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화수 화장품 정말 좋은가요?

피부 조회수 : 9,165
작성일 : 2012-10-12 18:06:03

피부관리를 위해 비싼 화장품 보다는 저렴이를 주로 쓰면서

피부과에서 열흘에 한번 정도 미백과 수분관리 정도 받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피부 좋다는 이야기도 어쩌다 가끔은 듣기도 하죠..

그런데 피부과에서 얼굴에 팩 올려주는 관리사가 자꾸 저보고 얼굴이

너무 건조하다고 하면서 어떤 화장품을 쓰냐고 물어 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쓰는 저렴이 중에서 나름 비싼 축에 드는 브랜드를 말했더니

제 나이대에는 설화수가 좋다는 겁니다.

그래서 당신은 뭘 쓰냐 물었더니 자기는 아직까지 피부가 괜찮아서 이것저것

쓴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또 설화수 이야기를 하면서 나이를 먹을수록 화장품과 옷은

비싸고 좋은 걸 사야 한다는데 제가 예민한 건지 관리 받으러 갈때마다

비슷한 이야기를 들으니 기분이 별로 안 좋더라구요. 집에서 가까운 병원이라

대충 편하게 입고 가는데 이제는 옷도 좀 신경써서 입어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들고...

제가 피부가 백옥처럼 하얗고 엄청 좋다면 비싼 화장품 안 써도 좋다 하고 싶지만

그렇지는 않고....설화수가 정말 그렇게 좋은가요?

피부과에다가 투자하지 말고 설화수를 사서 쓰는게 나을까요?

물론 둘다 하면 더할 나위없이 좋겠지만요...

IP : 1.230.xxx.23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부과가 더 좋죠..
    '12.10.12 6:10 PM (112.151.xxx.74)

    근데 설화수도 좋아요
    새로나온 진설 라인... 저희 엄마가 그거만든사람 상주고싶다고 그러시네요 ㅋ

  • 2. 벼리
    '12.10.12 6:15 PM (110.70.xxx.102)

    써보세요
    저도 주위에서 좋다는거 다 써보는데
    그중 설화수는 그냥 그랬어요 기대를 많이해서 그런가? 피부에 잘 맞는 사람은 설화수쓰다 다른거 못쓰는사람도 있구요. 그리고 저는 화장품에 투자하는것 보다 피부과에 투자해요. 효과가 확실하잖아용

  • 3. 좋습니다
    '12.10.12 6:37 PM (115.0.xxx.194)

    방판 종사한지 8년 됩니다.
    엘리베이터에서나 길가다 유독 피부 좋은 나이드신 어머님들에게
    피부 좋다고 말하면
    열에 여덟은 설화수를 오랫동안 썼다고 합니다.

    제가 직급자이기 때문에 연수원으로 교육 많이 다닙니다.
    화장품 연구소에 예산액 어마어마하게 투자 합니다.
    우리나라 화장품 문화에 대해 여러가지 말이 많지만
    어쨌던 소비가 되고
    그 많큼 품질도 좋습니다.

    설화수가 건조하다고 하셨지만
    그런분들은 수분 라인으로 써 보시길 권 합니다.

    헤라에서도 수분 제품 좋은게 많습니다.

    설화수 홍보한것 같네요.^^

  • 4. 나이 들수록
    '12.10.12 6:45 PM (180.68.xxx.209)

    좋은거 써야 되는게 어디 피부,옷뿐이겠어요.머리카락도 관라 안해주면
    빗자루 저리가라 난리 나고..신발도 명품까진 아니더라도 웬만큼 싸구려는
    피해야 덜 초라해보이고 그렇더라구요.가방도 그렇고 참 나이 들수록
    수입은 한정 되거나 줄거나 없어질텐데 드는 돈은 커져만 가네요.

  • 5.
    '12.10.12 7:01 PM (121.138.xxx.61)

    제 주변에 설화수 쓰는 사람들은 다 좋다 하더라구요. 전 랑콤 쓰지만요. 랑콤이 피부에 맞아서 설화수 사용하기가 꺼려져요; 괜히 잘못 썼다 피부 뒤집어 질까봐서요;; 아무리 좋아도 사람마다 받아 들이는게 다 다르잖아요.
    그리고 비싼 화장품 사용하는 것 보다 피부과 가는게 저도 더 좋은 것 같아요. 그런데 궁금하시면 한번 사용해 보시는 것도 괜찮겠죠. 샘플도 후하게 주는 편 같던데요? 백화점 카다로그에도 잘 붙어오는 편이구요.

  • 6. 저요
    '12.10.12 7:02 PM (218.209.xxx.12)

    건성피부에요 30대 초반에는 그닥 좋은지 모르고 썻어요. 그래서 저렴이로 갈아탔고 30후반되서 피부가 넘 건조해서 여름에도 따갑고 아프고.. 다시 설화수로 돌아왔는데 잘 맞는거 같아요. 헤라보다 전 설화수가 잘 맞더라구요. 탄력크림은 별론데 수율크림이 잘 맞아요. 샘플로 자음생크림이나 진설라인도 받아쓰는데 넘 좋아요. 설화수 쓰고 피부가 안정된거 같아요. 한겨울엔 설화수도 땡기는데 수분팩 하고 자고 신경좀 쓰면 저렴이 쓸때보다 훨씬 안정되고 좋아요.
    여기서 저렴이 중에 좋다고 하는 수분크림 같은거 거의 다 써봤는데 설화수보다 못해요 훨씬..

  • 7. ...
    '12.10.12 7:12 PM (59.9.xxx.194)

    좋아요 .
    영양크림 써 보니 역시 다르더군요 !

  • 8. 쁘띠
    '12.10.12 7:16 PM (1.224.xxx.225)

    네, 좋습디다
    찹찹하니 얼굴피부에 잘 먹습니다.

  • 9. 전 별로요
    '12.10.12 7:22 PM (211.213.xxx.129)

    주위에 이거 방판하는 사람이 있어 강매 당했는데 그럼 내 피부에 맞기나 하던가.
    전 차라리 산심이 더 맞아요.
    일단 샘플이라도 써보세요,
    전 피부가 건조한데 영양크림까지 발라도 원하는 촉촉함이라 다르더군요.

  • 10.
    '12.10.12 7:39 PM (218.154.xxx.86)

    지성인데 오휘가 더 좋더라구요..

  • 11. 거짓말탐지기
    '12.10.12 7:43 PM (110.9.xxx.174) - 삭제된댓글

    진설크림이 자음생보다 더 고농축인지, 바를때 훨씬 되직해요.. 그냥 좋다니깐 열심히 처덕처덕....

  • 12. 피부는
    '12.10.12 8:20 PM (118.46.xxx.72)

    타고나는게 반이예요,,,,전 아무거나 쓰는데,주변친구들보다 주름없어요 문제는보습 그리고 자외선차단입니다

  • 13. 전 완전 건성
    '12.10.12 9:16 PM (182.211.xxx.12)

    스킨,로션,에센스는 미백라인쓰고 크림이랑 아이크림은 진설 쌤플받은거 쓰는데 너무 좋아요..
    다른 화장품으로 갈아탔다가도 다시 돌아와요..--;;
    제가 외국 살 때 한국 화장품 구하기 힘들어 이것저것 좋다는 기초는 다 써봤는데 한국사람 피부엔 한국화장품이 제일 잘 맞는 것 같아요..
    자음생크림은 얼굴 칙칙할 때 바름 완전 마법같이 얼굴이 화사해져요..첨에 냄새때문에 안쓰고 다른 주위분들 다 드렸는데 한 번 써보니 완소제품이 되버렸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830 가만있으면30대중반인데 웃으면40대중반이에요~ 현실 2012/11/14 661
176829 초등1 여아가 좋아할만한 예쁜책 아시는 분~~ 영어단행본 2012/11/14 334
176828 일년학비만 4천만원이 넘는 최고급 외국인학교가 7 ... 2012/11/14 3,071
176827 네스프레소 바우쳐 필요하신분 보내드려요 4 balent.. 2012/11/14 795
176826 달콤씁쓸 점점 실망입니다. 77 지지자 2012/11/14 33,102
176825 의상학과 지원하는게 꿈인 중학생 아이, 미술학원 보내달라네요 2 부탁드려요 2012/11/14 925
176824 아진짜 미치겠네, 힌트 좀 주세요. 9 경성스캔들 2012/11/14 1,472
176823 스마트폰으로 바꾸면, 친구없음 우울할까요? 8 ........ 2012/11/14 2,042
176822 예전부터 궁금했는데요 사골국이 건강에 좋은건가요 10 호텔아프리카.. 2012/11/14 2,187
176821 집을 가지고 있는데 청약저축 유지해야할지.... 2 청약 2012/11/14 1,648
176820 서울시 교육감 선거도 하던데 문용린후보가 4 ... 2012/11/14 872
176819 상담) 기차에서 만난 여자와 계속 연락하는 남편... 어찌해야하.. 30 가끔은 하늘.. 2012/11/14 12,761
176818 집에서 사용하는 전동드릴 사려는데, 어떤제품 사야 할까요? 3 오이지 2012/11/14 1,169
176817 시사회에서 ‘왕따(?)’당한 이정희, 왜? 1 호박덩쿨 2012/11/14 1,115
176816 스키니 말고 츄리닝 빼고 허리밴드 바지 없나요? 아동복 2012/11/14 770
176815 남대문시장 가려는데요 5 지현맘 2012/11/14 1,311
176814 위 내시경 앞두고 5 형식적인 건.. 2012/11/14 1,380
176813 무 김치가 무르는건 왜그럴까요? 3 마이마이 2012/11/14 6,557
176812 정말 동물 키우시면 동물과 사람을 같은 가치로 보나요? 22 ........ 2012/11/14 2,027
176811 朴측, '공약위 가동' 김종인 제안에 "들은 바 없다&.. 세우실 2012/11/14 458
176810 세대수 적은 아파트 관리비 많이 나오나요? 4 전세 2012/11/14 3,623
176809 정영문 소설가 변역가 아세요?? 10 글랜드스램 2012/11/14 1,128
176808 마흔 되니 옷 입기가 조심스럽네요. 12 ^^ 2012/11/14 6,652
176807 타인이 제 아이 칭찬 하는게 너무 부담스럽고 쑥스럽고 그래요.... 8 육아 2012/11/14 1,322
176806 도움 절실!! 작은 개가 큰 개한테 물렸어요 4 심장이 덜컹.. 2012/11/14 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