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다른 의견인데요 지금 초1맘입니다.
이번에 학교 보내면서 알게 되었는데요.
저희가 어렷을 때 했던 받아쓰기 방식이랑 달라요.
그때야 ..페이지만 알려주셨으니 도대체 무슨 문제가 나올 지
정말 오리무중....진짜 어려웠지요. ^^;;;
지금은 급수장이라고 해서 한학기 동안 할 받아쓰기 내용을
작은 책자로 미리 집으로 보내주세요.
한 급수당 10문장씩 있구요. 물론 다 교과서에 있는 문장 그대로 옮긴 것이지요.
저희는 매주 목요일에 받아쓰기날인데
그러면 미리 수요일쯤 받아쓰기 연습하라고 그러면 나눠주신
연습장에 10문장을 두번.혹은 세 번 ..바쁘면 한 번씩 써가요.
그러면 선생님은 순서도 안 바꾸시고 그대로 문제 내 주시구요.
물론. 다음주부터 띄어쓰기는 안 가르쳐준다고 하셨다 해서
울 아이는 걱정이 태산입니다만,
한 문장이라고 해서 풀로 한 문장도 아니고..
한 번 보여드릴께요.
다음 주 (2학기 5급) 문제입니다.
1. 바람과 해님
2.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세.
3. 누가 나그네의 외투를
4. 해님이 웃으며
5. 외투를 벗을 거야.
6. 땀이 송글송글 맺혔습니다.
7. 벽에 부딪히고
8. 상처투성이가 될 거야.
9. 숨을 쉴 수가 없잖아?
10. 서 있을 수 없어.
전 아이에게 한 번 보고 쓰라고 하고
두번째는 제가 선생님처럼 불러 주어요.
일 번. 바람과 띄고 해님 이 번 ...이런 식으로요.
몸이 힘들면 틀리기도 하고 하기 싫어 하기도 하지만
확실히 이렇게 하니 일기 쓸 때 틀리는 횟수도 적어 지고
자연스럽게 한글 맞춤법 익히는 거 같아 너무 좋은데요.
만약.....한글도 익혔고
미리 문제도 아는데. 게다가 연습까지 해 갔는데도
60점을 맞았다면..조금 다른 상황이 아닌가 ..조금스럽게 올려봅니다.
물론. 그냥 단순히 ...다 인지는 햇지만,
그 순간에 알고 있었는데 하기 싫을 수도 있지만서도.
하지만 이런 ..상황도 .반복된다면 잡아 주셔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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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쓰기로 고민 중이리사는 글 보고 댓글 달다가
아무래도 많은 분들 생각 듣고 싶어서 새 글로 올려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