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용실실장과 밥 먹었다는 남편 글 보고...

가을 조회수 : 3,858
작성일 : 2012-10-14 17:04:24

참 찌질하다는 생각이...

말이 되나요? 미용실 실장과 일요일 저녁에 밥을 먹었다는 게?

전 10년 동안 한 미용실 한 선생에게 다니는데 밥은커녕...딱 이름 석자만 압니다.

암튼 제가 우연한 기회에 건너건너 아는 사람이 미용실 개업할 때 옆에서 지켜보았는데요..

소규모였지만 청담서 일했고 워낙 단골손님도 많았던 아주 깐깐하고 도도해서, 진짜 말 붙이기 어려운 실장이

미용실을 열었는데 미친 남자들 많더군요.

별 별 선물 다 들어오더라고요. 멀리서 일부러 오고..네스카페 머신 사주고...

굉장히 깐깐해서 여간해서 남에게 틈을 주지 않는 스타일인데도 저리 들이대니

호호, 거리면 굉장하겠더라고요. 얼굴로 봐선 전부 유부남들이던데...미친넘들 의외로 많구나,

놀랐던 기억이 나더군요.

IP : 114.206.xxx.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얀공주
    '12.10.14 5:05 PM (180.64.xxx.211)

    우헤헤 잘 되겠네요. 워낙 남자들 세계는 동물의 세계라서리..ㅋ

  • 2. mn
    '12.10.14 5:08 PM (115.126.xxx.115)

    특히 한국남자들 비상식적인 인간들
    의외로 많다는...

    특히 오입질에 대해서는,,,

  • 3. ...
    '12.10.14 5:11 PM (112.186.xxx.123)

    요즘 인터넷에서 남자들 한국 여자들 더치페이도 안하고 어쩌구 난리 떨던데
    이쁜 여자들한테는 더치는 커녕 지들이 못사줘서 난리더만요
    -_-

  • 4. ...
    '12.10.14 5:14 PM (119.71.xxx.179)

    유부남들은 더치 안하고 다 낼걸요?ㅎㅎㅎ

  • 5. 하얀공주
    '12.10.14 5:19 PM (180.64.xxx.211)

    물론 다 냅니다. 미친듯이 밥사죠. 그러고 마치 자기들이 무슨 영웅된듯 행동하지요.
    동물성이 다른가 보더라구요. 과시욕? 도 아니고 뭔지 잘 모르겠어요.

    완전 동물의 세계...^^

  • 6. ,,,
    '12.10.14 6:01 PM (119.71.xxx.179)

    자기 마누라 아닌 여자 한번 만나보고자 하는 의지-_ -;;

  • 7. 동네미용실
    '12.10.14 9:22 PM (124.56.xxx.221)

    동네에 미용실이 새로 문을 열었는데 안이 훤히 보였어요. 작은 곳인데.
    머리가 길고 세팅으로 굵게 말아서 멋을 낸 듯한 머리의 젊은... 한 삼십대 후반이나 젊어보이는 듯한 그런 여자 주인이 한동안은 멍하니 앉아있는게 보였는데 어느날부터... 미용실에 남자들이 득실드실. 여자보다 남자가 많은 곳이었네요 ^^;

  • 8. 도도해서..
    '12.10.14 10:47 PM (222.101.xxx.242)

    아마도 도도해서 남자들이더 열광하는 걸꺼에요 왜 남자들 그런게 있잖아요.
    저 도도함을 내가 꺽어보리라 ..
    울 집앞에도 아주 쪼매난 미용실이 생겼는데 젊은 여자가 어찌나 데데한지 말붙이가
    겁날정도 그래서 아줌들이 별로 안가더라고요.
    근데 어느날 부턴가 남자들이 득실득실 그러다 우연히 제 동생이 변화가에서 커피솝을 하는데
    헉!울 아파트에 사는 남자랑 갇이 그곳에 있네요?
    저 깜짝 놀랐지만 걍 모른척했네요 .에후 그남자 부인 저도 아는데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97 변비때문에 고민이에요 6 쾌변 2012/10/14 1,669
164296 슬로우 쿠커 잘 쓰이나요 4 가을 2012/10/14 2,053
164295 공포의 칼잽이 한국조폭들이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5 호박덩쿨 2012/10/14 1,226
164294 저 직장 한번봐주세요 리플꼭 5 ㅠㅠ 2012/10/14 1,116
164293 드럼세탁기에 삼숙이에삶은 빨래 어떻게 넣을세요? 9 궁금 2012/10/14 1,714
164292 108배 침대에서 해도 되나요? 7 하얀공주 2012/10/14 2,681
164291 미용실실장과 밥 먹었다는 남편 글 보고... 8 가을 2012/10/14 3,858
164290 빅마마 이혜정 아줌마가 1 Gg 2012/10/14 3,425
164289 집에 먹을게 없어요 3 ㅠㅠ 2012/10/14 1,454
164288 이게 상식있다는 남자들 노는수준 입니다 3 와싸다 2012/10/14 2,846
164287 대규모 병원에서 라식, 라섹 수술하신 분들 만족하세요? 3 고민 2012/10/14 1,589
164286 필웨이에 개인거래도 잘 되나요? 1 필웨이 2012/10/14 1,617
164285 대학입시가 무용지물화 되몀 2 해석의차이 2012/10/14 1,347
164284 토리버치 가방....좋은가요? 11 ??? 2012/10/14 13,139
164283 혹시 에드워드권 후라이팬 쓰는 분 계세요? 저기요 2012/10/14 2,491
164282 티아라 망했는줄 알았는데 아닌가봐요? 24 2012/10/14 11,060
164281 박근혜, ‘고문기술자’ 선거유세 동행사진 온라인서 회자 2 샬랄라 2012/10/14 1,300
164280 임신 테스트기에 희미한 두줄 임신인가요? 4 ..... 2012/10/14 5,043
164279 전망있어 보이는 직업 공유해봐요. ^^ 49 ㅎㅎ 2012/10/14 16,010
164278 어그 부츠 샀어요 ㅋㅋㅋ 1 ... 2012/10/14 1,234
164277 버섯전골 또는 버섯샤브요 4 ..... 2012/10/14 1,477
164276 아구찜 해물찜 추천해주세요 제발............. 5 Gg 2012/10/14 2,126
164275 원룸에 사는데...각양 각색의 사람들이 있어요 3 ,,,, 2012/10/14 3,058
164274 벌써 추워졌네요. 장미녹차 2012/10/14 792
164273 가방고민.. 도와주세요!! ㅠㅠ 12 소심쟁이 2012/10/14 3,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