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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 '천만관객'이란 타이틀에 대한 이런저런 단상...

동글이 조회수 : 3,162
작성일 : 2012-10-14 18:00:09

아까 낮에 아빠랑 애랑 이마트 갔다왔어요. 저녁에 먹을 것이 똑 떨어져서..

한참 둘러보고 있는데. 순창고추장 3개 들이 묶인 것 앞에 직원이 팔면서 고추장 묶음에 광해

무료 관람 티켓이 하나씩 붙여져 있더라구요.

 

며칠전 기사로 씨제이서 천만 할라고 지금 1+1티켓 뿌린다고 글은 본 것 같은데.

실제로 마트에서 순창고추장(씨제이 것)에 광해 티켓 끼여져 있는것을 목격하니깐..

 

헐.....

저렇게 천만 되고 싶나. 명예롭게 되야지. 그래도 문화상품인데. 영화가

저렇게 쪽팔리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씨제이의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고

개봉한지 한참 된 영화에 대해 새 영화 개봉할 자리도 없게 영화관 독점하고 앉아있는 것 부터 해서

 

대기업의 횡포를 보니 정내미가 뚝 떨어지더군요.

 

올해 씨제이 영화 줄줄이 망해서 광해에 사활을 걸고 똥줄 탔다고 하지만.

문화상품까지 이렇게 양아치짓 하니깐.품격은 고사하고 대기업은 생 양아치 집단 같습니다.

 

대학때 역사학 강의 듣는데 대기업서 숟가락 몽뎅이까지 만드는 기업은 우리나라 밖에 없을 거라고

구글 아파트. 아이비엠 자동차 이런 것 봤냐면서..우리나라는 삼성 아파트. 삼성 옷. 삼성 가전제품. 씨제이 떡볶이 등

없는 게 없다고. 그래서 경제성장에 한계가 있고. 선진국 진입이 안된다고 교수가 열번을 토하는 것을

 

십 몇년이 지난 이제서야 아...하며 실감중입니다.

IP : 112.161.xxx.11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g
    '12.10.14 6:08 PM (115.126.xxx.115)

    버스카드도 롯데가 다 장악하려는 거 같던데..

    울 나라 대기업들이 원래 천박하죠...기본적인 상도덕도 없는
    수십년 살면서도 대기업의 천박함을 모르는
    순진한 주부들이 아직도 많지만..

  • 2. ...
    '12.10.14 6:10 PM (223.62.xxx.40)

    원글님이 가신 그곳도 유명한 '이마트' -.-

  • 3. ..
    '12.10.14 6:11 PM (147.46.xxx.47)

    그러니까요.
    이번주가 천만이 되느냐 마느냐 고비라고하더라구요..
    안그래도 괜찮은 영화라고 들었는데.. 굳이 천만이라는 숫자로 언플할 필요씩이나 있는지..

  • 4. 이번은
    '12.10.14 6:22 PM (39.112.xxx.208)

    용서해주렵니다.
    내용이 내용이니 만큼.

    광해는 그런 대접 받을만한 작품이예요.

    글구 띄운다고 다 뜨진 않죠?

    그리되는덴..다 이유가 존재하죠.

  • 5. 동글이
    '12.10.14 6:24 PM (112.161.xxx.113)

    네 제가 간 곳도 이마트죠. 울 동네에 대형마트란 곳은 저것밖에 없고.(재래시장 당근 없고) 경쟁사 마트도 없어요. 그래서 크리스마스때도 이마트가 품빈다며. 백화점도 없고 어디 갈곳 없어서.ㅜㅜ

    저는 그래도 평일엔 한시간 넘게 경동시장 가서 야채 등 시장 가서 살 수 있는 것은 낑낑 거리고 다 사고 그래요. 경동시장 사랑할 정도여요. 호박이 3개에 2천원 . 가지가 7개에 천원 이러니깐요.
    사과 1개에 500원 이러니. 무겁고 힘들어도 꿈 참았다 가지요.

    애 먹일 우유랑 치즈. 요플레 이런 거랑 먹고 있는 풀무원 제품 몇 가지만 이마트 가요.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피해다닌다 해도 이 정도인데.

    동네엄마들한테 경동시장 예찬론 펼쳐도 애 있어서 다들 한시간 걸려 바리 바리 무거운 것 사들고 올 일이 겁나서 시도를 못하지요.

    소비자들이 계속 공부하고 계몽하고 인지하는 수 밖에....

  • 6. 동글이
    '12.10.14 6:26 PM (112.161.xxx.113)

    저도 광해 괜찮은 영화라고 들었는데 씨제이가 웰메이드 영화에 똥칠을 하는 것 같아 . 한심스럽습니다.

    저려면 나중에 또 저러겠지요. 계속 대기업이 영화 만들어 저런 추첩한 짓 할테니...

  • 7. ..
    '12.10.14 6:28 PM (147.46.xxx.47)

    오 원글님 ..본받고 싶습니다..^^
    그동안 저는 너무 아무 생각이 없었네요..

  • 8. 이미
    '12.10.14 6:32 PM (210.206.xxx.51)

    대한민국은 대기업이 흔들죠
    자라나는 우리아이들도 대기업의 개가 되어야 하는 현실 -안타까울 뿐이죠
    그래도 원글님 같은 분이 한둘 늘어나면 그때 진정 소비자의 권리가 커져 도덕적이지 않은 기업 불매운동도 하고 그러면서 상개념이 바로잡아가길 바랍니가

  • 9. 동글이
    '12.10.14 6:32 PM (112.161.xxx.113)

    타이틀이 뭐가 그렇게 중요할런지. 천만이란 이름을 대중들에게 아로새기고 싶은 것 같은데. 7백만 해도 잘 만든 영화 내용을 기억하는 영화는 다 기억합니다.

    공명정대하게 해도 뜰 영화는 뜹니다.

    킬링타임용 영화가 아니라 마음에 나을 영화라면요.

    고추장에 딸린 천만영화라니 ..대기업적 사고방식의 관객동원이여요.

    천만 아니라도 많이 들고 손익분기적 넘고. 잘 만들었다고 칭찬 받고 그럼서 명예롭게 퇴장했으면 했는데..

    막판 영화계쪽 욕은 다 먹고 퇴장중이더군요.

  • 10. ..
    '12.10.14 6:36 PM (147.46.xxx.47)

    도둑들은 순수 천만관객 넘은건가요?

    광해.. 좀 실망이네요ㅜㅜ

  • 11. ....
    '12.10.15 12:32 AM (99.240.xxx.98)

    도둑들도 한창 성수기인 여름 시즌이었음에도
    오전 몇 시 이전,저녁 몇 시 이후 정해 놓고 티켓 4000원 혹은 5000원에 판매하고 그랬어요.
    천만 넘은 태극기 휘날리며 역시 반값 티켓 남발했구요.
    그 바닥이 원래 그래요.고추장에 붙은 티켓에 실망하실 건 아니라고 봐요.
    천만이라는 숫자가 쌍둥이 관람시 티켓 한장 무료,이름에 광이나 해가 들어가는 사람 한장 무료
    이런 식의 애교있는 이벤트 정도로 돌파할 수 있는 수가 아니란 거죠.
    광해 정도면 뜰만큼 떴고,어느 정도는 보답 차원이라고 볼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지금 930만 가까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비수기에 이정도는 정말 대단한 거죠.어느 천만 영화도 여름이나 겨울 시즌 아닌 경우
    딱 한달 만에 이 정도 관객 동원한 영화 없다고 알고 있어요.
    광해 정도면 칭찬받아 마땅합니다.그깟 고추장에 붙은 표 때문에 어거지로 천만 된거라고
    폄훼할 건 아니라고 봐요.

  • 12. ....
    '12.10.15 12:41 AM (99.240.xxx.98)

    그리고 개봉한 지 한참 된 영화라고 하셨는데
    개봉 9월 13일에 했구요,지금 한달하고 하루 지났네요.
    참고로 도둑들은 7월에 개봉이었었고 아마 최근에 내렸었죠?
    괴물은 106일 동안 걸려있었구요.
    저도 CJ 하는 짓에 ㅉㅉ 거리는 사람이긴 하지만
    개봉 5주차 영화가 오늘 개봉한 영화 보다 관객이 더 드는 상황에다
    평일에도 10만명 주말엔 27만명 정도 관객이 드는 영화를 내릴 순 없는 거 아니겠어요?

  • 13. ....
    '12.10.15 1:13 AM (99.240.xxx.98)

    어쨌든 원글님이 말씀하신 깊은 뜻은 다들 이해하고 공감하실 거라 생각해요.
    CJ의 행태 때문에 광해가 싸잡아 욕먹는 경우가 많아서
    오버해서 댓글 달게 되네요.
    사람들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려고 하기 때문에
    광해는 공명정대하지 못한 방법으로 천만을 달성한 영화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계속 그렇게 생각하겠죠.그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양적으론 팽창했지만 진정 한국 영화계가 발전했다고 볼 수 없는 것이
    대기업의 손에서 놀아나는 부분이 많으니까요.
    결국은 관객의 눈을 믿는 수 밖에요.

  • 14. 동글이
    '12.10.15 3:04 AM (112.161.xxx.113)

    어느 정도의. 보답차원이라...그건 씨제이 입장에서 보답 차원으로 티켓 뿌리는. 변명이고요. 원래 개봉날짜도 당겨버려서 중소 영화 못들어가거나 축소되고 그랬어요. 대상적 차원에서 선심쓰는 듯 하는 것처럼 포장하는데, 다양한 영화를 보기 위해 대중과 다른 개봉 영화를 위해 퇴장할 때를 알아야죠. 씨제이 고위 관리자가 최근 영화보고 나서 밑에 있는. 직원들이 이벤트에 원뿔행사 하며 천만 만들기에 혈안 되었다고. 기사도 나오더군요.
    대중에게 보답이 아니라 임원들에게 사장에게 바치는거죠. 광해 영화를 말하는게 아니라 대기업이 만든 영화로 인한. 독과점 행태를. 말하는 겁니다.

  • 15. 동글이
    '12.10.15 3:15 AM (112.161.xxx.113)

    씨제이가 시작부터 변칙 운영 안 하고 그냥 페어 플레이 했으면 7 백에서 8백만 했을겁니다. 7 백8 백도. 훌륭히. 흥행한거고 사람들도 영화에 대해 좋은 평가. 많이. 내리는데 그거. 가지고는 씨제이는 성이. 안 찬다는거죠. 앞에서. 비가. 주연한. 영화가. 쪽박차서. 그것까지 광해가 벌어줘야 할 상황이였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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