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키우시는분들 영화는 어떻게 보나요?
1. 수수엄마
'12.10.12 5:12 PM (125.186.xxx.165)남편이 데리고 주무실만하면 가능할것 같은데요
물론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에 사셔야 할테구요
전 남편이 가라해도...밤엔 영 나다닐 수 없는 동네라서...ㅠㅠ2. .....
'12.10.12 5:13 PM (59.15.xxx.61)부부 같이요..ㅜㅜ
3.
'12.10.12 5:14 PM (110.8.xxx.150)누구에게 맡겨놓고 가서 보세요.
애 데리고 극장 오는 아줌마들 보면 정말 다시 보입니다.
애 칭얼거리는 소리에, 부스럭거리며 뭐 먹이고,
그러다가 애가 또 칭얼거리면 자리에서 일어나 진정시키고
안 되면 사람들 헤치고 밖에 나갔다가
조금 있다가 다시 들어오고........
대한극장 리모델링 전에 징기스칸 할 때 갔더니만
어떤 엄마가 초등 1학년 정도인 애들 둘을 데리고 와서
거의 중간 톤의 음성으로 계속 설명을 해 주는 거에요.
결국 옆자리 아저씨가 큰소리 내고 다른 사람들도 뭐라 하니까
그제서야 조용해 지더라구요.
그래도 애는 계속 큰소리로
"엄마, 저 사람 왜 저래?"
"엄마, 저거 말타고 왜 모래를 밟아?"
......4. ...
'12.10.12 5:14 PM (180.64.xxx.147)없습니다.
애가 두돌이 될 때까진 비디오도 못봤고
애가 다섯살이 되었을 때 부턴 온갖 만화영화를 보며
그저 극장 공기 마시는 것에 감사했고
애가 초등학교 3학년이 되자 자막 영화를 보기 시작했는데 항상 7세 이상 관람가였고
중3이 된 지금 저는 온갖 영화를 다 볼 수 있으나
이젠 영화관에 들어가면 졸기 일쑤라는 거.5. 맡길 사람 없으면 방법 無
'12.10.12 5:15 PM (125.181.xxx.2)비디오 보세요.
6. 음
'12.10.12 5:17 PM (182.215.xxx.19)친한 미쓰 친구에게 밥 거하게 사면서 부탁해보세요
와서 서너시간좀 봐달라고7. 친구가 부탁하는데
'12.10.12 5:20 PM (220.119.xxx.40)제가 아직 미혼이라..말할수 있는 애기면 봐주겠는데
겁나서 못봐주겠더라구요..영유아 애기는요..ㅠㅠ
진짜 어디 맡기고 보는게 최고같아요 가끔 애기 재워놓고 영화관가서 본다는 분들 신기해요8. 자동차극장
'12.10.12 5:20 PM (110.70.xxx.104)애는 카시트에 재우고 보세요ㅎ
9. Glimmer
'12.10.12 5:21 PM (125.188.xxx.85) - 삭제된댓글아직까지는 간절하지 않으신 듯..
간절해지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보게 되실 겁니다..
영화관에 간난아이 데려와 영화 보는 내내 그 가족 실황 중계를..
캄캄해서 자세히는 못봤고 들어야 했던 그 영화..
아기가 칭얼거리니 분유 먹이라고.. 안먹는다고... 그럼 재우라고.... 안잔다고....
@싼거 아니냐고 기저귀 보라고.. 아까 갈았다고.. 답답한가 보다고 밖에 데리고 나가보라고..
영화 봐야하니 니가 나가보라고.. 싫다고 나도 영화 보고 싶다고 일단 달래보라고...
급기야 낮은 목소리로 자장가까지...... 니들 대체 뭐냐................ㅡ,ㅡ;;;;
지금에서야 당황스러운건 그 영화 제목도 기억이 안난다........제길...10. ..
'12.10.12 5:21 PM (147.46.xxx.47)맞아요.재우고 보는건 좀 위험한 생각 ;;
친구한테 부탁 역시.. 상 민폐일거같구요.
각자 1인씩 적응하며 보는게 최선.. 혹은 아기 연소자관람 대상일때까지 기다리기.11. ..
'12.10.12 5:23 PM (147.46.xxx.47)Glimmer님 ㅋㅋㅋㅋㅋㅋㅋㅋ
12. 하늘
'12.10.12 5:23 PM (116.126.xxx.136)저희는 친정에 맡기고(시댁이 더 가까운데...) 본 적이 있지만
아이가 셋이다 보니 그렇게 하기가 친정 부모님께 미안하더라구요.
그냥 애들 다 잠들면 케이블에서 제공하는 VOD 봐요.
요즘은 극장에서 상영하는 것도 해주더라구요. 좀 비싸지만.
맥주랑 간식 먹으면서 자유롭게 볼 수 있어서 좋아요.13. 최선은
'12.10.12 5:24 PM (116.33.xxx.151)그냥 자동차극장가세요.
14. ..
'12.10.12 5:24 PM (1.225.xxx.72)맡길때 없음 가서 보는건 포기 해야죠.
애 키우는동안 포기해야 하는게 뭐 하나 둘이던가요?15. 이젠
'12.10.12 5:28 PM (211.181.xxx.233)저는 남편과 릴레이로 봤어요. 볼만하던데요. 다만 먼저 본 사람이 스포일러하면 반칙! 이젠 제법 커서 부모님께 맡기고 부부동반 관람도 가능합니당.
16. ..
'12.10.12 5:29 PM (125.128.xxx.145)저 어린 애 키우는 사람은 아니지만..ㅋㅋ
어제 건축학개론 다운받아서 tv 로 봤어요..ㅋㅋㅋ
그냥 영화관보다는 집에서 해결하심이..17. 흠
'12.10.12 5:33 PM (115.92.xxx.145)애키울때는 IP TV 필수
드라마도 시간 맞춰서 못봐서
재방으로 몰아 보구요
영화도 IP TV에서 결제해서 보세요18. 독립적으로
'12.10.12 5:49 PM (121.165.xxx.120)혼자 보세요, 남편한테 맡기구요.
애기 어릴땐 보통사람같이 살수 있기를 바라면 안됩니다 ㅎㅎㅎㅎ19. 잔잔한4월에
'12.10.12 5:53 PM (112.187.xxx.14)친정이나 시댁에 맡기세요. 분유준비하시구.
안되면...비디오로 떄워야죠20. 자동차
'12.10.12 6:30 PM (175.252.xxx.221)자동차 극장 좋네요 봐주실 분 없으면 유일한 방법일듯 혹시라도 재워놓고 남편이랑 극장 가고 이런생각 마세요 위험해요.
21. 전
'12.10.12 6:50 PM (222.101.xxx.62)아이낳고 무려 4년만에 아이동반하에 같이 영화첨봤네요^^
걍...몇년 포기하세요
전 라이온킹 3d보다가 아이가 눈 아프다 해서 걍 나왔어요 중간에..
그뒤 1년뒤.....며칠전 당연히 아이동반하에 이번엔 둘째까지 동반! 마법의숲 보다가
마녀나오는 장면에서 무섭다고 둘째가 울어 그냥 나왔죠^^22. ..
'12.10.12 6:50 PM (110.14.xxx.164)같이는 안되죠
애 데리고가면 민폐고요
맡길분 있음 몰라도 ..23. 베이비시터..
'12.10.12 7:03 PM (222.121.xxx.183)베이비시터 부르세요..
아이돌보미 신청하면 세 시간에 2만원 안합니다..24. 주변
'12.10.12 7:17 PM (121.147.xxx.188)주변에 소문내서 베이비 시터 쓰세요.
여대생이나 돈이 필요한 학생으루 다가..
전 외국영화보면 중고생들 베이비시터 아르바이트 하는거 보면 부럽던데..
아이가 좀 일찍 자면 재워 놓고 시터보고 감시?하라 해놓고 심야 프로 보세요.25. 주변
'12.10.12 7:18 PM (121.147.xxx.188)아가 이뻐하는 학생이면 정말 좋을거 같아요.
26. ...
'12.10.12 8:09 PM (121.165.xxx.175)그냥 ip tv에 홈씨어터 쓰시는 게 젤 맘편하구요...아님 윗분들 추천해주신 자동차 극장. 극장에 먼지 무지 많아서 나이가 된다해도 어린 아이들 가기 별로인거 같아요...
27. 에공
'12.10.12 11:20 PM (118.223.xxx.130)믿고 맡길사람 없음 그냥 깨끗히 포기하심이...
남이나 친구한테 아이 맡기는건 좀 불안불안하구요...
아이가 어린이집 다닌다면 어린이집 보내고 남편 월차낸다면 평일낮 조조에 영화볼수 있어요.
자동차극장도 한 방법이지만 한참 나대는 30개월 아이가 차안에서 영화끝날시간 동안 있어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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