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철수 무소속후보 '광주 전남 진심포럼'(폄)

안빠0 조회수 : 629
작성일 : 2012-10-12 23:34:31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 측의 첫 지역조직이 가동된다. 안 후보를 지지하는 광주, 전남지역 교수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광주 전남 진심포럼'은 12일 창립대회를 갖고 장하성 고려대 교수의 초청강연도 연다.

광주전남 포럼은 교수와 전문가 등 500여 명이 분과별로 참여하는 형태로 꾸려지며, 광주 지역에 15개 분과, 전남지역 12개 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강연을 하는 장 교수는 안 후보의 정책 싱크탱크 '정책네트워크 내일'에서 외교안보 분야를 제외한 모든 공약을 총괄하는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인물이다. 장 교수가 직접 포럼 창립대회에 참석한다는 의미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그간 '철수산악회', 'CS코리아' 등 안 후보의 자발적 지지모임이 설립됐을 때 안 후보 측에서 '후보와는 직접 관련이 없는 자발적 지지모임'이라고 선을 긋고 나선 것과는 확연히 다른 태도다.

포럼의 성격에 대해 안 후보 측 박선숙 공동선대본부장은 "지역 의견을 수렴하는 통로"라고 했고, 정연순 대변인은 <프레시안>과의 통화에서 "지역 현안을 검토하면서 정책 제안 등도 해주는 포럼"이라며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지역 버전"이라고 설명했다.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간사 역할을 하고 있는 이원재 정책기획팀장과 지속적 소통이 이뤄지는지 여부를 묻자 정 대변인은 "그런 것도 할 것"이라고 답했다. 정 대변인은 "앞으로도 계속 지역별 포럼이 창립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와 전남 지역은 '민주당의 심장'으로 불릴 만큼 전통적으로 민주통합당 지지세가 강한 곳이었으나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안 후보가 민주당 문재인 후보에 비해 우위를 점해 왔던 곳이다.

광주 <MBC>의 지난 6~7일 조사에서는 안 후보(55.3%)가 문 후보(24.3%)를 20%포인트 넘게 앞선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문 후보는 지난달 27~28일에 이어 10일에 전북 일정을 찾아 호남 민심 다지기에 나선 바 있다.

안 후보는 앞서 민주당과 '무소속 대통령 불가론'을 놓고 날선 신경전을 벌인 바 있다. 이에 바로 이어 지역 조직을 가동하면서 그 시작을 호남에서 갖는 것에 대해 여러 분분한 해석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안철수 배낭엔 뭐가 들었나?…安, 재외국민과 '온라인 타운홀미팅'

이날 안 후보는 온라인 화상 대화와 SNS 등을 통해 진행된 '재외국민과의 타운홀 미팅' 행사를 통해 이번 선거부터 처음으로 대선 참여가 가능해진 재외국민 표심에 대한 구애에도 나섰다. 안 후보는 대통령의 자격을 묻는 질문에 "자격보다 지금은 국민들이 어떤 대통령을 원하는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책에서 본 적이 있는데, 조직의 리더가 어떤 사람이었으면 좋겠냐고 조직원들에게 물으니 바라는 게 안정감, 희망, 공감능력 3가지였다"며 "(이는) 모든 조직의 리더, 대통령에게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안 후보는 외교, 부패문제 해결, 환율 문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선진국 진입을 위한 과제 등에 대한 재외국민들의 질문을 받고 원론적인 수준의 답변을 했다. 환율 때문에 외국 생활이 힘들다는 고충에 대해 '자유시장에 맡기되 급격한 환율변동 영향은 최소화하는 게 국가의 역할'이라고 답하는 식이었다.

'업무에 영어능력이 필요 없는데 한국에서는 취업에 토익, 토플 성적이 필수'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민간기관에 하라, 하지 말라 법 제정하긴 어려운 형편"이라며 "공기업, 공공기관부터 모범 보여서 업무적으로 꼭 필요하지 않은 곳에는 요구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고, 전 국민적 캠페인을 통해서라도 고쳐 가려는 노력이 병행되면 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그밖에 안 후보는 소탈한 모습을 보이며 인간적인 매력을 드러내는 데 주력했다. '배낭에 뭐가 들었나'라는 질문에는 직접 배낭을 열어 보여주기도 했고, '헤어스타일은 언제부터 2:8 가르마였나'라는 질문에는 "다섯 살?"이라고 답하며 웃음지었다. '왜 개인 계정 트위터를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시작할 것이다. 많이 기대해 달라"고 하기도 했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121012104048&utm_so...

안철수 배낭엔 뭐가 들었나?…安, 재외국민과 '온라인 타운홀미팅'

이날 안 후보는 온라인 화상 대화와 SNS 등을 통해 진행된 '재외국민과의 타운홀 미팅' 행사를 통해 이번 선거부터 처음으로 대선 참여가 가능해진 재외국민 표심에 대한 구애에도 나섰다. 안 후보는 대통령의 자격을 묻는 질문에 "자격보다 지금은 국민들이 어떤 대통령을 원하는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책에서 본 적이 있는데, 조직의 리더가 어떤 사람이었으면 좋겠냐고 조직원들에게 물으니 바라는 게 안정감, 희망, 공감능력 3가지였다"며 "(이는) 모든 조직의 리더, 대통령에게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안 후보는 외교, 부패문제 해결, 환율 문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선진국 진입을 위한 과제 등에 대한 재외국민들의 질문을 받고 원론적인 수준의 답변을 했다. 환율 때문에 외국 생활이 힘들다는 고충에 대해 '자유시장에 맡기되 급격한 환율변동 영향은 최소화하는 게 국가의 역할'이라고 답하는 식이었다.

'업무에 영어능력이 필요 없는데 한국에서는 취업에 토익, 토플 성적이 필수'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민간기관에 하라, 하지 말라 법 제정하긴 어려운 형편"이라며 "공기업, 공공기관부터 모범 보여서 업무적으로 꼭 필요하지 않은 곳에는 요구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고, 전 국민적 캠페인을 통해서라도 고쳐 가려는 노력이 병행되면 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그밖에 안 후보는 소탈한 모습을 보이며 인간적인 매력을 드러내는 데 주력했다. '배낭에 뭐가 들었나'라는 질문에는 직접 배낭을 열어 보여주기도 했고, '헤어스타일은 언제부터 2:8 가르마였나'라는 질문에는 "다섯 살?"이라고 답하며 웃음지었다. '왜 개인 계정 트위터를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시작할 것이다. 많이 기대해 달라"고 하기도 했다.
IP : 61.81.xxx.1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953 안철수씨쪽으로 단일화 해야 승산이 있을듯 합니다.. 18 루나틱 2012/10/21 1,960
    166952 말 잘하고 싶어요. 5 생각중 2012/10/21 1,136
    166951 특별한목적을 가진 기자회견인데도 이렇게 엉성하면.. 1 .. 2012/10/21 1,089
    166950 8개월 애엄마인데요...언니가 조카가 쓰던 침대 가져가서 쓰겠냐.. 13 고민중 2012/10/21 4,260
    166949 박근혜 또 '사실관계 잘못' 알고 주장 논란 7 샬랄라 2012/10/21 1,863
    166948 위탄3에서 거물급 탄생... 4 .... 2012/10/21 2,948
    166947 냉장고의 이상한 냄새 1 냉장고 2012/10/21 2,490
    166946 치킨 쿠폰으로 시키면 질 나쁜 닭 오나요? 7 seduce.. 2012/10/21 4,114
    166945 한가로운 오후.. 1 Rnfmr 2012/10/21 1,015
    166944 부추하고 버섯만 넣고 잡채할건데요 2 요리고수님들.. 2012/10/21 1,634
    166943 건물 앞에 주차 해논 차들..신고 해도 되나요? 2 ... 2012/10/21 1,355
    166942 안철수측 "11월말 후보등록 전까지 安-文 힘 합쳐야&.. 12 .. 2012/10/21 1,693
    166941 큰 모공 가리는 프라이머 추천 3 호산 2012/10/21 4,211
    166940 다시국물 내는데 메가리 라는게 있던데 아시는 분 2 맛이 궁금 2012/10/21 899
    166939 한홍구 교수 연재 기고 정수장학회를 말한다 7 샬랄라 2012/10/21 1,646
    166938 전세 빨리 뺄려면 정녕 청소 열심히 해놔야할까요? 9 청소시러 2012/10/21 2,701
    166937 제가 찍음 꼭 당선이안되더라구요 13 중도녀 2012/10/21 1,538
    166936 새벽귀가, 외박 하는 남편... 4 이걸 2012/10/21 3,285
    166935 친노 운운하며 손발 자르고 자신들은 일 안하는 일부 경선패배세력.. 진짜 구태세.. 2012/10/21 724
    166934 박근혜 정수장학회 기자회견내용번복 ... 2012/10/21 1,426
    166933 박근혜 후보 "정수장학회 관련없어 - 최필립 퇴진요구 .. 세우실 2012/10/21 1,153
    166932 오프라인에서도 그렇게 할수 있나요? 1 악플러보삼 2012/10/21 680
    166931 어이쿠..이런 주옥같은 .. 6 ... 2012/10/21 1,786
    166930 친노 운운하여 문재인 손발 자르니 얼마나 좋으십니까. 친노운운하는.. 2012/10/21 1,227
    166929 당신 은퇴 환송식은 내 손으로 해주마 둥둥 2012/10/21 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