852
177352 거짓말을 한건 아닌데... 2 감사한 사장.. 2012/11/06 1,800
177351 크록스 겨울용 초3여아가 신으면 보기 싫을까요? 2 딸두이 2012/11/06 1,929
177350 1월초반에 입시스케줄이 뭐 있나요?? 1 여행 2012/11/06 1,669
177349 원래 갑오징어에 모래가잇나요? tapas 2012/11/06 1,508
177348 중소기업 및 대기업 재직시 회사에서 전세대출 대략 얼마까지 해주.. 2 전세대출 2012/11/06 1,844
177347 완벽을 추구하는 성격의 산후우울증??? 2 장대비 2012/11/06 1,802
177346 우왕.. 사진이 너무 멋져서 퍼왔어요.. 3 최선을다하자.. 2012/11/06 3,083
177345 초등 저학년 아이두고 취업해야 될까요? @@ 2012/11/06 1,576
177344 이시점에서 결정을 주말부부냐.. 수도권으로 이샤냐... 7 답답맘 2012/11/06 2,257
177343 뭔가 빵 ~~ 터지는 사진 ㅋㅋㅋㅋ 10 ㅋㅋㅋ 2012/11/06 4,890
177342 음식물쓰레기 버려주는 남편 11 롤롤 2012/11/06 3,761
177341 24평아파트안방욕실이요. 4 궁금해요. 2012/11/06 2,829
177340 dmb채널 2 ... 2012/11/06 1,709
177339 참 나쁜 대통령 후보 12 추억만이 2012/11/06 3,342
177338 무플이라 다시올려요-선물 좀 골라주세요 4 천개의바람 2012/11/06 1,484
177337 법정전염병으로 결석계를 내야하나요? 5 문의 2012/11/06 3,199
177336 자식이 성인이 되니 부담스럽네요 8 언니들 2012/11/06 4,572
177335 댁의 남편들은 퇴근하면 티비 뭐 보세요? 17 bb 2012/11/06 2,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