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동생네가 한 동네로 이사올 지도..근데..

간사한 마음 조회수 : 2,793
작성일 : 2012-10-11 19:21:21

지금은 한시간 반 걸리는 다른 도시에 살고 있는데요

연년생 이이 하나씩 키우고 있구요.

한 달에 한번..두 달에 한 번씩 보는데.

보면 무지 반갑고 재밌죠. 둘 다 외동이라 아이들도 좋아하고

농담반 진담반....가까이 살면 좋을텐데....그랬는데

동생네가 얽히고 섥힌 문제가 있어요 아뭏든

제가 사는 동네로 이사를 계획중인가봐요.

직접 들은 건 아니고 간접적으로 들었는데..

마음이 참 묘하네요.

동생네는 여건상 맞벌이를 해야 하고

전 올 2월까지 하다가 지금은 전업이구요.

 

진짜로 이사오면 재밌겠다. 좋겠다는 마음 49%

아무래도 ...제가 이래저래 희생해야 할 것 같은...그런 마음 51%

 

진짜 아무에게도 못할 애기 .여기선 하게 되네요.

하으..

사람 마음 참 간사해요..그쵸??^^;;;  

IP : 182.209.xxx.4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1 7:30 PM (115.91.xxx.62)

    아무래도 그렇겠죠
    동생도 맞벌이에 언니가 도움되어줄수 있으니까 원글님 동네로 이사하구요
    그치만 원글님도 또한 외롭지않고 원글님 아이도 외동이라도 동생하나 얻은것처럼 좋은 영향이 있지 않을까요?
    하다못해 같이 쇼핑가서 나누기도하구요

    동네사람들이랑 친하다보면 결국 이런저런 말 나는 경우도 많은데 동생이면 맘터놓고 지낼수있고 의지될거 같아요
    전 자매없이 남동생만 둘있어서 언니나 여동생 있는 친구들이 젤 부러워요
    나이들수록 평생 친구되는거 같아요
    남동생은 나이들수록 어색해지네요

  • 2. ..
    '12.10.11 7:34 PM (110.70.xxx.22)

    전 막내라서 언니랑 한동네 살면 너무 좋을것 같은데 언니랑 차로 한시간 20분 정도 걸리는데
    김치나 뭐 줄거 있다고 전화하면 바로 가야 돼요.안그러면 계속 전화 하니깐 동생이랑 언니랑 입장 차이일꺼에요...언니들은 동생이 부담스럽기도
    할것 같아요..동생이 의지하고 싶어서 그러시겠죠..

  • 3. 원글
    '12.10.11 7:36 PM (182.209.xxx.42)

    글 올리고 ....지울까 말까 고민했어요.
    너무 제가 속물이고 이기적인거 같아서..^^;;;

    첫 댓글님 반응보고 결정해야지 했는데.
    너무나 따뜻한 댓글 보고 힘 내봅니다.

    확실하게 언제 오는지 결정도 안 되었는데.
    제가 지레짐작으로 사서 걱정 하나 봅니다.

    온다 하면 따뜻하게 맞아 주려구요.
    저도 도움 주면 도움 받을 일도 있겠지요.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 4. 오지마
    '12.10.11 7:46 PM (211.44.xxx.190) - 삭제된댓글

    전 둘다 전업인데요
    오지말라고 했어요.
    꼭 오겠다면. 친구는 공유 못한다고 했구요
    딴 동네로 갔어요
    동생도 다른 동네 살길 잘 했다고 말합니다
    한 도시니까 보기는 엄청 자주 봐요

  • 5. 백림댁
    '12.10.11 8:03 PM (87.152.xxx.234)

    아이가 외동이라고 하시니 저는 무척 좋을 것 같아요 ㅠㅠ 전 아이 하나로 만족하지만 주변에 같이 지낼 사촌 한 명만 있으면 너무 좋겠다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여동생은 타국에서 딩크로 살고 있어서 말입니다;;

    아 부러워요.

  • 6. 시크릿
    '12.10.11 9:39 PM (218.51.xxx.243)

    자를건 정확히잘라줘야 나중에 감정이 격해지는걸 막을수있어요
    예를 들어 밥하기싫다고 밥좀달라고 수시로 온다거나 애를 시도때도없이 맡긴다거나
    언니는 다해줘야한다고생각하는 동생들이 많더군요
    난 그런건 못한다고 정확히 정리를 처음부터하세요

  • 7. ...
    '12.10.11 11:12 PM (110.14.xxx.164)

    이웃 공유하지 않을 정도의 거리가 좋아요
    자기 가정 꾸린 뒤론 자주 보면 형제도 별로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75 박원순 시장실에 놓인 사연있는 ‘12개 의자’ 7 우리는 2012/10/13 1,200
163774 눈썹 그리는 펜슬 저렴한 제품으로 추천해주세요. 28 내일사러 2012/10/13 3,803
163773 스마트폰이 굉장히 눈에 안 좋은가요?????? 3 pp 2012/10/13 1,562
163772 장터에서 입던옷을 대량으로 파는 경우는? 8 궁큼하네요 2012/10/13 2,144
163771 롯데카드 리볼빙... 7 눈뜨고코베이.. 2012/10/13 4,346
163770 복잡한계산좀ㅠㅠ 저 얼마를 돌려받아야하는 건가요? 5 백화점 2012/10/13 977
163769 자..증거를 보여줄께..문재인이 NLL 짖어대는 발언을... 22 눈부릅떠라 2012/10/12 2,404
163768 저같이 상처 잘받고 눈물많은 성격 있으신가요? 8 고민 2012/10/12 3,077
163767 이지혜 ..캐릭 정말 별루지 않나요..꼬리치는 스타일. 12 슈스케4 2012/10/12 6,896
163766 천번째 남자.... 잔잔한4월에.. 2012/10/12 758
163765 빨래비누로 스타킹을 빨았는데 특유의 비릿한 냄새가 나요ㅠㅠ 2 빨래비누냄새.. 2012/10/12 1,829
163764 ↓ 아래 '양꼬치' 글, 퍼스트드림 알바 글입니다. 2 양꼬치 2012/10/12 652
163763 지금 사랑과전쟁... 36 2012/10/12 9,985
163762 저 취직했어요~ 8 아직은 얼떨.. 2012/10/12 2,558
163761 코스코에 파는 스타벅스 원두, 스벅에 가면 갈아주나요? 2 코스코 2012/10/12 3,833
163760 안철수 무소속후보 '광주 전남 진심포럼'(폄) 안빠0 2012/10/12 633
163759 강아지가 다리를 절어요 5 ... 2012/10/12 2,625
163758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5 고민 2012/10/12 1,090
163757 꿈 해몽 2 심심풀이 2012/10/12 760
163756 선본남자가 집안사정을 고백을 했는데요.. 57 고민 2012/10/12 25,080
163755 식당알바 (조언부탁합니다) 1 // 2012/10/12 1,071
163754 이승철 노래는 이승철보다 잘부르는 사람을 못봤네요 9 문득 2012/10/12 3,621
163753 비타민씨 복용. 1 .. 2012/10/12 1,440
163752 19죄송해요 피임법좀 여쭐께요 19 2012/10/12 7,679
163751 [관람후기] 소지섭 주연 '회사원' - 스포없음 5 별2개 2012/10/12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