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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베스트글 읽다가요..

.. 조회수 : 1,438
작성일 : 2012-10-13 19:26:40

저희 외 할머니께서 올여름 폭염속에 돌아가셨어요.

무진장 더웠구요.저는 검정구두가 없었고, 검정 샌달에 검은 원피스를 입었어요.

장례식장에 도착해 상복으로 갈아입었지만, 양말을 미쳐 생각 못한채

입관에 참여를 했어요.절하는 순서가 있었는데..다들 신발벗고 하시는데..

저는 맨발이라 샌달신고 절했어요.그이후로 양말을 찾아신긴 했는데...

베스트글에 사돈처녀께서 맨발로 절했다는 글이 있어서.. 제가 너무 큰 잘못을 저지른거같아서요.

IP : 147.46.xxx.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3 7:30 PM (203.236.xxx.251)

    너무 너무 큰 잘못 저지른 거 맞아요.

  • 2. ...
    '12.10.13 7:31 PM (180.229.xxx.104)

    베스트글은 보지 못했지만
    원글님은 큰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는데요.
    진정으로 슬퍼하는 마음만 있음 된거죠.
    그런걸로 뭐라고 하거나 안 좋게 보는 사람은 없을거에요.

    여튼 장례문화 너무 답답해요.
    하지만 옛날 얘기 들어보면 참 많이 바꼈죠
    옛날엔 장례식장도 없고 집에서 치뤄야해서
    누가 상당했다하면 여자들 시장부터 갔다잖아요.
    앞으로도 빠른시간에 많이 바뀌리라 봅니다.

  • 3. ....
    '12.10.13 7:40 PM (110.70.xxx.201)

    양말이라도 파는거ㅠ하나사서 신어야 하는게 예의에.맞긴해요.한여름에 집에서 제사 지낼때도 양말은 꼭 신으라고 하더군오.

  • 4. 이런...
    '12.10.13 7:42 PM (59.86.xxx.85)

    실수는했지만... 그게 그렇게 큰잘못은 아니니 잊어버리세요
    그렇게 배우면 이젠 절대 상가집에 맨발로 가진 않으실거잖아요
    다 실수하면서 배우는거지요

  • 5. ...
    '12.10.13 7:56 PM (211.234.xxx.87)

    빨간 립스틱바르고 장례식장 온 며느리도 있어요.
    서른 넘은 배웠다는 인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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