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읽는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주위사람들에 비해서는 책을 많이 읽는편인데요
제가 좋아하는 작가는 씨네21의기자김혜리씨랑 cbs정혜윤피디예요
두분의 특징이 다독가 이시고 참 박식해서 저로하여금 지적호기심을 일깨워주는 분이세요
어디 여성잡지에서 이분에 대해서 인터뷰했으면 좋은데
자료가 없어서 아쉬워요
개인적면모를 알고 싶거든요
82님들은 어떤분들을 좋아하시는지
많이 읽는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주위사람들에 비해서는 책을 많이 읽는편인데요
제가 좋아하는 작가는 씨네21의기자김혜리씨랑 cbs정혜윤피디예요
두분의 특징이 다독가 이시고 참 박식해서 저로하여금 지적호기심을 일깨워주는 분이세요
어디 여성잡지에서 이분에 대해서 인터뷰했으면 좋은데
자료가 없어서 아쉬워요
개인적면모를 알고 싶거든요
82님들은 어떤분들을 좋아하시는지
파트리크 쥐스킨트
김영하(몇 년간의 행보는 별로지만 아직 애정이 식진 않았음)
은희경(열광하는 건 아닌데 웬만한 작품은 다 소장하고 잇네요)
박민규
조르주 심농
프랑수와즈 사강
만화가
권교정
한 때 좋아했던 아멜리 노통브도 잇네요.
정말 웃기던데요 .............
자아가 기발하고 밝아요
- 이상 창비에서 준 증정품으로 단편집 한권 읽은 사람의 소감
빌브라이슨, 시오노나나미,하인리히 에듀하르트 야곱
밀란쿤데라
은희경작가 좋아합니다.
만화가 얘기가 나왔으니
유시진작가님도 빼놓을수 없네요.
유시진 그린빌에서 만나요. 정말 좋아합니다.
다른 만화들은 절판되서 못 봤어요.
파트리크 쥐스킨트
맞아요. 전 이 사람 글을 읽으면서 한 득도했구나....
이문구
김소진
박완서
장영희
다 작고하신 분들이시네요.. ㅠㅠ
정혜윤씨나김혜리씨에 대해 아시는 분 없으세요
청년기때에는 서머셋 모음 좋아했어요
요즘 박완서님에 미망 읽고있는데 좋네요
전 공선옥작가님 좋아해요
빼놓을수 없는 그녀.
김형경.
심윤경 작가 소설 재밌게 봤어요..
근데 이젠 늙어서....책을 재미나게읽고도 작가이름뿐만아니라 책제목도
곰방 잊어버리네요...ㅠㅠ
서머셋모음 좋아했다고 글적은 사람이에요 씨네 21 정기구독자였어요 (청년기때에는)
그래서 김혜리기자 알고있습니다
영화리뷰글들만 읽어서 그런지 (대부분 씨네 21일 기자들 참 글들 다 잘쓰지 않나요 개성있고 트렌디하게)
책도 샀구요
조금 현학적인 느낌이지만 적확한 표현을 위해 늘 노력하는 느낌이 들어요
은유적이고 객관적이고 한 줄 표현의 대가 이동진의 글도 애정하고
착한 척하고 가르치지않는 은희경
웃음을 짓게 하는 이기호
에세이가 더 재미있는 김중혁
우연히 읽게 된 황정은의 백의 그림자 읽고 반해 버렸어요
대니 드비토와 함께 황정은의 백의 그림자 정말 왕추천
한국의 마르께스 천명관의 고래 고령화 가족도 재미로 가득
여행에세이 주로쓰는 오소희님이요.
김혜리님은 기자타이틀에 맞는
정확하고 똑똑하게....대중에게친절하면서 인터뷰어로서 인간에대한따뜻함이느껴져서 좋구요
정혜윤님은.. 지나치게현학적이고 장황한것이 잘안들어와요.. 박학하신건알겠는데 ..저는 완전 빠져들어서보진못했어요..
정혜윤피디 지인이에요. 이쁜외모는 아니지만 귀엽고 발랄하고 스타일리시하고 매력적이에요. 예전에 김어준이 진행하는 저공비행이라는 프로그램 피디였어요. 책뿐만아니라 문화저변에 관심도 많고요.
공선옥
김애란
정훈이만화가
좋았다가 마음이 식기도 하고
관심이 없었다가 급생기기도 하고 변덕스러운데
진은영 시인의 시 재밌었어요.
그리고 권여선. 단편은 다 흥미롭게 읽었고, 최근 나온 장편 '레가토'가 궁금합니다.
..... 소설책 읽고 싶네요 ㅠㅠ
은희경
공선옥
무라카미하루키
베느나르베르베르
쥘베른 좋아합니다
윤흥길
김원일
아..신경숙이 빠졌네요
박완서..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저 책이 유명했었잖아요. 정말 재밌게 읽어서
그 이후 박완서작가님이 쓴 책은 거의 다 읽어봤어요
성석제.. 뛰어난 통찰과 박식함 그리고 해학이 있는 작가죠.
성석제 쓰려고 로그인 했어요. 이 분 글은 다 챙겨 읽어요.
가장 아까운 작가는 김소진...너무 일찍 ㅜㅜ
진정 천재가 아닐까 싶은 분은...만화 그리는 정훈이^^
원글님 저도 두 분 좋아하는데요. 작가라고 하기엔..... 좀 안 맞는 데가 있어서 거기 호응하는 댓글이 별로 없지 싶어요. 우리가 작가라고 하면 떠올리는 건 보통 문학가니까요.
원글님 말하신 두 사람은 글 쓰는 사람. 물론 작가라는 한자의 뜻엔 맞지만 보통 생각하는 작가의 개념은 아니죠^^;;
그리고 이런 박학한 사람들의 글을 읽고 좋아하는 건 치명적인 맹점이 있어요. 그들의 글을 읽을 땐 지적으로 흥분이 되고 가슴이 뛰기도 하고? 이 사람들이 말하는 책을 나도 다 읽은 것 같기도 하고 때론 찾아 읽어야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 책 덮고 나서 반드시 찾아 읽지 않는다면 그 책을 읽고 느낀 지적인 흥분도 아주 쉽게 사그러들고 머리엔 내 것이 남지 않는다는 거죠. 결국 우린 내 힘으로 책을 읽고 사유의 시간을 보낸 게 아니고 남의 독서 경험을 옆에서 구경한 거거든요. 그야말로 수박 겉핥기의 정점을 실행하는 거죠.
그리고 정혜윤 피디 글이 제겐 그런 느낌을 많이 주었는데...... 그, 이솝 우화에 나온 까마귀 있죠? 예쁜 새들의 깃이 부러워서 여러 새의 깃털을 주워 모아 자기 몸에 꽂았다가 결국은 들켰던 까마귀요.
정혜윤 피디의 글이 처음엔 제게 정말 두근거렸는데, 읽다 보니 그 까마귀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정말 자기 생각을 담은 자기 글을 새로이 창작한단 건 참 어려운 일이에요. 거기 비하면 남의 글을 자주 많이 인용하고, 사실 그걸로 내용을 다 채우다시피 하는 정혜윤 피디의 글은 창작물이라 하기 애매한 면이 있죠.
정말 다독가 맞고, 좋은 책을 읽는 안목도 뛰어나고, 감성도 풍부하여 적재적소에 딱 맞는 문장들을 가져오지만 그건 그의 것이 절대 아니에요. 감탄이 아! 나오는 감회를 덧붙이지만 사실 그건 블로그의 서평 중 고급스러운 정도에 속하죠.....
그래서, 이 사람도 참 괴롭겠다는 생각을 했었고, (분명히 글을 좋아하고 자신이 쓰고자 하는 욕구도 충만한데, 본인이 본인 눈에 차는 글을 창작할 수 없는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이 사람의 책은 엄밀히 말하면 책이 아니다...... 나는 진짜 책(작가가 자기 목소리로 직접 쓴 책)을 내 눈으로 읽어야지, 이렇게 어깨 너머로 보면 안되겠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됐죠. 어깨 너머로 본다는 건 정혜윤 피디의 책을 읽는 정도로 독서를 만족하는 걸 얘기합니다. 그건 고유한 책이 아니라 책에 대한 책이니까요.
새까말지라도 내 색깔을 유지하는 까마귀가 좋다- 그게 정혜윤 피디나.... 그런 사람처럼, 남의 이야기가 있어야만 자기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는 사람들의 글을 읽고 제가 내린 결론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그래서, 그들은 제겐..... 글을 쓰긴 쓰는 사람이지만 작가는 아니에요.
박민규
공선옥
김연수
권여선
박민규 강추에요.
송경동시인
김연수. 천명관. 은희경. 작가
전 움베르토 에코랑 김원일이요.
닉 혼비 좋아해요
저도 성석제요.
예전 윤대녕과 천명관 소설 좋아합니다.
저도 음님 글에 완전 동의해요. 작가라기보다는 글쓰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성석제, 윤대녕, 은희경, 공선옥, 이청준..
김영하도 좋아요
신경숙도..
김별아님도 좋아요
제가 요즘 쟝르소설에 심취해서리..
판타지, 무협을 쓰시는 이수영 작가요~~
소설가는아니지만
고전평론가 고미숙님 좋아하고
박완서님 좋아하고
외국작가로는 밀란쿤데라
하루키 미야베미유키 정도생각나네요
저. 김혜리기자 좋아해요^^
말씀도 조근조근...하지만
디테일하면서 개성있는
평을 하지요
얼마전 성시경 라됴에서 케빈에대하여
평론을 하는데....와~~~놀랐습니다
저도 본 영화지만 다른 관점에서 콕~찍어 말해주는데. 그녀의
박학다식함에 감탄을
금치 못했어요
정말 괜찮은
사고와 글솜씨를 가진분인거 같아요.
움베르트 에코, 베르나르 베르베르, 밀란 쿤데라, 박완서, 필립 디종 좋아해요~
강준만 교수 책 좋아요~ 돌려 말하지 않고 시원시원한 문체, 명확한 분석
작가로 활동하지는 않죠? 저는 씨네21 정기구독을 오래 해서, 김혜리씨 글을 많이 접했는데, 기막힌 글빨이시죠.
빌 브라이슨 쓰신 분, 방가방가 ㅎ
조정래 작가요. 최고! 다음은 박민규작가.
저도 빌 브라이슨 참 좋아해요. 제가 여행기를 키득키득 웃으며 읽을 줄은. 정말 유머가 있으면서도 삶에 대한 통찰력도 있는 작가죠.
저도 윗님 반갑네요. 그런데 나를 부르는 숲 외에 어떤 책이 좋던가요? 소소한 여행기는 생각보다 너무 간략하고 대충 지나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추천 부탁드려요.
그리고 이문구 작가도 참 좋죠.
저도 빌 브라이슨, 하루키, 박완서 좋아해요.
이혜경님. 글 정말 잘 쓰시는 정통 작가님.
좋아하는 작가님들 대거 출연하셨네요
저희 신랑 이상형이 김혜리기자
글에서 순한 영혼이 보이는 거 같아요
제가 좋아했던 작가들ㅡ한국작가ㅡ
한번 꽂히면 그 작가 책만 읽는 습관이..
이문열ㅡ김승옥ㅡ장정일ㅡ은희경ㅡ박완서ㅡ김영하ㅡ한강ㅡ천명관ㅡ성석제
그러다 요즘은 박민규 작가님한테 뻑 갔어요
이문열 은희경은 아웃이구요
김영하는 고민중
박완서님은 너무 소중하고 안타깝지요
나머지 작가들은 신작 기다리고요
루이제 린저
전 이문구님
최명희,, 혼불 쓴 작가..
전 배수아가 너무 좋은데 좋다는 사람 거의 없더라구요
간지러운거 잘 못 읽는 타입이예요
오래 전에 정혜윤 피디를 만난 적이 있는데요. 매력이 없는 건 아니지만, 배려심이 많이 부족한 분 같았어요.
요즘 여기저기 조금 보이던데요. 책을 많이 읽고 지적으로 무엇인가 있어 보일 수도 있겠지만... 제가 그분을 보고 느낀 점은 사람이 지적이라도, 인간적으로 푸근하거나 인간성이 좋다거나랑은 별개일 수 있다는 서글픈 사실... ㅠㅠ
알랭드 보통 좋아해요.
책을 읽은지 오래되서 이런 글 참 좋네요.
다시 독서의 열정을 확~ 달궈 주네요.
박완서씨 그분의 새로운 글을 더이상 못 본다는게 안타까와요.
근데, 문학성 보다 흥행성있던 시드니 셀던에
열광 하셨던 분 없으신가요?
이 가을 책으로의 여행을 떠나고 싶네요
권여선의 레가토가 첫장편 아닐걸요. 그 전 푸르른 틈새인가 있고요. 분홍리본의 시절, 내 정원의 붉은 열매...단편집 다 괜찮게 읽었어요. 저도 권여선 작가 좋아라 해요. 저보다 앞선 세대 사람인데도 왜 그 시기들에 공감하는지 제 감성이 좀 올드한가 봐요.^^
김연수, 박민규도 참 좋아합니다. 무게와 신선함이 균형을 이룬 사람들 같아요.
이 시기 이전엔 은희경 성석제 윤대녕 참 좋아했는데, 시기마다 나도 변하고 작가들도 변하고, 또 워낙 폭 빠지는 성격이 아니라서 그냥 괜찮은데, 좋쿠나 하네요.
저도 김별아님-고만고만한 여성 작가들 사이에서 돋보이는 선 굵은 작품이 좋아요.
그리고 좋아했던 중국 작가 모옌이 노벨문학상 받게 되어서 정말 기뻐요^^
하루키, 폴 오스터가 생각나네요.
다른 작가들 글도 찬찬히 읽어봐야겠단 생각에
저장용 댓글 달아요^^
서머싯 몸, 루이제 린저, 주제 사마라구(눈먼 자들의 도시)
탁석산, 장정일, 오수연, 박경리샘이요.
저는
어톤먼트, 토요일 - 이안 매큐언
카스테라 - 박민규
허삼관매혈기 - 위화
숨그네 - 헤르타 뮐러
..나쓰메 소세키..
하루끼는 소설보단 에세이
빌 브라이슨도 여행기 보다는, 잡학정리집? - At Home (번역 제목은 모르겠어요;;)
좀 다국적 리스트인가;;
저장용으로 덧글 답니다.
감사해요.
조아하는 작가....
아멜리 노통 베르나르 베르베르 은희경 최영미 안도현 문정희 .....
감사합니다.
좋아하는 작가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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