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
'12.10.11 1:32 PM
(118.222.xxx.98)
지금은 없는 공주를 위하여(단편집),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몽환적).. 태엽감는 새는 중간에 잔인한 장면땜에 좀 힘들었어요(자꾸 생각나서ㅠ) 양을 쫓는 모험도 나쁘진 않았어요.
2. 123
'12.10.11 1:35 PM
(211.189.xxx.250)
태양의 서쪽 국경의 남쪽이요..
3. 음... 개인적인 생각으로.
'12.10.11 1:39 PM
(218.186.xxx.227)
먼북소리가 에세이 중에는 제일 좋았구요.
소설은 하드보일드 원더랜드가 좋았어요.
말씀대로 판타지적인거, 이중구조 이런게 비슷비슷한데
그중에 제일 좋았던게 하드보일드였어요.
아 그리고 언더그라운드 강추.
하루키 소설이 좀 가볍다고 생각했었는데 언더그라운드는 뭔가 묵직한
필력? 뭔가 생각하게 해줬던 소설같아요.
언더그라운드 보면 일큐팔사 배경이 약간 보이기도 해요..
4. 스뎅
'12.10.11 1:46 PM
(180.228.xxx.32)
전 하루키 소설도 좋지만 에세이가 그렇게 좋더라구요 안자이 미즈마루의 삽화도 너무 어울리고요.. 코끼리 공장의 해피엔드 시작으로 한 시리즈 좋아합니다^^
5. irom
'12.10.11 1:50 PM
(211.246.xxx.189)
최근작보다는 예전것들이 훨씬좋더가고요
6. 마들렌
'12.10.11 1:54 PM
(211.179.xxx.90)
태옆감는새 무서운 장면 윗님도 그러하셨군요,,,저는 몇 년동안 간헐적으로 그 장면이 생각이 나서 힘들었어요 ㅠㅠ
7. 하루키
'12.10.11 1:57 PM
(211.111.xxx.60)
장편-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댄스,댄스,댄스. 태엽감는새. 어둠의 저편. 스푸트니크의 연인...
단편- TV피플, 지금은 없는 공주를 위하여...
에세이 - 작지만 확실한 행복. 무라카미 라디오, 하루키 일상의 여백..
의미가 없다면 스윙은 없다. 또 하나의 재즈에세이 .. ( 재즈를 좋아해 쓴 에세이)
여행기: 먼북소리, 위스키 성지여행, 우천염천(그리스,터키여행기)
이외도 많은 작품이 있지만 개인마다 호불호가 ~
8. 원글
'12.10.11 2:06 PM
(209.134.xxx.245)
아.. 위스키 성지여행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9. 저는..
'12.10.11 2:18 PM
(121.170.xxx.38)
먼북소리가 제일 좋았어요..
10. 오훗
'12.10.11 2:24 PM
(59.4.xxx.131)
제가 안 읽은 책이 아직도 많았네요.ㅜㅜ
하루키는 소설보다 수필이 좋아요.수필집이 무척 많은데 제가 읽은 건 다 괜찮더라구요.
소설로는 저도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가 제일 재밌었던 기억.
지하철 사린사건 당사자들을 인터뷰한 언더그라운드도 정말 좋았어요.하루키는 소설을 쓸 때와
다른 글을 쓸 때 사람이 바뀌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11. 전 주로 초기 작품들
'12.10.11 3:28 PM
(87.236.xxx.18)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댄스 댄스 댄스
양을 쫓는 모험
세일러복을 입은 연필 (짧은 에세이집으로 안자이 미즈마루의 삽화가 일품)
화요일의 여자들 (단편집인데 지금은 절판되어서 없을 듯...)
저는 너무 환타지적인 것들은 취향에 안 맞더라구요.
그리고, 하루키 소설의 백미는 장편보다 단편인 듯.
12. 저도
'12.10.11 4:01 PM
(211.51.xxx.98)
하루키는 장편보다는 단편이 아주 좋아요. 수준이 달라요.
단편은 다시금 생각케하는 힘이 있어요. 장편들은 그렇지는 않은 것 같아요.
13. 저도
'12.10.11 4:18 PM
(115.140.xxx.168)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가 제일 재미있었어요.
우리나라 제목에는 '일각수의 꿈'이라고 나오기도 했어요.
14. 하루키조아
'12.10.11 4:26 PM
(211.43.xxx.135)
저도 하루키 좋아하는데 제가 안 읽은 책이 아직도 많았네요.ㅜㅜ
시간내서 다시 함 찾아보고 읽겠습니다.
15. 하루키
'12.10.11 7:15 PM
(14.43.xxx.111)
국내에 출판된거 거의 읽었는데요
저는 태양의 서쪽 국경의 남쪽,스푸트니크의 연인,토니 타카타니등 연애소설이 좋아요.
여주인공들이 비슷한 스타일인데...매력있어요.
장편들도 좋구요,
그런데 요즘 최근 작품들은 좀 안 맞더군요.
읽다보면 좀 겹치는게 있긴 한데요.
그래도 술술 읽혀요.
16. 포도와사과
'12.10.11 7:39 PM
(210.99.xxx.34)
에세이를 좋아하는데..
단연 먼북소리..(구판이 더 재미있음..번역차이지만..), 슬픈 외국어..
그리고 승리보다 소중한것
한번 읽어보세요
하루키 좋아해서 특히 에세이는 전부다 사서 읽는데 참 괜찮았어요
시드니올림픽 참가기 비스므리 한데..
우리가 잘모르는 호주 원주민과 이주백인과의 이야기를 꽤다루는데..
느낀점이 많았어요. 물론 재미도 있고..
이 책 읽으면서 나는 단지 하루키를 좋아했을 뿐인데.. 평생모르고 살뻔한 사실들을 알게되는구나..
하루키 일본인임에도 한점의 반감(?)이 없는게
그는, 세계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