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은 책 사서 보세요, 빌려보세요? & 추가질문

사서본다 조회수 : 2,824
작성일 : 2012-10-11 21:38:17

전 결벽증까지는 아닌데 도서관 책은 더러워서 못 보겠어요. 침대에 누워서도 보는데... 침대는 커녕 손에 도서관 책들은 닿는 것도 꺼려져요.

그래서 한 달에 도서구입비를 지금도 5만원 이상 쓰는데... 한 번 읽고 별로인 책들도 많고 공간도 부족해서 골치네요.

알라딘에  팔아서 무려 180만원을 벌었는데도(사실은 막대한 손해죠;;) 책이 많아요.

묘안이 없을까요. 이북은 괜찮은가요?

IP : 211.33.xxx.13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형편되면
    '12.10.11 9:40 PM (1.251.xxx.139)

    사서 보세요....사서 보는게 맞지요.
    전.....원껏 책 사보는게 소원인 사람이라....

    도서관책 빌려읽고, 교보가서 읽고 오고....작가들에겐 죄송하죠...
    젊은 사람들은 이북 모으던데요. 무료로 주는책도 있다고 하고요.

  • 2. 원글
    '12.10.11 9:41 PM (211.33.xxx.130)

    다행히도 책살 돈은 있는데 문제는 집이 좁아요. 흑흑.. 책장이 터질려고해서 많은 책들이 책장을 탈출했어요.

  • 3. 제 생각에도
    '12.10.11 9:42 PM (183.97.xxx.209)

    여유만 된다면 사서 보는 게 좋죠.
    아무때나 보고 싶을 때 다시 볼 수 있고,
    작가들에게도 힘이 되어줄 수 있구요.

  • 4. 방구석요정
    '12.10.11 9:42 PM (203.226.xxx.87)

    이북사세요.무게가 가벼운게 가장큰 장점이예요

  • 5. ...
    '12.10.11 9:42 PM (123.109.xxx.131)

    도서관 희망도서 이용해보세요
    신간신청하면 대출전에ㅜ가장먼저 빌려줍니다
    그리고 도서관마다 책 소독기가 있어요 (서울)

    도서관책 찜찜함 저도 이렇게 극복하고
    책 사는 양이 줄었어요

  • 6. ...
    '12.10.11 9:44 PM (123.109.xxx.131)

    작가들도 도서관에 희망도서 신청해주면 좋아하던데요 ^^

  • 7. 어머머
    '12.10.11 9:46 PM (121.174.xxx.40)

    저 같은 분이 여기 계시네요!!!
    저도 책 빌리면 더러운 느낌이 들어서 침대에 절대
    안 올리구요. 엄청 더러운 책은 아예 안봐요.

    딱히 보고싶은 책 없으면 새로 들어온 책중
    아무도 안 읽은거 빌려서 봐요.

    전 이게 어릴적 집에 책 중에
    겉은 깨끗했는데 오래된 책이라 보는데 쌀벌레가!
    바로 책 덮어버리고 한 동안은 사서만 봤어요.

    굳이 꼭 보고 싶은 책은 사서 보시구요.
    딱히 찾는건 없고 책 읽고 싶으실땐 저처럼 새책만
    빌려보세요. 완전 새거에 가까운 책이나..

  • 8. 원글
    '12.10.11 9:46 PM (211.33.xxx.130)

    그리고 도서관마다 책 소독기가 있어요 (서울)

    ->그래도 외관이 너무 꼬질꼬질하지 않나요. 피가 묻어있는 거 보고 식겁한 적도 있고 코딱지에 코털까지 발견한 적도 있어서 못 만지겠어요. ㅠㅠ

    책 때문에 이사하기도 힘들고... 이북은 정말 볼만한가요? 아이패드 그런 거 모르는데 아이패드로 이북 볼 수 있나요?

    희망도서 신청이라... 그럼 신간은 제일 먼저 읽을 수 잇나보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 9. 어머머
    '12.10.11 9:47 PM (121.174.xxx.40)

    ㅠㅠ쌀벌레아니고 책벌레요

  • 10. 징크스
    '12.10.11 9:54 PM (115.126.xxx.115)

    그래서 신간 위주로 빌려보고

    책소독하고
    집에와서 이엠으로 한번 뿌려준다는...

    희안하게...돈주고 산 책은 잘 안 본다는..
    도서관에서 빌려온 건 어떻게든 날짜 안에 보려고
    시간을 내는데

  • 11. ...
    '12.10.11 9:56 PM (121.164.xxx.120)

    전 다독가라 도서관에서 주로 빌려 읽는데요
    꼴에 결벽증이 있어서 좀 지저분한 책은 왠지 손이 너무 찝찝하고
    뭔가 상당히 불쾌하고 그래요
    요즘엔 이북 많이 보구요
    저렴하게 다운 받는 사이트가서 다운받아 읽고 있어요

  • 12. 쓸개코
    '12.10.11 9:59 PM (122.36.xxx.111)

    사서봐요~ 좀 아깝다 싶은 추리소셜류도 다 사서 봐요^^

  • 13. 준워니
    '12.10.11 10:01 PM (112.145.xxx.76)

    제 친구는 알러지 때문에 책 모두 사서 보더라고요;;;
    세균이 많은가봐요.. 전에 누가 그러던데 코딱x도 붙여 놓는 거 봤다규 아 드러워ㅠㅠㅠ

  • 14. 고등학생때까진
    '12.10.11 10:01 PM (220.119.xxx.40)

    사서 봤어요
    근데 요즘은 소장하고플 정도로 가치있다~느끼는 책이 없어요..예전에 삼국지나 몇몇 장편소설같은거는
    구비해놓음 좋겠다 싶은데요^^

    왠만한건 다 처분해버렸네요..전 다시 읽는 성격이 아니라..대형서점에서 4시간 있다싶음 두권은 읽게되더라구요

  • 15. 방구석요정
    '12.10.11 10:05 PM (203.226.xxx.87)

    눈예민하신 분들은 아이패드로 계속보면 눈물이 줄줄납니다

    하지만 아이패드가 훨씬 활용도가 높구요.
    이북전용단말기 10만원대로 많아요

    .

  • 16.
    '12.10.11 10:11 PM (58.226.xxx.60)

    사보는건 돈때문에 못보구요..
    사실 산 책이 많아요 집에 넘쳐나서 안삽니다.ㅠ
    도서관에서 빌려 보는 책 사실 찝찝해요
    만져봐도 끈적거리거든요 어쩔수 없네요 뭐.

  • 17. 시크릿
    '12.10.11 10:11 PM (218.51.xxx.243)

    저도 도서관책읽음 비염이 옵니다
    예전엔 안그랬는데 참. .
    걍사서보고 그냥 다팔아버립니다
    소장할만한거만 꽂아두고

  • 18. ..
    '12.10.11 10:20 PM (115.178.xxx.253)

    사서보고 주기적으로 한번씩 정리해요
    안그럼 어디 둘데가..

    꼭 소장하고 싶은 책만 소장하고 나머지는 누구 주던가 중고로 팔던가..

  • 19. 저도
    '12.10.11 10:21 PM (122.40.xxx.41)

    사서봐요
    침대에 올리기 싫은 같은맘으로~

  • 20. 느림보맘
    '12.10.11 10:26 PM (61.79.xxx.90)

    저도 대여하는책은 균이 많다고 해서 안봅니다. 사서보던지 이북으로...
    근데 이북이 볼만한게 없어서
    이북이 참편하고 좋긴해요

  • 21.
    '12.10.11 10:30 PM (125.146.xxx.96)

    사서도 보고 빌려도 보는데
    필요한 책이 무지 비싸거나 절판된 경우가 많아
    빌려서 볼 때가 더 많아요
    한번 휙 털어서 이불 위에서 잘 봄 ㅋㅋ
    특별히 불결하단 생각 안 들어요
    외국의 중고 책시장이 부러워요

  • 22. 반반
    '12.10.11 10:32 PM (1.252.xxx.233)

    어릴 때 부터 책을 깨끗하게 다루는 습관이 있어서 책은 되도록 사서 읽는 편이었는데 어느 새 그게 다 짐이 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벼룩으로 내놓기도 하고(책 깨끗하게 보는 성격 탓에 몇 년 전 책들도 다 구김 하나없이 상태 최상이라 다들 좋아하시더라구요. ^^) 요즘은 왠만큼 금방 읽고 남는 것 없을만한 책은 도서관에서 빌려보는데 저도 다른 건 몰라도 빌린 책은 보면서도 계속 찜찜해서 침실이나 패브릭류엔 절대 안닿게 하고 도서관 책 보다 딴 일 하게되면 무조건 손 씻네요.
    그렇다고 저도 결벽증 같은 건 아닌데 빌린 책은 유독 찝찝하게 느껴져요. ㅠㅠ
    되도록 저도 낡지 않은 책 위주로 골라오고 좋아하는 작가책이나 관심분야책은 서점에서 사서 보구요, 잡지나 실용서, 금방 읽고 마는 책들은 도서관에서 빌려요.
    빌린 책은 집에 있는 동안 전용 바구니나 가방에 넣어 보관하며 읽을 때만 꺼내구요. ^^;
    그리고 왠지 집에 오래 두기도 그래서 될 수 있는대로 바로 보고 빨리 반납하네요.
    가끔 도서관 책에 머리카락 같은 거 들어있음 너무 싫어서 ㅠㅠ 책장도 살살 조심스레 넘겨요. --;
    아이도 유치원 도서관에서 빌려 온 책이나 도서관 책 보면 꼭 손씻게 하고 침대에선 못보게 하고 있네요.
    다른 건 몰라도 이 버릇은 못고치겠어요. ^^;;

  • 23.
    '12.10.11 10:34 PM (125.146.xxx.96)

    근데 찝찝하단 분들, 대학도서관 전혀 이용안하셨는지 궁금.....

  • 24. 공공도서관은
    '12.10.11 10:35 PM (125.135.xxx.131)

    좀 더러운 거 같아요.
    책도오래 된거 만

  • 25. 가고또가고
    '12.10.11 10:40 PM (121.127.xxx.234)

    오~저는한번도찝찝하단 생각을못한 절대둔감녀인가봐요!ebs기사보구 너무깔끔하게 안살기루했거든요!깔끔한사람들이 더감염에 취약하대요!살살내성을좀키워주세요!예방접종마냥~책살때가 젤행복했는데 놓는공간이없어서 소장용아니면절대안사요!!

  • 26.
    '12.10.11 11:07 PM (219.254.xxx.76)

    저도 사서보는 편인데요.계기가 있어요. 저는 책 빌려도 깔끔하게 관리하는데 대학 때 한 친구가 빌린 책을 바닥에 깔고 앉고, 화장실 세면대나 변기에 올려두는 걸 보고 사람들이 다 저 같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고나서예요.ㅠㅠ

  • 27. 결벽증은 없어요..
    '12.10.12 11:47 AM (119.192.xxx.5)

    남들이 본 책도 더럽다 생각한 적 없어요..
    그런데 사서 보게 되더라구요..
    묘하게 책이라는 건 소유하고 싶어져요..

  • 28. 근데
    '12.10.12 2:20 PM (112.218.xxx.35)

    대학도서관 책보다 시립도서관책이 확실히 더 지저분해요
    대학도서관에서 책 많이 빌려봤죠

  • 29. ㅇㅇ
    '12.11.10 2:16 PM (183.98.xxx.65)

    모교도서관 졸업생대출서비스 이용하고요 넘 더러우 책은 걍 사서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274 남편과 논쟁중 여쭤요~~ 40 시부모님 2012/11/17 5,805
178273 편두통약~~ 4 은새엄마 2012/11/17 2,644
178272 혼인빙자 사기친 여자라네요 음.. 2012/11/17 2,517
178271 자신의 생각을 "너는.."으로 말하는 화법이 .. 5 .. 2012/11/17 1,303
178270 가장 기억에 남은 닉네임은?? 16 .... 2012/11/17 2,725
178269 연락 안하는게 좋을까요 이 경우 2012/11/17 915
178268 (안철수) 민주당 황주홍 "민주, 安의 공동어로구역이 .. 18 탱자 2012/11/17 2,234
178267 덴비그릇 사용하시는분 3 누들 2012/11/17 3,219
178266 단지내 교통사고 6 아이가.. 2012/11/17 1,624
178265 윈도위다시깔았는데 인터넷이 안돼요 2 ㅜㅜ 2012/11/17 754
178264 제 증상이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맞을까요? 6 ... 2012/11/17 3,012
178263 아래 치약얘기 나와서.. 1 .. 2012/11/17 1,140
178262 아이허브 차(tea) 브랜드 하나 추천합니다. 7 *** 2012/11/17 3,144
178261 바르면 눈이 따가워지는 화장품 적어보아요. 16 아싸 2012/11/17 3,974
178260 태권도복 얼마쯤 하나요? 2 ... 2012/11/17 953
178259 게임사상 최고 명장면 우꼬살자 2012/11/17 791
178258 자게는 이제 대선 끝나고나 와야겠어요. 7 익명의 폐해.. 2012/11/17 1,215
178257 안캠의 실체는 이렇습니다. 3 anycoo.. 2012/11/17 1,246
178256 대학교때부터 사귀다가 결혼하는 사람들 많나요? 7 2012/11/17 4,831
178255 솔직히 문-안 캠프보다.. 게시판에서 양쪽 욕하기 바쁜 사람들이.. 8 ㅇㅇㅇㅇ 2012/11/17 845
178254 친노 세력은 어느정치 집단보다 쓰레기 22 ㅇㅇ 2012/11/17 1,501
178253 최근에 본 프로그램 중 재미있었던거 추천해주세요~ 5 dd 2012/11/17 940
178252 면접에 원피스는 에러인가요? ㅜㅠ 4 곧 면접 2012/11/17 4,022
178251 김장 속요. 오래 두었다 써도 될까요 4 ... 2012/11/17 1,278
178250 키큰 여자들이 의외로 시집을 잘가는거 같더라구요.. 44 ㄴㅇㄹㅇ 2012/11/17 2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