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오래하신분들께 질문요

[5년전대선]

제가 82를 안것이 작년부터라 그런데요,

전에 82 어떤분이, 5년전 대선때도 82에서만 문국현대세론이었다고 하면서

지금도 안철수 내지는 문재인 후보 지지하는 분위기가  그때의 그것과 다르지않다 라는 글이었거든요.

전 그당시 대선은 거의 포기 상태라 전혀 정치에 관심을 두지 않았었는데,물론 현재의두 야당후보분은 5년전 상황과는

비교도 되지않는 전혀 다른 분위기라고는 생각하는데 , 그때 그 글을읽고 정말 그러했나하고 궁금하더라구요. 

물론 제가 지지하고 있는 두분이 반드시 될거라고 믿고 있는데  설마 그때와는 전혀 다른 양상이지요?

[루나틱]

뭐 저는 여기서 문재인 광신도라고 지칭되는 사람이니... 믿으셔도 될지도 모르는데

박근혜 vs 문재인or 안철수(그이외에 아무도 안나온다는 전제)

이렇게 되도 50 vs 51 정도로 박빙이라고 저는 봅니다..

뭐 될꺼라고 믿는건 자유지만 자만은 하면 안됩니다

거기는 선거 프로들이 다수고 이쪽은 선거 바보들이 다수입니다..

[루나틱]

100프로 단일후보가 이기려면

피닉제나 이회창 혹은 그에 준하는 급 누군가가 나와야합니다...

[어차피]

각자 자기가 끌리는 것만 봅니다.
서로에게 각자 다른 대세가 있죠..

[루나틱]

이기는게 목표면 이정희든 누구든 안나와야 합니다만 그럴리가 없죠 ㅠㅠ

[...]

그땐 찍을 사람이 너무 없었어요..

[분위기는 다른데..]

맞아요 문국현 대세론이었죠. 문국현 찍으면 사표될까 걱정말고 찍으라는 분위기였구요.
사람이 없어도 너무 없긴 했지만요..

[문국현 이후]

인터넷 여론에 회의감이...

[82가 문제가 아니라]

문국현은 다음 아고라만 가봐도 지지자들이 곧 대통령 될거 같이 난리였죠. 단 인터넷에서만.
그러나 안철수는 오프라인에서도 인지도부터가 문국현과는 넘사벽이죠.

[총선이후]

반드시 된다고 믿는것 자체가 트라우마가 되었어요.
그때의 멘붕이란...
그래서 그 글보고 등이 좀 서늘해졌었던게 사실이었네요.

[그때나 지금이나]

단일화아니면 필패예요.

[그립다]

저도 그때 문국현 찍었었는데. ㅠㅠㅠ 오프라인과 온라인은 넘 차이가 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