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괌 저가 항공으로 가도 괜찮을까요?

여행 조회수 : 3,939
작성일 : 2012-10-11 18:21:20

11월에 괌가려고 알아보니, 진에어가 저렴하더라구요.

봄에 아이들과 제주도 다녀왔는데 그때 티웨이 항공이용했어요.

해외여행갈때는 국적기만 이용하다가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제주도 가까워서 다녀왔는데,

저 진짜 무서웠거든요.  작은 비행기라는 생각때문에 더 그랬는지 앞좌석을 손으로 꼭 움켜쥐고 40분내내

꼼짝 못하고 앉아있었는데 어찌나 무서웠나 몰라요.

중간중간 난기류 만나서 훅~~ 떨어지는데 가슴 쏠리고, 전 매번 이륙할때의 그 가슴이 훅 열리는 상태가 너무

너무 무섭고 싫었는데 그전에는 그냥 몇초만 참으면 되서 큰 두려움이 없다가 이번에 제주 다녀오면서

정말 이게 연예인들이 말하는 공항장애인가 싶을정도로 이륙전 그 몇분의 시간이 정말 무섭더라구요.

많이 흔들리고, 좌석도 불편하고 했지만, 40분이라 참고 참았어요.

 

남편이랑 아이들은 아무렇지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괌은 무슨일이 있어도 대한항공 타고 가리다 했는데 가격이 참 많이도 차이가 나고,

진에어는 시간도 엄청나게 많이 있네요.

4시간 정도인데 타본분들 어떠세요??

가까운 거리라도 해외인데, 비행기가 많이 흔들리거나 하지 않나요??

좌석 좁은거 기내식 맛없는건 상관 전혀 없어요. 그만큼의 비용이 절감되는거니 그런건 상관이 없는데

다만, 저는 기체가 흔들리고 불안정한거, 이륙할때만 괜찮으면 되거든요.

 

그리고 진에어는 선착순으로 좌석 배정을 한다던데, 해외여행도 그런가요?

앞쪽 좌석으로 앉으려고 일찍 부터 줄서고, 눈치보고 한다는데 그럼 힘들지 않을까요?

경험 있으신분 좀 알려주세요.

IP : 121.143.xxx.1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1 6:55 PM (121.173.xxx.78)

    전 홍콩갈때 제주항공 타고 갔는데 크게불편하지 않았어요..
    괌의 경우도 그리 많은 시간 걸리는데도 아니고..
    저라면 저가항공 타고 가겠어요..
    단. 저가 항공의 불편한 점은 담요 안주고.. 밥 맛없고.. 기내 서비스중에 알콜을 안준다는점만..빼면..^^

  • 2. 미래의학도
    '12.10.11 7:10 PM (111.118.xxx.212)

    진에어 국제선은 지정좌석이구요....(국제선의 특성상...)
    그리고 대한항공 자회사입니다....ㅋㅋ
    걱정마시고 타셔도 되요

  • 3. ㅇㅇ
    '12.10.11 7:14 PM (61.33.xxx.204)

    티웨이는 오늘내일. 대주주인 토마토저축은행 문닫앗구요 진에어는 대한항공출자회사로 항공기도 대한항공임차고 조종사 정비사 다 대한항공 출신이에요 괌스케줄도 진에어가 좋죠 다녀오세요

  • 4. ...
    '12.10.11 7:14 PM (1.225.xxx.161)

    비추입니다
    저이번에 저가항공타고 동남아 갔다가 멘붕왔어요. 기류때문에 뱅기가 통통 튀어다녀요
    제얼굴은 사색이되었구요 승무원들은 아무렇지도 않아하고 옆자리 남편이도 꿈적도 안하더군요 저만 멘붕;;,
    이제다시는 저가항공 타고싶지 않은데..그놈의 가격 메리트 때문에...

  • 5. ...
    '12.10.11 10:05 PM (222.121.xxx.183)

    괌은 대한항공이 스케줄이 더 나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고민 많이했어요.. 결론은 괌포기였지만..
    제가 검색해본바로는 괜찮다였어요..
    하지만 저도 저가항공 한 번타고 멘붕온 기억이 있어서 안타고 싶을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303 자궁근종때문에 자궁적출 수술 하신 분. 9 수술 2012/10/11 9,469
163302 "3500원짜리 맞아?" 학교 급식 '끝판왕'.. 4 샬랄라 2012/10/11 2,915
163301 이런사람,, 정말 싫으네요 22 정말 싫다 2012/10/11 13,820
163300 지금 가게에서 5 아이고 2012/10/11 1,122
163299 붉은 수수밭 저자 모옌 노벨문학상 7 농부네밥상 2012/10/11 1,700
163298 부모님께서 힘들게 지은 햇밤을 팔 곳이 없어서 힘들어하세요..방.. 19 밤토리뿅뿅 2012/10/11 3,866
163297 삼성스마트폰값이 50만원이라는데 사도 될지??? 9 oo 2012/10/11 1,574
163296 코 재수술 해보신 분...답변해주시면 10키로씩 빠지실 거여요 .. 6 아보카도 2012/10/11 5,307
163295 안철수 지지자에게 묻습니다. 27 .. 2012/10/11 1,627
163294 영어 못하는데 외국인 학부모들 모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4 2012/10/11 2,502
163293 정치글안쓰려고 했는데 진짜 궁금해서 새누리당이랑 대화가 가능하다.. 7 루나틱 2012/10/11 687
163292 자연가습기 ᆞ 1 가을 2012/10/11 1,231
163291 40대 신입의 고민 10 신입 2012/10/11 2,990
163290 겨울에 부산여행 표독이네 2012/10/11 1,008
163289 요즘 가죽재킷입나요 5 푸른하늘 2012/10/11 1,468
163288 신의 좋아하는 분들. 이걸로 복습하세요 17 신의폐인 2012/10/11 4,962
163287 친구에게 대출받아 돈 꿔준 남편, 어찌생각하세요 ㅠㅠ 10 속상해요 2012/10/11 2,703
163286 윗집의 쿵쿵거림 몇시까지 참아야하나요? 2 킹콩 2012/10/11 925
163285 아파트 리모델링시 주의할 사항은 무엇일까요? 수리 2012/10/11 1,589
163284 어릴때부터 사람좋아하면 12 딸엄마 2012/10/11 1,682
163283 수학 문제 좀 풀어봐 주세요 10 사고력 2012/10/11 998
163282 학원 강사 급여 인상은 어느 정도 입니까? 1 문의 2012/10/11 1,699
163281 결혼할때 사온 접시 쓰고 있는데요 3 10년째 2012/10/11 1,596
163280 유럽 처음 여행가는데요11월 중순에 유럽은 많이 춥나요? 17 .. 2012/10/11 8,705
163279 <신의> 이민호가 넘 멋있어요! 8 폐인 2012/10/11 1,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