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달이 지나도록 돈 안갚는 사람 뭘까요?

.. 조회수 : 2,422
작성일 : 2012-10-13 18:00:03

큰 돈은 아니예요. 약 3만원 정도.

3개월 전쯤 직장 내 모임이 있어 식사값을 일괄 계산한 다음  1/n 하기로 했었어요.

모임 다음날 정산해서 계좌번호 함께 이메일 돌렸는데요.

거의 일주일 안에 계좌 송금 또는 현금을 직접 받았구요.

2주가 지나도록 답이 없는 몇명이 있어 2차 메일을 돌렸고, 한명 빼고 다 입금이 됐지요.

그런데, 남자 직원(직위도 나이도 어린) 한명이 3개월이 지나도록 줄 생각을 안하네요.

추석 전에 우리부서에 업무차 와서 저랑 부딪혔는데 아.. 맞다.. 그거 돈 드릴께요. 하더니 말뿐이예요.

그래서 화요일에 메일을 다시 보냈거든요. 3차메일인셈이죠. 메일은 열어봤더라구요.

이번주엔 입금하겠지 했는데. 오늘 계좌 정리해보니 없네요. ㅠ.ㅠ

3만원 가지고 치사하다 생각하는걸까요?  정말 짜증나요. ㅠ.ㅠ

작던 크던 자기 돈이 아닌 것은 빨리 갚아야지. 이게 뭐하는건가요?

이런 사람 어떻게 해야할까요? 나이가 어리지도 않고(30대 중반), 돈 문제 그리 처신하는게 아니라고 가르쳐줘야할까요?

IP : 121.134.xxx.20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0.13 6:01 PM (211.237.xxx.204)

    직접 가서 달라고 하세요.

  • 2. 무도치킨세트
    '12.10.13 6:01 PM (180.66.xxx.15)

    돈 몇만원 정도 우습게 생각하고 떼어먹는 사람들 많아요~ 저도 최근에 한 명 또 봤네요. 그런 마인드로 뭘할까 싶어요. 귀찮아서 그냥 내버려두지만...

  • 3. 그거
    '12.10.13 6:05 PM (1.226.xxx.153)

    여러사람 있을때 돈달라 그러세요...창피를 당해봐야 갚습니다...그런인간들 의외로 많아요
    은근슬쩍 깜빡한척하면서 넘어갈려 그러는 거에요...님을 만만하게 본거죠

  • 4. ..
    '12.10.13 6:39 PM (121.134.xxx.201)

    만만하게 본다 .. ㅜㅜ 슬프군요. 죄송 욕좀할께요 ㄱㅅㄲ

  • 5. 닐리리야
    '12.10.13 6:46 PM (222.235.xxx.69) - 삭제된댓글

    여러사람같이 있을때 돈달라고 하세요.진짜 그런인간들 가끔 있어요..진상들..

  • 6. gg
    '12.10.13 7:35 PM (61.85.xxx.116)

    그것 은근히 신경쓰이는 일이에요..
    '삼만원 포기하자니 아깝고..
    받자하니찌질해보이고..

    안주면 사무실 경리나 총리팀에 사정말씀하시고 월급에서 삼만원공제하고
    달라하세요..
    아마..그 사람 그정도는 해야지 받을수 있지않나싶어요..

    아니면..님이 그직원한테 삼만원 빌려요
    진짜 짜증나겠어요.

  • 7. ..
    '12.10.13 7:57 PM (121.134.xxx.201)

    삼만원 때문이 아니예요. 천원이건 일억이건 줘야할건 줘야죠. 전 단돈 천원도 꼭 갚거든요. 바로 못주면 ㄱㄱ억하고있고 언제까지 꼭 주겠다고 얘기해요. 신용문제고 상대방 존중하는거죠. 위에 어느 댓글처럼 무시받는 느낌이라 불쾌하고 괘씸해 속이 상하네요.

  • 8. ..
    '12.10.13 11:50 PM (110.14.xxx.164)

    갚는,,
    줄거든 받을거든 빨리 해결해야 좋아요
    매일 연락하세요 줄때까지요
    치사해도 할수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553 아들 있으신 분들.. 서영이같은 며느리면 어떠시겠어요? 13 .. 2012/10/15 4,072
164552 세탁기 돌리는데 거품이 가시지 않아요ㅜㅜㅜㅜㅜㅜ 8 후아요 2012/10/15 1,566
164551 성층권에서 스카이다이빙한 사람 동영상이래요. 2 규민마암 2012/10/15 1,290
164550 ‘박근혜 불가론’의 11번째 이유 1 샬랄라 2012/10/15 844
164549 오늘저녁에 신의하는 날... 9 신의님들.... 2012/10/15 968
164548 제 친구 까다로운거 맞죠? 2 부미 2012/10/15 1,482
164547 1.5리터 짜리 양이 어떻게 되나요?.. 2 튀김기 2012/10/15 618
164546 사이다가 나쁜건가요? 탄산이 나쁜건가요? 7 sksㅇ 2012/10/15 1,961
164545 "3세 이하 어린이, 멀미약 먹으면 안돼요" 샬랄라 2012/10/15 667
164544 차량용 블랙박스 추천해주세요. 1 ^^ 2012/10/15 905
164543 혹시 운전면허 장내기능도 떨어지는사람 있나요? 5 ㅡㅡ;; 2012/10/15 2,051
164542 젓갈고추 만드는 방법좀.... 2 고추 2012/10/15 938
164541 '내곡동 사저' 특검 오늘 출범…본격 수사 세우실 2012/10/15 575
164540 남편이 낚시 못하게 한다고 무조건 집에만 있으라네요 7 낚시가정파탄.. 2012/10/15 1,369
164539 어려서 여자같던 남아 키워보신 선배님 2 아들걱정 2012/10/15 691
164538 외동맘 피임법은요. 4 . 2012/10/15 2,018
164537 재미 변호사, '이명박-BBK 연루설' 다시 주장 .. 2012/10/15 722
164536 세탁기 14kg사용하시는분들.. 2 세탁기 2012/10/15 3,134
164535 새누리당 안대희가 경찰대를 폐지 ... 2012/10/15 955
164534 애들 피아노 치는 소리가 넘 싫어요 3 미안해라 2012/10/15 1,144
164533 눈 안 보였던 개 후기 11 패랭이꽃 2012/10/15 1,860
164532 북한사람들 새누리당 지지하는 이유 2 생각 2012/10/15 941
164531 돈 빠듯해도 젊을때 즐기는게 정답일까요? (10년이상 결혼 선배.. 56 SJmom 2012/10/15 15,293
164530 괴로운 마음.. 4 고민 2012/10/15 1,069
164529 4살(34개월) 딸 아이와 인사동 나들이..괜찮을까요? 8 외출.. 2012/10/15 1,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