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같이 상처 잘받고 눈물많은 성격 있으신가요?

고민 조회수 : 3,287
작성일 : 2012-10-12 23:57:54

점점 살면서 성격을 고쳐야지 하면서도 잘 안되네요

되게 마음이 여려요..눈물많구요

정도 많아서 좋아하는 사람한테 마음을 다 줘요

그리고 싫은 사람은 만나지 못해요

싫으면 얼굴에서 티가 나고 감정을 숨기지 못해요

살면서 모두가 다 내맘같진 않은데 왠만한건 그냥 넘기는데

그래도 너무 서운하거나 할때는 눈물부터 나요

넌 그러냐 난 이렇다 하고 그냥 무시하고 둥글둥글 살고 싶은데

그게 힘드네요

신랑이 제가 너무 걱정된다네요

어린 아이같대요 ㅠㅠ

 

IP : 119.70.xxx.20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2.10.13 12:02 AM (59.22.xxx.102)

    그래요
    잘 울어요..
    상처도 잘 받고
    외모는 넘 샤프해서..사람들이 놀래요
    저두 이런 제가 싫어요
    다행히
    뭐든 받아주는 친구가 있어요

  • 2. ㅎㅎ
    '12.10.13 12:04 AM (211.198.xxx.132)

    제가 그랬는지
    남편에게 호되게 겪고나니
    멘탈이 강해졌어요

    슬픔 외로움에도 의연해졌고요

    자식이 있어서 더 그랬고요

  • 3. 좀 피곤해서인가
    '12.10.13 12:20 AM (58.143.xxx.205)

    까칠한 답변을 답니다
    상처잘받고 눈물많으시다니...본인의 그런 성격이 남들을 괴롭히고 있다는 생각 해본적 없으세요?
    직장에 그런 사람있어서요
    사소한 일에도 삐치고 울고 불고, 자신은 심약하고 상처잘받기 때문에 더 배려받아야 된다고 하고요
    속된말로 주위사람들이 미칠려고 해요
    그럼 또 울고 불고 하면서 혼자 상처받은양, 불쌍한양 처신해요
    인간관계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 만나나요? 싫어하는 사람도 만나고 인사도 해야되요
    업무적인 만남도, 나는 그사람 싫다, 그일 내가 안한다, 말이 되는 소리나고요...
    일할때도 자기한테 잘해주는 사람만 파트러할려고 그러고....
    죄송해요...원글님 글을 읽으니 좀 짜증나네요

  • 4. //
    '12.10.13 12:37 AM (59.19.xxx.121)

    사람의 몸짓,손짓,눈빛으로도 울어요

  • 5.  
    '12.10.13 1:05 AM (110.8.xxx.150)

    어우, 저도 회사에 원글님 스타일의 여직원이 있어서.... --;;
    58.143님 말씀대로 짜증스러운 느낌이 드네요.

    정 많은 분이라고 했는데, 싫은 사람 안 만난다고 하신 걸 보면 정이 많은 게 아니라
    사람 편식이 심하신 거에요.
    정말 마음 여린 사람은 싫은 사람도 싫은 내색 못하고 만납니다.

  • 6. 적어도
    '12.10.13 1:14 AM (188.22.xxx.11)

    직장에서는 감정 컨트롤하셔야.
    내 성격이 여리고 예민하고 나도 어쩔 수 없어라는 생각은 너무 자기위주고요
    이 악물고 절대 직장에서 눈물 보이지 마세요.

  • 7. ...
    '12.10.13 1:15 AM (122.36.xxx.75)

    전 멘탈이강해서 남편이 제가 어딜가든걱정을안해요 ㅡㅡ;
    아직 세상풍파 덜 겪어서 그래요 저어렸을때 순둥이였는데 사람들이 안믿어요 ..
    (우리부모님이랑 오빠만 믿어요 ㅋㅋ) 처음부터 이렇진않았죠 맞써싸우다보니 남자처럼돼네요

  • 8.
    '12.10.13 3:24 AM (188.22.xxx.11)

    님 사회생활 안 해보셨죠? 빡세게 직장생활 한 3년하면 성격개조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99 부산에 믿을 만한 이사업체 알려주세요.. 1 추천 2012/10/14 1,019
164298 통증의학과에서 준약을 먹었는데 3 ㅕㅕ 2012/10/14 1,656
164297 광해 '천만관객'이란 타이틀에 대한 이런저런 단상... 15 동글이 2012/10/14 2,526
164296 통장 거래내역 문자 통지 서비스 되는 곳. 4 sms 2012/10/14 3,240
164295 세제 사용량 알려주세요. 몰라. 2012/10/14 1,552
164294 전 긴~~~패딩 살거에요 13 ㅇㅇ 2012/10/14 6,930
164293 소고기국 끓일때 꼭 핏물 빼고 하나요? 4 소고기 2012/10/14 2,729
164292 남한테 글 지우지 말라고 난리치면서 본인글은 왜 지워요? 2 너나잘해 2012/10/14 1,268
164291 11월, 12월에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해외여행지 추천해주세요.. 3 떠나자 2012/10/14 4,888
164290 시댁에서 이럴때는 어떻게들하시나요? 5 방울이 2012/10/14 2,368
164289 두상이 큰데 헤어를 어찌해야할까요 1 .. 2012/10/14 1,665
164288 고혈압 판별할때 1 화이트스카이.. 2012/10/14 1,476
164287 일요일이 제일 싫어요.혹 남편이 밥하는 분있나요? 8 여자여자여자.. 2012/10/14 2,370
164286 목욕탕 때밀고나면 마지막에 얼굴에 발라주는 팩?은 어찌만드는걸까.. 고슴도치 2012/10/14 1,638
164285 문재인, 물병세례 ‘봉변’ 44 속보 2012/10/14 10,440
164284 내딸서영이 2 ... 2012/10/14 2,679
164283 남기춘 열사 탄생: 총이 있으면 확 옛날처럼 다시 빼앗아 오면 .. 2 .. 2012/10/14 1,107
164282 변비때문에 고민이에요 6 쾌변 2012/10/14 1,809
164281 슬로우 쿠커 잘 쓰이나요 4 가을 2012/10/14 2,185
164280 공포의 칼잽이 한국조폭들이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5 호박덩쿨 2012/10/14 1,362
164279 저 직장 한번봐주세요 리플꼭 5 ㅠㅠ 2012/10/14 1,251
164278 드럼세탁기에 삼숙이에삶은 빨래 어떻게 넣을세요? 9 궁금 2012/10/14 1,844
164277 108배 침대에서 해도 되나요? 7 하얀공주 2012/10/14 2,805
164276 미용실실장과 밥 먹었다는 남편 글 보고... 8 가을 2012/10/14 3,978
164275 빅마마 이혜정 아줌마가 1 Gg 2012/10/14 3,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