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켜놓고 집안일 하면서 대충대충 보다가 오늘 하루종일 9회부터 다시보기를 했네요.
이민호가 사극 복장도 너무 잘 어울리고
얼굴이 너무 잘생겼어요.
기가 막힌 기럭지며, 검을 다루는 손놀림,맑고 투명한 눈동자,은수를 향한 믿음직한 사랑
특히 옆모습 장면에서 코가 너무 멋있네요.
아침에 청소 일찍 해놓고 보기시작해서 저녁때까지....
남편이 없어서 오랫만에 맘껏 봤네요.
아무것도 심부름 시킬사람도 없고 애 시험도 오늘 끝났고...아 하루종일 너무 행복했어요.
왜이렇게 멋진거야..참 현실과 드라마사이에서 정신을 못차리겠어요.
드라마 보면서 남자배우한테 빠진건 공유 커피프린스 이후 처음이네요.
아 너무 행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