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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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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 엄마는 무수리라 보기 힘듭니다

mac250 조회수 : 4,128
작성일 : 2012-10-13 15:38:58

왜냐면?

무수리는 요새로 치면

빌딩 청소하고 화장실 청소하는 아주머니죠

보통 이런 일은 힘 좋은 아주머니를 쓰게 마련이고

한양가에도 무수리는 나이많다고 나옵니다

숙종이 대단한 연상 취향이 아닌 이상 무수리는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궁녀냐?

이것도 아닌게...

궁녀를 엄마로 둔 혹은 할머니로 둔 왕들은 많은데

그들은 모두 열등감이 없었거든요

당장 이복형 경종 엄마도 궁녀-장희빈

자기 아들도 궁녀가 엄마였죠-영빈 이씨

고로 궁녀도 아닙니다

다만 야사로 보면 몇 가지 가능한 추측이 있는데

최숙빈 설화에 유독 인현왕후가 끼어 있으며

잘 아는 대로

최숙빈 처소에서 음식 차려놓고 절을 하다 숙종에게 들킨 것

그리고

니 엄마 노비라는 구절에 신경질적 반응을 평생 보인 영조의 모습을 보면

정병설 교수의 주장대로

궁녀들의 몸종 각심이나

아님 인현왕후 집안의 여종이 인현왕후를 따라 왔다가

궐에남게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할 수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조선 왕들 중 가장 엄마 신분이 낮은 사람이었음에는 변함이 없긴 합니다

IP : 211.47.xxx.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수리는
    '12.10.13 3:40 PM (211.108.xxx.15)

    물 긷는 역할을 했다고 알고 있어요.
    궁녀나 나인보다 한 수 아래 신분이었다죠.

  • 2. 저도
    '12.10.13 3:56 PM (1.241.xxx.45)

    요즘에 조선쪽 책을 읽는데 무수리도 확싱히 아니고, 인현왕후가 사가에서 데리고 간 노비도 아니라고 시기적으로 맞지 않대요. 영조도 친모는 궁녀였다고 말했다는게 기록에 남겨져 있다고 하네요.

    무수리가 왕과 맺어지는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길게 설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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