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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사람,, 정말 싫으네요

정말 싫다 조회수 : 13,918
작성일 : 2012-10-11 20:57:05

어제 장터에서 원피스를 하나 판매했어요..

그날 다른것도 부칠것이 있어서,, 구입하실꺼냐 물었더니 구입하신다더라구요,

나가려는 참이니 주소먼저 달라고했죠..

주소 바로 오더라구요..

구입하려고 했으니까 주소,이름,연락처 다 보낸거 아닐까요?

그런데 오늘저녁까지 입금안하더라구요.

얼마 안되는 돈이지만,, 참 이런처리가 전 싫거든요.

그냥 일처리를 깨끗하게 해야지 뭔가 질척거리는게 하나 남아있는기분..

입금해달라고 문자 2 - 3번 보낸거 같아요.

매번 밖에 있다.. 들어가서 보낸다..

결국  택배회사에서 본인이 수령했다는 문자가 덜렁 오더군요.

이런식으로 질질끌면서 돈 안보내고 싶었을까요?

물론 입금확인부터 했어야 했는데,, 물건부터 먼저보낸 제가 일차적 잘못입니다.

애기가 어려서 맨날 나가기가 쉽지않아,, 나가는 김에 부칠라했던건데,,

재차 물어봤어요.. 하실꺼냐고,

지금이라도 안하면 택배배송취소하려고 했거든요..

구입한다고 하더라구요,

차라리 첨부터 맘바뀌고 안산다고 했으면 그뒤에 2분이나 더 연락주셨는데 그분들에게 보낼껄,,

참 그깟 2만원밖에 안되는돈 가지고 문자를 몇번 보내고 받고,,

성질같아서는 진짜 이름,주소,연락처 다 질러버리고 싶네요..

결국 공개하다고 문자보내니 바로 입금합니다..헐...

아들이름딴 닉네임인거 보니 아들도 있는 엄마가 그렇게 살지 맙시다!!!

 제발!!

나중에 님 아들이 똑같이 당한다 생각해 보라구요!!!!!

IP : 211.206.xxx.7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뎅
    '12.10.11 9:03 PM (180.228.xxx.32)

    도대체 몇 푼 안되는 돈 떼먹고 부자 되려고 하는지 왜들 그런대요? 그아들 참 잘도 키우겠다..ㅉㅉ 왜 세상을 그렇게 찌질하고 너저분하게 살까요

  • 2.
    '12.10.11 9:05 PM (118.219.xxx.124)

    진상 구매자네요ᆢ

  • 3. 저런 분들
    '12.10.11 9:06 PM (188.22.xxx.147)

    진상고객으로 리스트 올려야하지 않을까요?
    전에도 무슨무슨 맘이라는 분 진상부리지 않으셨나요?

  • 4. 그런..
    '12.10.11 9:06 PM (121.147.xxx.224)

    그런 사람들은 뭘 해도 그런식으로 하더라구요.
    두 부류에요, 그런식으로 하나라도 공짜 더 얻는게 돈 버는거라 생각하는 거지근성이거나,
    아니면 게을러터져서 매번 일을 미루고 미루다 닥쳐서야 대충 해결하는 스타일이거나.
    그런 부류 정말 싫죠, 전자는 욕 나오고, 후자는 가까이 하기 싫어요.

  • 5. 정말 싫다..
    '12.10.11 9:09 PM (211.206.xxx.75)

    저도 진짜 다 발설하고 싶은게 목구멍까지 올라오지만,,꾹꾹 눌러봅니다,,--;
    본인이 수령했다고 문자온거보니,, 밖에 있는것도 아니었지 싶어요..
    매번 밖에 있다고 둘러대더니 말예요.. 흐미,,
    나같은 돈부쳐달라는 문자 받느니 빨랑 부쳐줘버리고 말겠는데,,
    세상엔 정말 이런사람 저런사람이 넘 많다는,,

    여튼 교훈한가지는 절대 입금전에 물건보내지 말자! 입니다

  • 6. ...
    '12.10.11 9:10 PM (211.228.xxx.173)

    저도 가게하는데 외상값받으려니 죽겠어요

    어떤 사람은 아예 수신거부하기도 ...

    진짜 성질나서 내가 반드시 받아낸다 이러고 전의를 불태우고 있어요

  • 7. ..
    '12.10.11 9:21 PM (49.50.xxx.237)

    저도 비슷한 케이스가 있었네요.
    게시판에 올렸더니 바로 보내주더라구요.
    저는 돈도 필요없다 다 너가져라, 그랬더니 보내주더군요.
    인터넷이 무섭긴해요.

  • 8. ㅇㅇㅇㅇㅇ
    '12.10.11 9:26 PM (211.36.xxx.202)

    찌질이 진상

  • 9. 저구
    '12.10.11 9:37 PM (219.255.xxx.221)

    저는 장터에서 옷 하나 구입했는데요...
    옷 정말 후져요.. 가격이 좀 되길래 믿고 구입했는데 웬걸... ㅠㅠ
    물건을 볼 줄 모르는 내 눈을 원망해야겠죠..
    이 분 자주자주 옷 판매하시는데 사이즈고 다양하고... 정말 댓글 달리면 말리고 싶어요..ㅠㅠ

  • 10. 정말 싫다
    '12.10.11 9:43 PM (211.206.xxx.75)

    제가 어제 오전에 물건을 부치고,, 오후에,또 저녁늦게 통장확인했어요..
    그 통장 확인하는것도 일이고,,전 그냥 사기로 했음 딱 넣어주고 마는 스타일이라서,,
    그리고 오늘 오후에 또 통장확인하고 마지막으로 7시에 확인하고 문자넣었죠.
    거의 만2틀이지만,,
    보내는 사람심정을 조금 이해해준다면,, 구입한 날 늦게라도 보내지 않았을까요?
    늦게 들어와서 못보냈다면,,다음날 일찍이라도?

    차라리 이러저러해서 못보낸다 언제 보내겠다 해주었으면 매번 통장확인하는 일도 없었을텐데,,
    계속 '들어가서 보낼께요' 이랬거든요..

    이번일을 교훈삼아야죠뭐..에효

  • 11. 원글님 근데
    '12.10.11 9:57 PM (113.10.xxx.32)

    통장확인하는것도 일인데. 입출금 문자 통지 신청하세요. 진짜 편해요.

  • 12. 장터판매자
    '12.10.11 10:01 PM (112.165.xxx.231)

    저는 꼭 보낸다는 말 믿고 농산물 보냈다가
    그렇게 내일 보낸다 내일 보낸다 하다가 떼였어요

    부모님이 키우신 농산물이고 애가 많이 쓰인지라
    너무너무 화가 났어요

    그뒤 일주일 동안 정말 매일매일 전화했죠.

    저도 집요하였지만. 그분 ㅡ.ㅡ 끝까지 돈 안넣으셨어요.

    그냥 포기하였어요.

    그후로는 돈 넣은분만 보내드립니다.

  • 13. 장터판매자님..
    '12.10.11 10:04 PM (121.147.xxx.224)

    그거 구매자 누군지 제가 같이 전화해서 돈 받아드리고 싶네요.
    저도 부모님이 소소하게 농사지으셔서 그 마음이 너무 와 닿아요.
    정말 나쁜 사람들이죠.

  • 14. 장터판매자님
    '12.10.12 12:34 AM (188.22.xxx.16)

    그 사기꾼 이름 공개하세요.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않게.

  • 15. 근데요
    '12.10.12 10:01 AM (112.223.xxx.172)

    최소한 위 장터판매자님 경우는
    아이디 공개해야 합니다. 사기꾼 아닙니까.

    남의 돈은 최대한 늦게 질질끌며 줘야한다는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종종 있어요.

  • 16. .....
    '12.10.12 2:25 PM (119.201.xxx.153)

    저도 예전에 여기 장터에서 오브제 원피스 정말 싼가격에 제가 안입으니 싸게 내놨고...

    누군가가 전화와서 한다길래..싸이즈 설명하면서 정말 날씬한 사람이 해야된다고하니..

    넘 이뻐서 살빼고 입는다길래...

    주소 문자로 와서 택배보냈어요...돈은 입금하라고 계좌줬구요...

    근데..그 후가 가관..!!!

    택배를 보냈는데...그사람이 물건을 경비실에 두고 제 전화도 안받고..열번, 백번을 해도 안받고..

    열받아서 장터글에 닉네임 넣어서 글올리니..그제야 자기 탈퇴한다고 그러면서..

    제 원피스 공중에 붕떠서 저만 오며 가며 택배비 날렸어요...

    장터 거래 그때 처음이였는데...그런 진상 첨봤어요

  • 17. 저는 장터
    '12.10.12 2:34 PM (1.225.xxx.126)

    잘 이용하지 않아서 그런데....판매하는 분하고 얘기 되면
    바로 입금부터 하는 건가요?

    1.판매 글 올린다===>구매의사 확정==>구매자 입금===>판매자 발송===>구매자 물건 받음
    2.판매 글 올린다===>구매의사 확정====>판매자 발송==>구매자 물건 확인===>입금

    뭐가 맞나요???
    궁금하네요^^;;

  • 18. ...
    '12.10.12 3:14 PM (121.160.xxx.38)

    "저구" 라고 쓰신님~~ 여기 몇분 전문적으로 구제옷 파는 분 계세요. 그분들 옷은 아사는게 좋을텐데, 브랜드옷도 많고 하니까 꼭 몇분이 댓글 다시던데, 좀 안타깝더군요. 자기가 구매해서 파는 옷이랑 그렇게 다양한 옷들 자주 올리는 분들은 전문판매인이죠.

  • 19. ***
    '12.10.12 4:01 PM (61.252.xxx.89)

    저는 일년에 서너차례 집안 대정리 할때 장터에서 소소하게 팔기도하는데
    절,대,로, 입금확인 된 다음에 발송해요.
    계좌 알려주고 24시간 지난 후에 입금확인 안되면 취소하시는 걸로 알겠다고 문자하고
    다음 거래자와 거래합니다.
    (물론 판매글에 다 명시해놓아요)
    은근 진상 많아요.
    자기가 한다고 철석같이 전화통화 여러번 해놓고 입금안하고 개기는 사람, 정말 답이 없죠.

  • 20. 이해해요
    '12.10.12 4:01 PM (125.187.xxx.194)

    저도 정말 저런사람 많이 겪어봐서 알아요.

    힘들어도..입금확실히 된후에 보내야해요.

    보낸후에 입금은 안되있고..

    이리저리 둘러대는 사람많으니..확실히 사겠다는사람한테

    팔아야..맘고생덜한답니다.

  • 21. ...
    '12.10.12 6:41 PM (222.121.xxx.183)

    다음에는 꼭 입금확인되고 보내세요..
    제가 좀 정신머리 없는 스타일이라서.. 보내야지 하고 깜빡하는 경우가 있어요..
    저는 그런 성격 알아서 장터구매 안하지만..
    여하튼.. 그런거 빨리빨리 처리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느릿느릿하는 사람도 있거든요..

  • 22. 저도 장터에서
    '12.10.12 9:03 PM (58.121.xxx.66)

    자주 올라오는 닉이 있는데 처음엔 자신 옷이라고 하니까 믿었고 또 사진은 그럴~싸 하게 찍어서 올리니까
    옷이 그렇게 낡은 줄 모르고 구매했어요 옷이 왔는데 헉..대략 10년은 족히 입은 해어지기 전 옷이였어요 거지 옷도 그런 거지 옷이 없을 정도..바로 수거함으로..그리곤 몇 달 지나서 또 판매 글이 올라왔어요
    그런데 제가 그 사람 닉을 까먹고 다시 구매했네요 사진을 그렇 듯~하게 찍어 올리니 혹~한거죠
    또 옷이 왔는데 여기 저기 찢어지고 거지 옷도 그런 거지 옷이 없는거에요
    정말 화가 나서 뭐라고 할까 하다가 그때 너무 바빠서 나중에 쪽지 보내야지 하면서 잊어버렸어요
    정말 양심도 없는 사람이에요 이곳에 공개하고 싶을 정도에요 다른 분도 이 사람 조심하세요
    그 사람 계속 자주 등장하더니 요즘은 안 보이네요 저렇게 전문 구제옷 장사하는 사람들은 강퇴시켜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또 한 인물 있는데 어젠가 오늘인가 글 올려져 있더군요 장터에 자주 등장하는 인물이에요 사진보고 속아서 구매했는데 한 20년 된 옷을 보냈더군요..게다가 단추를 잠그려하니 단추가 삭아서 순간 부서져 떨어지더라능;; 분명 전문적으로 구제옷 장사하는 사람이에요 장사하는 것 까지는 상관없지만 입을 수 있는 정도의 옷을 팔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어떻게 다 해지고 삭은 옷을 돈을 받고 파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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