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철수 무소속후보 '광주 전남 진심포럼'(폄)

안빠0 조회수 : 635
작성일 : 2012-10-12 23:34:31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 측의 첫 지역조직이 가동된다. 안 후보를 지지하는 광주, 전남지역 교수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광주 전남 진심포럼'은 12일 창립대회를 갖고 장하성 고려대 교수의 초청강연도 연다.

광주전남 포럼은 교수와 전문가 등 500여 명이 분과별로 참여하는 형태로 꾸려지며, 광주 지역에 15개 분과, 전남지역 12개 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강연을 하는 장 교수는 안 후보의 정책 싱크탱크 '정책네트워크 내일'에서 외교안보 분야를 제외한 모든 공약을 총괄하는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인물이다. 장 교수가 직접 포럼 창립대회에 참석한다는 의미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그간 '철수산악회', 'CS코리아' 등 안 후보의 자발적 지지모임이 설립됐을 때 안 후보 측에서 '후보와는 직접 관련이 없는 자발적 지지모임'이라고 선을 긋고 나선 것과는 확연히 다른 태도다.

포럼의 성격에 대해 안 후보 측 박선숙 공동선대본부장은 "지역 의견을 수렴하는 통로"라고 했고, 정연순 대변인은 <프레시안>과의 통화에서 "지역 현안을 검토하면서 정책 제안 등도 해주는 포럼"이라며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지역 버전"이라고 설명했다.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간사 역할을 하고 있는 이원재 정책기획팀장과 지속적 소통이 이뤄지는지 여부를 묻자 정 대변인은 "그런 것도 할 것"이라고 답했다. 정 대변인은 "앞으로도 계속 지역별 포럼이 창립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와 전남 지역은 '민주당의 심장'으로 불릴 만큼 전통적으로 민주통합당 지지세가 강한 곳이었으나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안 후보가 민주당 문재인 후보에 비해 우위를 점해 왔던 곳이다.

광주 <MBC>의 지난 6~7일 조사에서는 안 후보(55.3%)가 문 후보(24.3%)를 20%포인트 넘게 앞선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문 후보는 지난달 27~28일에 이어 10일에 전북 일정을 찾아 호남 민심 다지기에 나선 바 있다.

안 후보는 앞서 민주당과 '무소속 대통령 불가론'을 놓고 날선 신경전을 벌인 바 있다. 이에 바로 이어 지역 조직을 가동하면서 그 시작을 호남에서 갖는 것에 대해 여러 분분한 해석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안철수 배낭엔 뭐가 들었나?…安, 재외국민과 '온라인 타운홀미팅'

이날 안 후보는 온라인 화상 대화와 SNS 등을 통해 진행된 '재외국민과의 타운홀 미팅' 행사를 통해 이번 선거부터 처음으로 대선 참여가 가능해진 재외국민 표심에 대한 구애에도 나섰다. 안 후보는 대통령의 자격을 묻는 질문에 "자격보다 지금은 국민들이 어떤 대통령을 원하는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책에서 본 적이 있는데, 조직의 리더가 어떤 사람이었으면 좋겠냐고 조직원들에게 물으니 바라는 게 안정감, 희망, 공감능력 3가지였다"며 "(이는) 모든 조직의 리더, 대통령에게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안 후보는 외교, 부패문제 해결, 환율 문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선진국 진입을 위한 과제 등에 대한 재외국민들의 질문을 받고 원론적인 수준의 답변을 했다. 환율 때문에 외국 생활이 힘들다는 고충에 대해 '자유시장에 맡기되 급격한 환율변동 영향은 최소화하는 게 국가의 역할'이라고 답하는 식이었다.

'업무에 영어능력이 필요 없는데 한국에서는 취업에 토익, 토플 성적이 필수'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민간기관에 하라, 하지 말라 법 제정하긴 어려운 형편"이라며 "공기업, 공공기관부터 모범 보여서 업무적으로 꼭 필요하지 않은 곳에는 요구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고, 전 국민적 캠페인을 통해서라도 고쳐 가려는 노력이 병행되면 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그밖에 안 후보는 소탈한 모습을 보이며 인간적인 매력을 드러내는 데 주력했다. '배낭에 뭐가 들었나'라는 질문에는 직접 배낭을 열어 보여주기도 했고, '헤어스타일은 언제부터 2:8 가르마였나'라는 질문에는 "다섯 살?"이라고 답하며 웃음지었다. '왜 개인 계정 트위터를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시작할 것이다. 많이 기대해 달라"고 하기도 했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121012104048&utm_so...

안철수 배낭엔 뭐가 들었나?…安, 재외국민과 '온라인 타운홀미팅'

이날 안 후보는 온라인 화상 대화와 SNS 등을 통해 진행된 '재외국민과의 타운홀 미팅' 행사를 통해 이번 선거부터 처음으로 대선 참여가 가능해진 재외국민 표심에 대한 구애에도 나섰다. 안 후보는 대통령의 자격을 묻는 질문에 "자격보다 지금은 국민들이 어떤 대통령을 원하는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책에서 본 적이 있는데, 조직의 리더가 어떤 사람이었으면 좋겠냐고 조직원들에게 물으니 바라는 게 안정감, 희망, 공감능력 3가지였다"며 "(이는) 모든 조직의 리더, 대통령에게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안 후보는 외교, 부패문제 해결, 환율 문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선진국 진입을 위한 과제 등에 대한 재외국민들의 질문을 받고 원론적인 수준의 답변을 했다. 환율 때문에 외국 생활이 힘들다는 고충에 대해 '자유시장에 맡기되 급격한 환율변동 영향은 최소화하는 게 국가의 역할'이라고 답하는 식이었다.

'업무에 영어능력이 필요 없는데 한국에서는 취업에 토익, 토플 성적이 필수'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민간기관에 하라, 하지 말라 법 제정하긴 어려운 형편"이라며 "공기업, 공공기관부터 모범 보여서 업무적으로 꼭 필요하지 않은 곳에는 요구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고, 전 국민적 캠페인을 통해서라도 고쳐 가려는 노력이 병행되면 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그밖에 안 후보는 소탈한 모습을 보이며 인간적인 매력을 드러내는 데 주력했다. '배낭에 뭐가 들었나'라는 질문에는 직접 배낭을 열어 보여주기도 했고, '헤어스타일은 언제부터 2:8 가르마였나'라는 질문에는 "다섯 살?"이라고 답하며 웃음지었다. '왜 개인 계정 트위터를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시작할 것이다. 많이 기대해 달라"고 하기도 했다.
IP : 61.81.xxx.1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569 언론사 링크를 바로 거는 것은 저작권법에 안 걸리죠?????? 1 ww 2012/10/15 572
    164568 전세계가 한국에서 배우지 말아야 할 한 가지 1 샬랄라 2012/10/15 1,199
    164567 김포에서 홍대 가는 길 7 블루 2012/10/15 1,248
    164566 제발 광고말고...대구 임플란트 잘하는 치과 조언 부탁드려요.... 2 .... 2012/10/15 2,641
    164565 자식 생일도 모르는 부모가 있을수 있나요? 36 정말이지 2012/10/15 6,710
    164564 원액기 2 사과 2012/10/15 666
    164563 대번에서 성심당까지 어떻게 가나요? 2 대전 사시는.. 2012/10/15 499
    164562 국내에 바다+야외수영장 있는 리조트나 호텔 있을까요? 6 방랑자 2012/10/15 1,406
    164561 나이들수록 통증에 예민해지는 건? 3 ^^ 2012/10/15 885
    164560 시어머니의 의중이 궁금하네요. 12 ga 2012/10/15 3,043
    164559 40대 중반 분들 실비보험 다 가지고 계신가요? 7 .. 2012/10/15 1,801
    164558 ‘장물’로 박근혜 선거운동 하자는 김재철·이진숙씨 1 샬랄라 2012/10/15 821
    164557 안철수의 새 정치의 지향점은 '엘리트주의' 1 시원한 2012/10/15 986
    164556 요리할 때도 휴롬등 원액기 사용하니 좋네요..(광고는 아니여요... 4 ... 2012/10/15 1,543
    164555 압구정 현대 VS 잠실 아시아선수촌 VS 올림픽선수촌 19 주민분께 여.. 2012/10/15 21,553
    164554 뭔가 달콤한게 먹고싶은데 뭘 먹을까요? 7 매직데이 2012/10/15 1,405
    164553 전세금의 반을 일주일정도만 일찍.... 7 세입자 2012/10/15 1,295
    164552 찰보리빵 세일하는곳 없나요 3 보리빵이 좋.. 2012/10/15 1,185
    164551 멀리 유학가는 친구아들 ..용돈 질문드려요 4 친구아들~ 2012/10/15 774
    164550 병설 유치원 문의합니다(서울 공덕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아시는분?).. 5 2012/10/15 1,974
    164549 블랙베리, 크랜베리? 4 아노 2012/10/15 3,579
    164548 아들 있으신 분들.. 서영이같은 며느리면 어떠시겠어요? 13 .. 2012/10/15 4,070
    164547 세탁기 돌리는데 거품이 가시지 않아요ㅜㅜㅜㅜㅜㅜ 8 후아요 2012/10/15 1,566
    164546 성층권에서 스카이다이빙한 사람 동영상이래요. 2 규민마암 2012/10/15 1,290
    164545 ‘박근혜 불가론’의 11번째 이유 1 샬랄라 2012/10/15 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