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용실실장과 밥 먹었다는 남편 글 보고...

가을 조회수 : 3,837
작성일 : 2012-10-14 17:04:24

참 찌질하다는 생각이...

말이 되나요? 미용실 실장과 일요일 저녁에 밥을 먹었다는 게?

전 10년 동안 한 미용실 한 선생에게 다니는데 밥은커녕...딱 이름 석자만 압니다.

암튼 제가 우연한 기회에 건너건너 아는 사람이 미용실 개업할 때 옆에서 지켜보았는데요..

소규모였지만 청담서 일했고 워낙 단골손님도 많았던 아주 깐깐하고 도도해서, 진짜 말 붙이기 어려운 실장이

미용실을 열었는데 미친 남자들 많더군요.

별 별 선물 다 들어오더라고요. 멀리서 일부러 오고..네스카페 머신 사주고...

굉장히 깐깐해서 여간해서 남에게 틈을 주지 않는 스타일인데도 저리 들이대니

호호, 거리면 굉장하겠더라고요. 얼굴로 봐선 전부 유부남들이던데...미친넘들 의외로 많구나,

놀랐던 기억이 나더군요.

IP : 114.206.xxx.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얀공주
    '12.10.14 5:05 PM (180.64.xxx.211)

    우헤헤 잘 되겠네요. 워낙 남자들 세계는 동물의 세계라서리..ㅋ

  • 2. mn
    '12.10.14 5:08 PM (115.126.xxx.115)

    특히 한국남자들 비상식적인 인간들
    의외로 많다는...

    특히 오입질에 대해서는,,,

  • 3. ...
    '12.10.14 5:11 PM (112.186.xxx.123)

    요즘 인터넷에서 남자들 한국 여자들 더치페이도 안하고 어쩌구 난리 떨던데
    이쁜 여자들한테는 더치는 커녕 지들이 못사줘서 난리더만요
    -_-

  • 4. ...
    '12.10.14 5:14 PM (119.71.xxx.179)

    유부남들은 더치 안하고 다 낼걸요?ㅎㅎㅎ

  • 5. 하얀공주
    '12.10.14 5:19 PM (180.64.xxx.211)

    물론 다 냅니다. 미친듯이 밥사죠. 그러고 마치 자기들이 무슨 영웅된듯 행동하지요.
    동물성이 다른가 보더라구요. 과시욕? 도 아니고 뭔지 잘 모르겠어요.

    완전 동물의 세계...^^

  • 6. ,,,
    '12.10.14 6:01 PM (119.71.xxx.179)

    자기 마누라 아닌 여자 한번 만나보고자 하는 의지-_ -;;

  • 7. 동네미용실
    '12.10.14 9:22 PM (124.56.xxx.221)

    동네에 미용실이 새로 문을 열었는데 안이 훤히 보였어요. 작은 곳인데.
    머리가 길고 세팅으로 굵게 말아서 멋을 낸 듯한 머리의 젊은... 한 삼십대 후반이나 젊어보이는 듯한 그런 여자 주인이 한동안은 멍하니 앉아있는게 보였는데 어느날부터... 미용실에 남자들이 득실드실. 여자보다 남자가 많은 곳이었네요 ^^;

  • 8. 도도해서..
    '12.10.14 10:47 PM (222.101.xxx.242)

    아마도 도도해서 남자들이더 열광하는 걸꺼에요 왜 남자들 그런게 있잖아요.
    저 도도함을 내가 꺽어보리라 ..
    울 집앞에도 아주 쪼매난 미용실이 생겼는데 젊은 여자가 어찌나 데데한지 말붙이가
    겁날정도 그래서 아줌들이 별로 안가더라고요.
    근데 어느날 부턴가 남자들이 득실득실 그러다 우연히 제 동생이 변화가에서 커피솝을 하는데
    헉!울 아파트에 사는 남자랑 갇이 그곳에 있네요?
    저 깜짝 놀랐지만 걍 모른척했네요 .에후 그남자 부인 저도 아는데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57 너무 가슴 아파요 4 보신탕노우 2012/11/15 1,312
177156 아이유 은혁 패러디..공감되네요.. 2 oo 2012/11/15 3,383
177155 부츠 신어도 발 시려운데 5 2012/11/15 1,158
177154 과탄산,구연산,소다 주문 얼마큼 해야할지. 5 ... 2012/11/15 1,414
177153 11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11/15 567
177152 아파트 선택 좀 도와주세요. 4 고민 2012/11/15 1,474
177151 환기중 추운데 기분넘좋아요 3 모닝커피 2012/11/15 767
177150 대추 추천해 주세요. 4 장터 2012/11/15 721
177149 파리가게 되었는데 가방 좀 추천해주세요 1 .. 2012/11/15 787
177148 맛있는 쫀드기 지마켓에 있는가요? 1 혹시 아시는.. 2012/11/15 818
177147 전 전업이 힘들어요 14 ㅠㅠ 2012/11/15 2,886
177146 끓이는 비법 4 오뎅탕 2012/11/15 1,477
177145 외국인 할머니에게 하기좋은 선물 추천-쌍화탕? 5 2012/11/15 1,166
177144 이름이 세련되신 어르신들 계시나요? 32 주위에 2012/11/15 3,909
177143 손자병법 100번의 안철수,,, 2 손자병법 2012/11/15 1,487
177142 라면이랑 심장이랑 관계있나요? 12 .. 2012/11/15 2,774
177141 외벌이신 분들....저축 어떻게 하시나요? 13 2012/11/15 5,550
177140 사이판.. 4 ........ 2012/11/15 938
177139 에스켈레이터에 누워서 올라왔어요. 17 어제 2012/11/15 9,033
177138 지겨워도 패딩한번 봐주고 가시면.. 41 막눈이라 2012/11/15 10,801
177137 40대 중반 돈생각안하고 머리 컷트 스타일 확 바꿔보고싶어요~분.. 7 마누 2012/11/15 4,452
177136 신발 반품 영작 마지막으로 부탁드려도 될까요? 2 아짐 2012/11/15 783
177135 요즘은 타팰산다고 우와 이러지않죠? 6 ... 2012/11/15 3,127
177134 물 끓이는 주전자 추천 좀 해주세요. 7 추천 좀 2012/11/15 3,317
177133 코스트코 어그부츠 3 .. 2012/11/15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