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겨레 대선주자 탐구]안철수, ‘나의 수호신’이라 했던 할아버지 친일 논란

탐구 조회수 : 1,511
작성일 : 2012-10-12 12:12:05
가족관계표는...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55433.html

2012 대선주자 탐구|안철수 가족관계일제때 금융조합서 일해
전쟁물자 창구역할 하던 곳
캠프 “근무여부 확인 불가능”
안철수 후보의 가계를 보면, 그가 유복한 집안에 태어나 곱게 자란 모범생임을 알 수 있다. 다만 안 후보가 자신의 책에 ‘나의 수호신’이라는 표현을 쓰며 각별한 애정을 표시했던 할아버지 안호인씨에 대해서는 과거 친일 여부를 두고 논란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안 후보의 아버지 안영모(81)씨는 안 후보처럼 서울대를 졸업한 의사이고, 어머니 박귀남(76)씨도 이화여대를 졸업한 엘리트 여성이었다. 안 후보의 서울대 의대 1년 후배인 부인 김미경(49)씨도 현재 서울대 의대 교수이고, 남동생 상욱(49)씨도 서울에서 한의사를 한다. 여동생 선영(46)씨의 남편도 치과의사다. 안 후보의 딸 설희(24)씨는 중학교 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유학을 간 뒤 지금껏 미국에 머물고 있으며, 펜실베이니아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수학·화학 전공)를 받고 박사과정을 앞두고 있다.

할아버지 안호인(1906년생)씨는 경남 양산이 고향이며, 부산상업학교를 나왔다. 할머니도 부산 최초의 여성교육기관인 부산진 일신여학교를 졸업했다. 할아버지의 친일 논란이 불거진 것은 안 후보가 서울시장 후보를 양보한 직후인 지난해 9월 월간지 <여성조선>과의 인터뷰 내용이 발단이 됐다. 그는 안 후보의 할아버지인 자신의 아버지를 이렇게 소개했다. “안철수라는 이름은 저희 부친이 지으셨어요. 아버지는 일본강점기에 금융조합에서 일을 하셨어요. 그 시대에도 교육을 많이 받으신 편이라 부산상업학교를 졸업하셨는데, 그때는 일본인이 지점장을 하던 시절이라 해방된 후에야 농협 지점장을 지내셨죠.”

이런 내용이 알려지면서 인터넷에서는 안 후보 할아버지의 친일 논란이 불거졌다. 일본강점기 금융조합은 총독부 감독 아래 화폐정리 사업이나 토지조사, 세금수탈을 도맡았고, 전쟁물자를 공출하는 창구 역할을 했다는 지적이 일었다. 일부 블로거들은 “안 후보 부친이 ‘일본인이 지점장을 하던 시절이라 해방 뒤에야 지점장을 했다’고 말한 부분을 보면, 상당한 고위직이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2007년 대선 때도 당시 정동영 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친이 해방 전 금융조합에서 일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시 한나라당의 공격을 받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안 후보 캠프의 금태섭 상황실장은 “현재로선 안 후보 할아버지께서 일본강점기 금융조합에서 일했는지 확인할 만한 자료가 없다”면서 “안 후보 할아버지께서는 경남 사천 쪽의 ‘조선미창’에서 퇴직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호인씨가 마지막으로 퇴직했다는 ‘조선미창’은 대한통운의 전신인 ‘조선미곡창고주식회사’를 말하는데, 조선미창 역시 일본 강점기 때 쌀 수탈과 군수물자 이동을 위해 만들어진 회사다. 
석진환 기자

아직 다른 후보에 대한것은 안나왔는지 검색해도 못찾았어요.
IP : 211.189.xxx.16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앞으론 짧게 써요 십알
    '12.10.12 12:15 PM (121.222.xxx.98)

    다까키 마사오는 누구 애비일까요?

  • 2. 탐구
    '12.10.12 12:22 PM (211.189.xxx.168)

    박정희는 일본이름이 두개...다카키 마사오, 오카모토 미노루..두개인 이유는 찾아보세요
    기사 3개중 하나 빼기 뭐해서 다 긁어온건데...
    요약하기도 뭐하구 해서요...

  • 3.
    '12.10.12 12:29 PM (175.223.xxx.134)

    기사 가져온것도 알바군요

  • 4. ..
    '12.10.12 1:03 PM (121.162.xxx.111)

    탐구라 쓰고 알바라 읽는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1164 엠팍에서 82누님들께 보내온 두번째 조공 짤~~대박~^^ 44 새시대 2012/12/14 4,281
191163 아이부츠가 너무 미끄러워요 1 땡2 2012/12/14 621
191162 역시 라면은 너무 맛있어요 ㅠㅠ 4 ㅠㅠ 2012/12/14 1,443
191161 안철수생각에대한허구 정규재님의착한안철수를보세요 1 종북타도 2012/12/14 573
191160 국정원녀 ..이 기사 ...? 6 궁금 2012/12/14 1,440
191159 20대 박근혜지지자입니다 질문받음 49 ตคพะ 2012/12/14 2,362
191158 아이허브 초보예요 3 죄송 2012/12/14 860
191157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1 자갈치아지매.. 2012/12/14 689
191156 어제 제가 다니는 카페에서 봤던 글인데 7 소나무6그루.. 2012/12/14 1,628
191155 아이들학습 사이트 1 구마 2012/12/14 552
191154 남자라면 마~니 매운가요? 2 맛있게 매운.. 2012/12/14 567
191153 노트북 엄청 큰거 싸게 사려면 얼마나 들까요 9 구 스타일 2012/12/14 690
191152 컴퓨터 어느 부분이 망가졌나 봐주세요 4 제발 2012/12/14 492
191151 다음메인에 떠있던 선관위 새누리당 고발건 내 이럴줄 .. 2012/12/14 598
191150 여성 대통령..그렇다면 나는 여성, 싫습니다!!!! 1 솔나리 2012/12/14 640
191149 시어머니도 며느리한테 스트레스 받나요? 15 기사보다가 2012/12/14 4,029
191148 시어머니의 전화 5 아~ 2012/12/14 2,082
191147 엠팍에서 왔습니다. 누님들이 궁금하시는거 35 엠팍유저 2012/12/14 5,675
191146 김정남(김정은 이복 형) 입국 썰 - 나꼼수 청취 분(스포 작렬.. 3 호아호아 2012/12/14 1,481
191145 정치게시판 만들자는 분들께 2012/12/14 307
191144 나꼼수호외11 소설-김정남 망명설 김정남 멘트로 노무현대통령 왜.. 16 아마 2012/12/14 2,302
191143 '쥐약'이라는 어플. 8 팟 캐스트 2012/12/14 992
191142 열풍이었던 돼지갈비했는데 ᆢ 2 ㅇㅇ 2012/12/14 1,975
191141 카카오스토리 되나요 ^^ 2012/12/14 526
191140 오늘 운전하고 나가신 분 계세요? 15 걱정 2012/12/14 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