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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대선주자 탐구]안철수, 1년만에 급부상 ‘치밀한 플랜’ 있었나

탐구 조회수 : 1,961
작성일 : 2012-10-12 11:55:32

등록 : 2012.10.11 20:24수정 : 2012.10.11 22:10



2012 대선주자 탐구|안철수
벤처사업가에서 정치인 부상까지“의사, 컴퓨터 프로그래머, 경영자(CEO), 교수로 일하면서 각계각층의 사람들과 많이 만난 편이죠. 정보기술(IT) 노동자 등 젊은 사람들과 교류했고, 정부의 각종 위원회와 기업 사외이사 등을 지내면서 연배가 높은 분들과도 넓은 네트워크를 갖게 됐습니다. 세계 최상위권 철강회사인 포스코에서 40대로는 처음으로 이사회 의장을 맡아 60~70대인 다른 이사들과 토론하고 합의를 이끌어내는 과정에서 값진 경험을 했습니다. (교수로서) 청춘콘서트를 하면서 20~30대와도 교감했고요. 비교적 다양한 분야의 문화와 언어를 이해하고 있지 않나 감히 생각합니다.”

안철수 후보가 대선 ‘출사표’나 다름없는 그의 책 <안철수의 생각>에서 한 얘기다.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엘리트답게, 만 50살의 안 후보는 사회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직업 4개를 성공적으로 섭렵했다. 지지자들은 그의 삶의 궤적에서 ‘성공과 성취’와 함께 ‘기부와 나눔, 희생과 양보’를 동시에 주목한다. 한국 사회에서 좀처럼 양립할 수 없었던 가치들이다. 지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도 안 후보의 이미지처럼 ‘순결하고 정직하면서도’, ‘빛나는 성과’를 낼 수 있길 기대한다.

다른 시각도 있다. ‘대중이 만들어낸 신기루’, ‘서민의 삶을 모르는 도덕적 상류층’, ‘치밀한 기획으로 등장한 제3후보’ 등 부정적 의견이 존재한다. 성공 스토리를 담은 몇 권의 책과 청년들을 상대로 한 강연, 그리고 예능프로그램 두 편으로 만들어진 지지율을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가 정말 어떤 사람인지 판단하기 이르다’는 유보 의견도 있다. 그가 치열한 공방과 검증이 오가는 ‘정치판’에 이제 막 등판한 만큼 이리저리 뜯어볼 게 아직 많다는 뜻이다.

굴곡없는 부잣집 수재
의사인 아버지 밑에서 큰 ‘엄친아’ 
과학·공학도 꿈꾸면서 의대 진학 
안정적 직업 포기 ‘컴 백신’ 두각

■ 엘리트 의사에서 ‘벤처기업 창업’까지 안 후보의 부친은 경남 밀양에서 군의관으로 복무할 때 안 후보를 낳았다. 부친은 전역 후 안 후보가 두 살 때 부산 범천동에 병원을 열었다. 안 후보는 자신의 책과 대선 캠프 누리집 등을 통해 “어렸을 때부터 책을 좋아했는데, 글을 깨친 초등학교 1학년 이후부터는 활자중독 증세를 보이며 등·하교 길에서도 책을 읽었고 중학교 때 웬만한 한국소설은 다 읽었다”며 “그때 닥치는 대로 책을 읽었던 것이 인문학적 소양을 넓혀주고 인생 전체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어릴 때는 과학자가 되고 싶었는데, 나중에는 좀더 구체적으로 기계를 만지는 공학도가 되고 싶었다”며 “보통 남학생들에 비해 손이 작아 조립, 분해 등 섬세한 공정을 필요로 하는 일에 재주가 뛰어났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고3 때 스스로 의대 진학을 택했고, 16등의 성적으로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며 결국 의사가 됐다. 그는 공대가 아닌 의대에 진학한 이유에 대해 “가업을 잇는다고 하면 부모님이 기뻐하실 것 같아서”라고 털어놨다. 적어도 대학 때까지 안 후보의 삶은 부잣집 아들로 태어난 수재들의 패턴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22살 때부터 총탄에 쓰러진 어머니를 대신해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했던 박근혜 후보나, 가난한 어린 시절을 거쳐 대학 때 유신 반대 시위로 구속·제적을 당했던 문재인 후보에 비하면 그의 삶 전반을 규정할 만한 강렬한 경험이 없었던 셈이다.

안 후보는 왜 안정된 의사라는 직업을 포기하고 ‘컴퓨터 백신’ 전문가가 되었을까? 이와 관련해 그는 텔레비전이나 책을 통해 여러 차례 의료봉사활동 경험을 강조한 바 있다. 80학번인 안 후보는 대학 때 학생운동을 하진 않았지만, 의대 본과 2학년 때부터 3년 동안 서울 구로동과 무의촌 등에 봉사활동하러 다녔다. 그는 그곳에서 직접 어려운 사람들을 만나며 ‘소설보다 더 끔찍한 현실’을 봤다고 한다. 어릴 때 접한 책들과 당시의 경험이 상호작용을 일으키면서 사회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는 것이다.

직접적인 계기는 당시 의학 실험에 쓰던 컴퓨터에 문제가 생기면서부터다. 일찌감치 컴퓨터 언어에 능통했던 안 후보는 직접 백신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런 내용이 당시 컴퓨터 전문 잡지에 소개되면서 그에겐 도와달라는 요청이 밀려들었다. 이때부터 7년 동안 그는 새벽에 일어나 백신을 개발하다가 병원으로 출근해 의학실험을 하는 생활을 반복했다고 한다. “내가 받은 일부라도 사회에 돌려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했다”는 게 그가 ‘안철수 연구소’를 창업한 이유였다.

벤처 성공신화의 명암
정치행보 뒤 안랩 주가 8배
기부 밝혔지만 최대 수혜자로
안랩 2001~2005년 순익 261억
사회공헌 기부금은 3183만원

 성공한 벤처신화와 몇 가지 의문들 컴퓨터 백신 회사를 차려 기업가로 변신한 뒤 안 후보는 이런저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안랩’을 안착시키며 벤처업계의 성공신화를 만들었다. 1999년 30만대 이상의 컴퓨터가 피해를 입었던 체르노빌(CIH)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역설적으로 기회가 찾아왔다. 그동안 소프트웨어에 대한 낮은 인식으로 고전하던 회사도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는 2004년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로는 300억원의 가장 높은 매출 및 수익을 올렸다. 이듬해인 2005년 그는 회사를 전문경영인에게 맡기고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성과를 낸 그의 능력을 인정하면서도, 일각에선 회사 경영자로서 일했던 10년이 과대포장됐다고 보기도 한다.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은 그의 책 <안철수, 만들어진 신화>에서 “안 후보는 자신이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7년 동안 개인에게 바이러스 백신을 무료로 배포한 것처럼 말하지만, 당시 대부분이 전화로 피시통신을 하던 시절이어서 유료로 배포하려고 해도 그게 불가능했다”며 “그때는 이용자들이 백신뿐 아니라 대부분의 소프트웨어에 대해 유료라는 인식도 없었고, 안랩은 (이후) 일본 시장에서도 개인에게는 무료 백신 정책을 썼다”고 주장했다.

안 후보가 국내 백신 시장 독립을 위해 1997년 미국 맥아피사의 1000만달러 인수 제의를 거부했다는 일화에 의심스런 눈초리를 보내는 이들도 있다. 백신 무료배포와 더불어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 사례는 초·중·고 교과서에도 실렸다. 하지만 황 소장은 이에 대해서도 “지난 8월 공개된 1997년 맥아피사 보도자료를 보면, 안랩과 맥아피가 공동으로 상품을 개발하고 물건을 판매하는 합작회사를 만들기로 계약을 맺은 바 있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처음부터 거절한 게 아니고 합작회사까지 만들려고 했던 것으로 봐서, 안 원장의 인수제의 거부가 정말 100% ‘컴퓨터 보안 주권’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두 회사의 엇갈린 이해 때문인지 분명하지 않다는 주장이다.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도 지난 5일 국정감사에서 “안 후보가 자서전에 적었을 뿐,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에피소드인데, 여러 교과서에 실려 마치 확실한 사실처럼 학생들에게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안 후보는 그의 책에서 “맥아피의 목표는 한국 유일의 백신업체를 없애고 시장을 통째로 장악하는 것이었다”며 “끈질긴 매각제의를 뿌리치기 위해 합작법인이라는 역제의를 냈는데, 이런 제의를 탐탁지 않게 여긴 맥아피 쪽이 영업부문 제휴를 들고나와 계약을 체결했지만, 그마저도 맥아피가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후보가 평소 나눔을 강조해왔지만, 정작 그가 경영했던 회사는 나눔에 인색했다는 지적도 있다. 안 후보가 대표이사로 일했던 2001~2005년 사이 안랩의 매출 총액은 1496억원, 순이익은 261억원이었다. 하지만 이 기간 안랩이 사회공헌을 위해 내놓은 기부금은 5년 동안 3183만원으로, 순이익 대비 0.12%, 매출액 대비 0.02%에 그쳤다.

검증 필요한 스타 
정치행보 1년도 안돼 대선길
‘치밀한 플랜 있었나’ 논란
청춘콘서트로 젊은층과 접촉
책·강연·TV예능이 지지율 올려

■ 험난한 ‘정치의 산’, 넘을 수 있을까? 안 후보는 2005년 유학을 떠나 3년 뒤인 2008년에 귀국해 카이스트 교수로 변신했다. 이때부터 ‘청춘콘서트’, ‘무릎팍도사’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대중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늘려갔다. 지난해 말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원순 당시 후보에게 파격적인 양보를 하고, 올해 초 자신의 안랩 지분 절반(1500억 상당)을 기부하며 대중들에게 확실히 자신을 각인시켰다. 신문 정치면에 등장하기 시작한 그가 유력 대선주자가 되기까지는 불과 1년도 걸리지 않았다. 정치권 안팎에선 ‘청춘콘서트 때부터 세밀하게 진행해온 대선 플랜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단기간에 정치인으로 부상한 탓에 그는 다른 후보들보다 검증받아야 할 분야가 많다. 재산과 납세 문제만 하더라도 공직선거나 공직자 재산 신고를 한 적이 없기 때문에 세부 내용이 공개된 바 없다.

안 후보는 자신의 안랩 주식 절반을 기부했고, 대통령이 되면 나머지 절반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이미 밝힌 바 있다. 남은 주식의 가치도 지난 8일 안랩의 종가 기준으로 계산하면 1140억원대다.

주식을 제외한 개인 재산을 추정해보면, 우선 안 후보가 전세를 살고 있다고 밝힌 서울 용산구 주상복합아파트는 전셋값이 12억원 정도다. 또 안 후보가 지난 11년간 안랩의 최대 주주로 받은 배당금이 지금껏 117억여원, 2005년부터 6년간 포스코 사외이사로 활동하면서 받은 연봉과 스톡옵션 등으로 벌어들인 돈도 7억8000만원에 이른다. 최근까지 64만부가 팔린 책 <안철수의 생각> 인세 수입도 8억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카이스트와 서울대에서 받은 부부의 급여를 제외하더라도 안 후보의 재산은 최소한 130억~140억원대로 추정된다. 박근혜 후보의 재산이 21억8000만원, 문재인 후보의 재산이 10억8000만원으로 신고된 것에 비하면 압도적인 규모다.

안 후보가 사실상의 정치행보를 시작한 이후 안랩의 주가가 폭등했고, 그 혜택을 안 후보가 가장 크게 누리고 있다는 곱지 않은 시선도 있다. 안 후보의 서울시장 출마 소문이 돌기 전인 8월 초 안랩의 주가는 2만원대 초반이었다. 안 후보의 출마 전망이 나오면서 안랩 주가가 이상급등했고, 안 후보가 주식 절반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올해 초 주가는 16만원이 넘었다. 5개월 동안 무려 800% 이상 폭등한 것이다. 안 원장이 보유한 주식의 가치도 700억원대에서 3000억원대로 뛰었고, 보유 주식의 절반을 기부하겠다는 발표는 곧바로 ‘1500억원 기부’로 대중들에게 각인됐다.

석진환 기자 soulfat@hani.co.kr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55418.html ..
IP : 211.189.xxx.16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0.12 11:58 AM (175.223.xxx.134)

    제대로 분석했네요

  • 2. well
    '12.10.12 12:06 PM (125.138.xxx.156)

    정리가 잘 된 글이네요.

  • 3. ..
    '12.10.12 12:19 PM (59.10.xxx.41)

    182// 어떻게 외부에서 민주당을 고칠수가 있나요?
    안철수가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면 님같은 분들이 가만히 있겠는지요.
    지금도 무슨 말만 하면 벌떼처럼 달겨들어서 물어 뜯잖아요.

    누군가 ?? 그 누군가가 누구인가요?
    상상이 지나치면 병이 됩니다. 누군가요?
    증거있습니까

    불과 몇달전까지 박근혜 대세론이 지배적이었지요.
    안철수 없이 문재인같고는 힘들잖아요. 현실적으로

    지금 문재인, 안철수 각자 자기자리에서 지지층을 넓혀 갈때 이지요.
    님은 그것이 싫은것인가요.

  • 4. ..
    '12.10.12 12:41 PM (59.10.xxx.41)

    182//

    님이 비판을 한것인가요? 비난을 한것이잖아요.
    근거도 없이..비판과 악의를 품은 비난은 구별을 해야지요.

    안철수가 단일화 하지 않는다고 했습니까?

    기사에 의하면 단일화시기를 후보등록전이나 11월중순까지
    잡는경우가 많더군요.
    둘이나 셋이나 박근혜에게 진다면 무슨 차이가 있나요.

    님같은 경우는 문재인으로 단일화를 생각하고 있겠지만,
    저는 안철수로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문재인으로 되면,
    찍어줄 생각입니다.

    님은 그토록 싫어하니 안철수 찍을일은 없겠네요.
    문재인으로 단일화되도 안철수에게 도와달라고 하면
    안되겠지요.

    야권단일후보에서 백번을 이기면 뭐합니까
    박근혜에게 지면 그만인데..
    한배를 탔다고 생각한다면 근거없는 비난은 삼가하셨음 좋겠네요.

  • 5. ,,,
    '12.10.12 12:46 PM (61.101.xxx.62)

    저는 59,10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민주당 개혁이 필요한 걸 절감하시면 구체적인건 민주당이 알아서 하세요. 그 방향이 바르게 되면 국민들한테 반응이 옵니다. 안철수 대선나오라고 요구했던거처럼 합치라고 국민들이 먼저 성화할 겁니다.
    몇번의 거듭된 실패뒤 느끼는게 있을거 아닙니까?
    안철수가 어떻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구체적으로 지적해 줄 수가 있나요?
    안철수가 지적하면 순순히 받아들이기는 하시겠어요? 미친듯이 반발할거 아닙니까? 그럼 그런 논란 와중에 결국 안철수와 민주당 서로 싸우는꼴로 밖에 안보이고 새누리만 좋아합니다.
    그 개혁도 남한테 물어보고 해야하는겁니까? 왜 안철수 등장전에 지지율이 그정도였는지 느끼는게 없단말인가요?

  • 6. 민주당이
    '12.10.12 12:48 PM (122.128.xxx.50)

    쇄신안은 받아들인다고 했어요.
    구체적인걸 물어보면 국민에게 물어봐...

  • 7. ..
    '12.10.12 12:52 PM (59.10.xxx.41)

    182// 님의 생각을 넘겨집다니요.
    님이 말을 꾸미면서 안철수를 비난했잖습니까.

    문재인이나 안철수 상관없는 사람이
    님처럼 이야기 합니까.

    목적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음 안되지요.
    목적도 중요하지만 과정도 중요합니다.
    그래야 국민들이 공감을 합니다.

  • 8. 당연히
    '12.10.12 12:59 PM (61.101.xxx.62)

    국민한테 물어봐야하는거 아닙니까? 그럼 민주당에는 국민의 진솔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라인이나 창구가 없다는 소린가요?
    상대후보 입에서 나오는 걸로 쇄신할게 아니라, 민주당이 국민의 의견을 들어서 자발적으로 쇄신하는 듯 한 모양새를 갖추는게 민주당을 위해서도 백배 나은거 아닌가요?
    그렇게 민주당에 대한 국민의 여러 소리를 들을려는 자세부터가 쇄신의 시작입니다.
    근데 그런 당연한 모습부터 요구하는 안철수한테, 국민이 아니라 너가 원하는게 뭐냐고 물어보고 있으니 오히려 답답할 노릇인데요.

  • 9. ..
    '12.10.12 1:05 PM (59.10.xxx.41)

    아니다 싶으면 비판하는것에 뭐라고 했나요.
    근거없는 흠집내기를 이야기한것 이잖아요.

    어떤 구체적인 합의와 절차인가요.
    민주당에서 이해찬이 먼저 공격했잖았습니까
    박지원도 했고, 무소속 대통령불가론,
    아닌가요.

    말을 못알아듣는것 같은데요. 국민들은 단일화를 원하지만
    그 과정까지 민주당과의 절차와 합의이전에 국민들이 공감할수
    있느 명분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세요.

    잘못하면 권력 나누어먹기로 보여지고, 또 다른시각에서 보면
    권력만 옮겨갔다고 느끼는 국민들도 있을겁니다.

    안철수 검증, 비판 다 좋은데 근거없이 만들어서
    비난은 하지 마세요.
    님이 진정 단일화를 원한다면 그렇게 비난해놓고
    어떻게 표주고 나중에 도와달라고 하겠어요

  • 10. 기사,칼럼
    '12.10.12 1:05 PM (116.42.xxx.7)

    여기서 댓글을 봐도 민주당이 쇄신을 하고 있고
    안철수측에서 요구하는걸 받아들일거라고 나오는데
    왜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는듯이
    얘기하고 있나요?
    뭘 원하는거냐고 물으면 타도 이해찬만 외치고 있고
    답답해...

  • 11. ..
    '12.10.12 1:15 PM (59.10.xxx.41)

    116님 그렇습니까
    안철수가 이해찬 타도했습니까?
    민주당이 어떤 쇄신을 하고 있는지
    못봤는데 자료 부탁드려요.

  • 12. 여기
    '12.10.12 1:23 PM (116.42.xxx.7)

    안철수 지지자들이요.도대체 뭘 원하는거냐고 물으면
    맨날 친노, 이해찬 뒤로 빠지라고 하잖아요
    사람만 빠지면 만족 하는거냐구요?
    쇄신안 수용한다는 기사 있었어요

  • 13. ..
    '12.10.12 1:30 PM (59.10.xxx.41)

    182 // 덮어 씌우지 마세요.
    국민들이 납득할수 있는 명분이 님같은 분에게는
    필요없겠지요. 무조건 믿습니다니까요.

    알았으니까 앞으로 근거없는 비난은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정말 단일화를 원한다면..

    116// 님도 근거없기는 마찬가지네요.
    저 안철수지지자인데 그런이야기 한적 없고
    해봤자 한두사람이겠지요.

    친노가 문제가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친노범위가 그렇지만,
    하지만 안철수가 친노라고 이야기했고 이해찬이라고 이야기 했나요
    아니잖아요.
    그리고 쇄신 기사 저는 못봐서요. 님도 못찾는군요.
    제가 찾아보겠습니다.

  • 14. 도대체
    '12.10.12 1:37 PM (116.42.xxx.7)

    안철수가 원하는 쇄신이 뭐냐고 물어보면, 맨날 국민타령만하니까...
    열성지지자들 친노타령만 열심히 하고 있잖아요
    찾아보세요. 기사 있으니까
    제가 컴맹이라 못 가져와요 ㅜㅜ

  • 15. ..
    '12.10.12 1:49 PM (59.10.xxx.41)

    116// 저도 기사 찾아보고 있습니다.
    쇄신을 왜 안철수에게 물어보나요.
    민주당은 자신들이 무엇을 쇄신하고 바꾸어야 하는지 조차 모르고 있나요.
    친노도 친노 나름입니다.
    적어도 여기서 문재인 지지자들은 열성지지자 이야기 하면
    안되는것 아닌가요. 님들은 얼마나 공격을 했습니까
    방어수준이라고 보면 되죠. 님덕분에 간만에 민주당에 대해서 찾아보게되네요.

    182 // 없는 말을 꾸미는것을 덮어씌운다고 표현한것입니다.
    위에 님이쓴글있으니가 그것마저 부정하지는 못하겠지요.

    윗분에게 이야기 한것을 님에게도 되물을수 밖에 없네요.
    민주당 쇄신해야 하는가요 ? 아님 이대로 좋은가요?

  • 16. 원글
    '12.10.12 1:50 PM (211.189.xxx.168)

    제가 글을 괜히 가져왔나봐요ㅡㅡ;;
    나머지 퍼온 두개의 기사에서는 알바라고 비아냥 입니다.
    기사에 단일화 얘기는 있지도 않은데...ㅡㅡ;;

  • 17. 45
    '12.10.12 2:03 PM (114.201.xxx.180)

    조국 교수가 제안한 단일화 3단계도 민주당은 '환영' 안캠프는 싸늘 .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 18. 투표권
    '12.10.12 2:15 PM (116.42.xxx.7)

    1장이 가장 큰무기인 국민이, 민주당 속사정을 얼마나 자세히 알겠어요?
    기사는 연일 안철수 민주당에 쇄신, 구태정치 어쩌고 하는데
    뭘 쇄신 해야하는지 정확히 알지는 못하겠고
    여기 물어보면 친노 빠지라는 얘기만 하고 있고
    그런 답을 들으면 저런게 쇄신인가? 생각 안들겠어요?

  • 19. 그리고
    '12.10.12 2:20 PM (116.42.xxx.7)

    59님은 글쓰는 사람을 민주당이랑 동일시하네요
    문재인 지지하지만, 단일화하면
    어느쪽이고 찍을 그런 유권자일 뿐인데요

  • 20. ..
    '12.10.12 2:27 PM (59.10.xxx.41)

    182//

    "누군가 뒤에서 밀어주고 끌어주지 않고선 나오기 힘들죠,,,
    민주당 공격하면서 선거까지 시간을 끌고 있으며, 표 분산이 목적인 듯,,,"

    근거없는 공격이잖아요. 행동과 말을 구체적으로 어떻게해서
    님이 이런 표현을 쓰나요.
    왜 자꾸쓸데없는 변명이 많습니까.

    님이 표현하는 누군가가 누구예요?
    표분산이 목적인듯한, 증거를 이야기해야지요.

  • 21. ..
    '12.10.12 2:33 PM (59.10.xxx.41)

    116님 여기서 특별히 민주당 지지자가 있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문재인 지지자들은 있겠지요.
    82에서 지난 경험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님이 단일후보 찍으면 다행이구요.

    일방적으로 이야기 만들어서 비난하는 사람들 보면
    이렇게 비난해놓고 나중에 문재인으로 단일화되면
    어떻게 안철수에게 도와달라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까지 보면 안철수 지지자들이 많이 참고 있고
    점잖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런 문재인지지자들도 많고,
    어차피 민주당지지자중에도 안철수, 문재인 나뉘어 져 있고,
    저또한 민주당에 표주는 사람이고, 노통 지지자였으니까.
    특별히 예민한 사람들이 있겠지요.

    어차피 아직 갈길이 먼데 언론에 놀아나서,
    같은배를 탈것이라면 공격하고 비난하고 할 필요가 있나싶습니다.

  • 22. ..
    '12.10.12 2:47 PM (59.10.xxx.41)

    참.... 할말이 없네요.
    그정도 뻔뻔하니까 비난해놓고 단일화이야기를 하겠지요.
    님같은 야권지지자가 적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님 편한대로 사세요.

  • 23. 쥐명박그네만 아니면 됩니다.
    '12.10.12 3:25 PM (39.112.xxx.208)

    끔찍한 죄악의 무리 새머리당만 아니면 됩니다.

  • 24. 에휴..
    '12.10.12 4:04 PM (118.33.xxx.250)

    섣불리 의견을 내지는 않겠지만
    기사는 한번 읽어볼만 하네요.
    읽어보시고 각자 판단하세요.

  • 25. 안철수후보가
    '12.10.12 9:57 PM (218.209.xxx.159)

    안후보에게 실망감을 느낍니다.이렇게 말하면 원래 문재인 지지자가 뭔소리냐고 할건 불보듯 뻔하비만 두분중 누가 단일화 후복사 되든 그분께 투표하겠다고 댓글로도 여러번 밝현왔고 마음 한켠엔 문재인 후보에게 쬐끔 더 마음이 간다고도 했어요.
    그런데 안철수 후보는 출마선언 당시 단일화 조건에 민주당의 쇄신을 요구 하였지요.
    민주당에선 쇄신을 하겠다고 했고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하니 그걸 왜 물어 보느냐고 했죠 국민에게 물어보면 다 아는것을....
    어떻게 쇄신하라는 것인지 당신 생각이 있으면 내놓으라고 요구한 것입니다.
    충고해주고 가르쳐주지 않을 것이라면 쇄신하라는 요구조차 하지 말아야 하느거죠.
    자신이 생각하는 쇄신의 방향에 대한 제시조차 없이 국민이 동의할 수준으로 쇄신하라는 요구가 말장난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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