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배추 10통을 6시간 절이다가 너무 절여지는것같아서 씻을때만 해도 얀간 살았다 싶었는데
물빼고 속을 넣으려니 이건 약간이 아니라 거의살아서 날배추 같은거에요
다시절일까 했지만 그 오밤중에 다시 절이기도 귀차니즘 발동으로
그이유는 배추속이 너무 매워서 재료 다시 사다가 다시만들고
안매운 고추가루 공수 해오고 하느라고 진이 다빠져서
일단 속을넣고 통에담았는데 김치 걱정에 잠도 설치고 새벽에 일어나 들여다보니
어느통에는 벌써 물이 생기고 어느통에는 아직 안생기고
물생긴건 찍어 먹어 보니 싱거운것도 같고
지금이라도 웃소금 넣어줘야 할까요?
아니면 액젓을 넣어줘야 하나요?
다시한통에 모아놓고 해야 하는건가요?
자세한 조언좀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