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b형엄마구요
딸이 ab형이에요.
딸이 아직 어려서..성격이 어떻게 형성될진 잘 모르지만...
저는 저랑 잘 맞는 사람과는 아주 잘 지내는데
성격이 잘 안 맞는 사람과는 이상하게 잘 못 지내요.
성격이 세진 않구요.
혼자서도 잘 놀구요. 친구가 부르면 또 거기서도 잘 놀고;;
근데, 제가 겪어보고 잘 안 맞는다싶으면 초장에 피해버리는 스타일이에요;;
지금까지 그런 사람이 조직마다 한 명씩은 있었던것 같아요.
학교에서도 한두명 제가 피한적있고.
회사에서도 한번 그랬구요.
가족내에서는 다행히 없네요.
혈액형이 만사형통 카테고리는 아니지만...
이제껏 잘 맞는 사람이다 싶으면 같은 b형이거나 a형이었고,
ab형도 가끔 있었는데 잘 지냈구요.
공교롭게도, 제가 먼저 피했던 두명은 o형이고
저랑 친해지려고 노력하다가, 그쪽에서 먼저 갑자기 분노;하며 멀어진 한명은 a형이었구요.
하지만모든 o형a형과 안 맞는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친척중에 o형있는데, 또 그 친척과는 잘 지내거든요.
저희엄마는 a형인데..저랑 둘도없이 잘 지내구요..
그러고보니 제 남편도 a형^^;
ab형은 별로 겪어본적이 없어서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딸내미가 ab형이네요 쿨럭;
ab형이신분들..
b형볼때 어떤 느낌이셨는지 궁금해요..ㅜㅜ
저는 딸에게 좋은 엄마가 되고싶어서
이것저것 육아서도 읽고
ebs 부모프로그램도 열심히 보는데...
제 관심사 중 하나인 혈액형에 대해서도 궁금해져서 여쭙니다.
b형엄마나 b형친구가 어떨때 좋았고, 안 좋았는지 ab형입장에서 알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