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 ㅠㅠㅠ 저 일을 때려 쳐야할까요...

비와눈 조회수 : 2,000
작성일 : 2012-10-12 11:24:11

안녕하세요..

그냥 평범한 사무실을 다니고 있는 20대 후반 청년이에요..

다름이 아니라.. 요즘즐어 이직관련해서 너무 고민이 많이되네요..

 

우선 업무가 굉장히 많아요 -ㅅ-;;

어딜가나 힘든건 마찬가지겠지만..

저희사무실은 직원에게 어떤 일을 맡기게되면 그걸 계속 이행해 나가면

직원의 힘들고 업무로인한 스트레스는 뒷전이고..

이 직원은 이것도 할수 있으니 저것도 시켜봐야지

이런사상을 갇고있어요 -ㅅ-;;

그래서 업무가 계속늘게되죠..ㅠㅠ

미치겠어요... 칼퇴근은 존재하지도 않고..

1주일에 회의를 꼭 1번은 하구요.. 회의시간은 약 3시간 정도 걸려요..

1달에 1번 월례회의를 합니다.. 회의시간은 약 3시간~5시간정도 걸려요..

회의가 끝나면 늘 업무가 늘어나죠....

업무적인 스트레스를 엄청받으면서도..

요즘 취업이안된다 안된다 주위 얘기를 많이들어서 꾹꾹 참고있습니다..

근데!! 오늘..

총무팀 직원이 조심스레 얘기하는데..

그... 세콤피에스 인가??

그니깐 직원들이 컴퓨터로 사사건건 어떤걸 하는지 다 나오는 프로그램이라는데..

그거까진 이해가는데..

그 총무팀 직원한테.. " 이거 설치하는거 다른직원들한텐 비밀로해" - 기관장이 얘기한거임..

이랫다네요.......-ㅅ-;;;;;;

그렇게 할일이 없는지...직원들을 믿질 못하는건지...

업무적인 스트레스, 이제는 컴퓨터하는것조차 눈치를 봐야하니..

에휴,,, 이직을 해야하는지,,

이곳에 근무한지도 이제 3년이 되어가는데,,

솔직히 그만두고 다른직장 찾아가기도 두렵긴하지만..

계속 이렇게 일하는것 자체가 바보스럽다구 느끼게되고,,,

좀 직원들이 열심히 한다는걸 알면 그만큼 복지를 해줘야 당연한게 아닐가요 ㅠㅠㅠㅠ

너무힘드네요...

IP : 112.184.xxx.24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0.12 11:33 AM (211.237.xxx.204)

    어느 직장이나 요즘 거의다 사무실 작업장 씨씨티비가 기본이에요.
    컴퓨터도 업무용으로 쓰셔야죠. 만약 다른 이유로 쓰시는게아니라면
    세콤 피에스인가 그거가 깔리든 말든 상관은 없는건데요.
    미리 알렸으면 좋겠지만 뭐 비밀로 하라고 하는 직원 입장도 이해가 갑니다.

    다른 이유때문에 이직하신다면 그것까진 안말리겠지만...
    세콤 피에스 때문에 이직하시는건 말리고 싶어요. 어딜가든 다 남의 월급 받는건
    적당한 감시체계하에서 일하는겁니다.

  • 2. 틈틈히
    '12.10.12 11:56 AM (203.233.xxx.130)

    이직 기회를 노리셔야죠..
    다만 확실하게 되면 관두셔야지 ..

    지금 이 상황에서 관두심 아니아니 아니됩니다.
    그리고 뭐 특별히 더 나은 직장도 드물어요. 어차피 회사라는 곳은 그렇게 일 부려 먹는거죠
    더 노력해서 더 좋은 나은 대우의 직장 잡기 전에 쉽사리 관두는것은 안된다고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847 수건 부드럽게 세탁하는 방법? 9 빨래 2012/10/12 11,135
164846 우리나라 요리는 노동력 착취인것 같아요 16 한식~에효~.. 2012/10/12 4,341
164845 한글/pdf화일에서 단어찾는 단축키 6 알려주세요 2012/10/12 7,493
164844 눈에 나타난 증상... 1 도움청해요 2012/10/12 1,098
164843 정 의원은 자신이 공개한 `노 전 대통령 발언'의 출처에 대해서.. 3 .. 2012/10/12 1,477
164842 수능일에 엄마 여행가고 없음 좀 그렇겠지요?ㅠㅠ 18 내 팔자야~.. 2012/10/12 3,178
164841 부부싸움..제3자의의견을 듣고싶어 올려봅니다. 24 .. 2012/10/12 4,736
164840 에전 jasmine님 앞치마.. 2 플리즈~~~.. 2012/10/12 1,845
164839 정문헌 "NLL발언 사실 아니면 정치생명 걸겠다&quo.. 12 .. 2012/10/12 2,074
164838 이정희 "NLL녹취록 사실이면 노무현 대통령 말씀이 옳.. 7 흠.. 2012/10/12 2,135
164837 휴대용 유모차 추천해주세요 6 유모차고민 2012/10/12 1,539
164836 대형마트가 또 영업시간 제한 관련 소송 승리 !!! 2012/10/12 937
164835 시어른이랑 같이 사는 전업분들 점심 같이 드시나요? 14 혼자 2012/10/12 4,006
164834 이런 사기집단도 있네요.. 1 .. 2012/10/12 1,329
164833 아이키우시는분들 영화는 어떻게 보나요? 26 ,, 2012/10/12 1,923
164832 제주 중문인데, 저녁먹을만한 곳 알려주세요 5 배고파 2012/10/12 1,985
164831 임세령씨 넘 미인이시네요. 34 .. 2012/10/12 33,069
164830 강동구 쪽에 임플란트 잘 하는 치과 알려주세요. 임플란트 2012/10/12 1,612
164829 백화점 명품백 보러갔는데. 6 ........ 2012/10/12 3,799
164828 한우대창과 곱창 요리하기 쉽나요? n.n 2012/10/12 899
164827 목소리때문에... 3 .... 2012/10/12 1,084
164826 뒤에서는 흉보고 욕하고 앞에서는 친하고 그런데 어떡하죠? 1 ... 2012/10/12 1,593
164825 이외수 아저씨가 뭔가 말씀을 하고싶은데....대놓고는 못하니 1 우리는 2012/10/12 1,744
164824 해운대 네일 열무 2012/10/12 927
164823 해외 스파 같은데서 그럼 다 벗고 마사지 받는건가요? 9 ........ 2012/10/12 6,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