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외도?

.. 조회수 : 2,542
작성일 : 2012-10-12 14:10:00
어제 남편 서랍에서 콘돔을 발견했어요
미레나를 작년 이맘때해서 그동안 콘돔 전혀 안썼구요
어제 본 콘돔은 게다가 첨 보는거였어요
예전에 쓰던게 있어서 포장지를 기억하거든요
제조년윌일은 2011.7.22
세개들이 상자에 하나는 써서 두개남았네요
서랍안쪽에 있었구요. 서랍장은 올봄에 새로 산겁니다
꼭 필요한거만 모아 남편이 직접 정리했어요
우리는 남편이 애랑 같이 잔다는 핑계로 각방을 써요
평소에 사이 안좋고 애정도 없구요
남편에게 따지니 자기도 그게 왜 거깄는지 모르겠다고
예전에 쓰던거겠지 이럽니다
여러분의 솔직한 느낌이 궁금합니다
아니라는 말을 듣고싶은건 아니고요



IP : 203.226.xxx.1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0.12 3:06 PM (124.49.xxx.157)

    악담이나 뭐 이런거는 아닌데요
    그냥 객관적으로 볼때 외도는 맞는것 같습니다.

  • 2. 잘 모르겠지만..
    '12.10.12 4:05 PM (211.114.xxx.233)

    이건 원글님을 비난하고자 하는 댓글이 아니구요. 콘돔의 사용여부와 외도 여부는 잘 모르겠지만..
    여기도 여자분들이 남편이 섹스리스이고 마음을 외롭게 하면 남편에게 나 바람피울것이다 라고 엄포놓고 그러면 남자가 좀 긴장하더라 그런 글들 있었잖아요.
    글 속에 애정도 없고 각방쓰고 그런 관계도 없었다는 얘기인데..
    바람을 피우는 것은 나쁜 일이지만, 배우자와의 관계가 공백이 많을때는 아무래도 넘어지기 쉬울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남편이 이기적인 면이 있어서 본인이 바쁘거나 스트레스가 있을때는 저의 욕구를 쉽게 무시하더군요. 그때 아,,유혹이란 이런 틈새로 들어오겠구나 싶었어요.

    개인적으로는 남편이 콘돔을 서랍장에 두었다는 것은 그만큼 신경을 안썼다는 것으로 해석되요. 만약 정말 의심하는 용도로 썼다면 아주 비밀스레 두었을 거에요. 저렇게 아내의 동선 가운데 둔 것은 남편이 캥기는 것이 없다는 것일 수도...
    저는 의심보다는 남편하고 사이가 좋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3. 원글이
    '12.10.12 4:40 PM (203.226.xxx.102)

    윗님. 우리는 각방을 쓰긴 하나 섹스리스는 아니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491 페더베드 샀어요. 전기매트 위에 깔아놓으면 따뜻할까요? 1 추위 싫어요.. 2012/11/13 1,624
176490 남편의 술버릇 3 차마라 2012/11/13 1,178
176489 딸 아이가 까치발 자주하는데 문제가 있는걸까요? 11 아기엄마 2012/11/13 8,260
176488 아이가 학교에서 장난치다가 이가 부러졌어요 4 데보라 2012/11/13 1,641
176487 잔배추(?) 가 있어요. 2 ^^ 2012/11/13 748
176486 밥투정하는 강아지들 며칠까지 안먹고 버티던가요. 6 굶기 2012/11/13 4,555
176485 원래 경복궁이 자금성만큼 컸었다는게 진짜인가요? 12 좀 놀랐는데.. 2012/11/13 3,911
176484 심상정 "MB, 결국 감옥에 가게 될 것" 16 샬랄라 2012/11/13 2,496
176483 강아지 그냥 안고 타나요? 8 지하철 2012/11/13 1,265
176482 보노스프 어떠셨어요? 8 2012/11/13 1,884
176481 실미도 팁) 아이들 낮잠 연장하는 법 4 야무진엄마 2012/11/13 2,735
176480 이런거 인터넷 어디서 팔까요? 4 질문... 2012/11/13 1,207
176479 자켓이요. 모100%가 좋을까요? 모98%+폴리우레탄2%가 좋을.. 2 원단고민 2012/11/13 5,160
176478 뱃속 태아가 너무 귀여워요 18 2012/11/13 5,438
176477 우농식품 순천닭갈비 문의 3 닭갈비 2012/11/13 2,594
176476 아이 카카오스토리에 댓글 써도 될까요? 12 인나장 2012/11/13 2,048
176475 채칼로 양배추 슬라이스 해먹으니 사과 같네요 6 양배추 2012/11/13 3,452
176474 도와주세요)두부김치 -볶음김치 랑 양념간장..어떻게해야 맛있나요.. 4 궁금맘. 2012/11/13 1,123
176473 배우 최윤정이 누군가요? 7 살빼자^^ 2012/11/13 3,383
176472 국내 박사과정과 유학 중... 3 그겨울 2012/11/13 2,052
176471 급해요!초등1학년 슬기로운 생활53쪽이요!! 4 슬생 2012/11/13 690
176470 집으로 오시는 방문 교사 선생님들.. 9 뭐하나 2012/11/13 2,701
176469 글 삭제 했습니다. 8 -_- 2012/11/13 856
176468 선릉역에 있는 성지연 4 남성전용사우.. 2012/11/13 21,323
176467 공감력 떨어지는 내 친구야... 10 친구야 2012/11/13 5,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