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있다보니 주말에 가족단위로 약속을 자주 하는데요
주말에 뭐하자 약속해놓고 전날 카톡으로 간단하게 낼 못만날거 같다는 메세지 받으면
정말 기분 상하더라구요
저같으면 미안해서라도 전화해서 약속 못지키는 상황 설명하고 미안해 할거 같은데
가끔 보면 카톡으로 간단하게 말하고 마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내일도 친구네 가족과 약속이 있어서 아이들한테 미리 말해주고 준비하는데
카톡이 왔더라구요
내일 못만날거 같다..미안해~ 이렇게요
이런건 미리 전화라도 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 무지 기분상해 하고 있네요
저혼자 만나는 약속도 아니고 가족전체가 만나는 약속인데 얼마나 가볍게 생각했으면 저러나 싶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