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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재인 천재설]?.. 보셨나요 ㅎㅎ

데뷰 조회수 : 3,522
작성일 : 2012-10-11 12:16:26

딴지일보에 올라온 글인데요...

 http://www.ddanzi.com/blog/archives/107283


재미로 읽고나서 생각해보니..

요즘 문후보님 행보 중 미팅,대담 이런걸 보면요, 누구마냥 두루뭉실, 대강 대답하는법이 없더라구요.

얼마전 문정인교수와의 대담(남북문제)에서도 문정인교수님이

"교수들 사이에서 문재인후보가 학습능력이 대단하다, 아니다 국정경험이 있어서다라고 하는데

오늘보니까 두가지 다있다"..

그리고 가는 장소마다, 체험마다 꽤 잘하고 어울리기까지...

바리스타, 군인, 실험실연구원, 농부체험...ㅎㅎ


조금 긴 글이지만 관심있으신분들 재미로 읽어보시길...어느정도 공감하시는지^^





IP : 211.189.xxx.16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0.11 12:19 PM (122.40.xxx.41)

    얼마전 타운홀 미팅에서 즉석질문들에 답변하는거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캠프 자체 내에서도 후보가 이정도로 박식하고 폭 넓을줄 몰랐다고 대단했다 하네요.

    그 외 많은 행보를 봐도 믿음직스러운 모습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언론만 제대로 됐다면 지지율 80% 이상일텐데 말예요

  • 2. 그러게요.
    '12.10.11 12:19 PM (211.207.xxx.13)

    총을 지 얼굴에 겨누는 쥐새키랑 같은 줄 알면 오산이죠. ㅋㅋㅋㅋㅋㅋ

  • 3. 이건
    '12.10.11 12:19 PM (219.251.xxx.5)

    오글오글거리네요..
    걍 있는 그대로 보면 되겠죠..

  • 4. bloom
    '12.10.11 12:26 PM (210.125.xxx.156)

    이인제파이팅
    ㅋㅋㅋㅋㅋㅋㅋㅋ

  • 5. 일어보니
    '12.10.11 12:31 PM (121.132.xxx.103)

    명문입니다. ^^

  • 6. ..
    '12.10.11 12:44 PM (219.249.xxx.19)

    일리가 있네요...근데 단일화 정말 ..어찌될지..두 후보만 믿고 기도합니다!!

  • 7. 노란색기타
    '12.10.11 12:50 PM (110.70.xxx.148)

    덕분에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저도 두루뭉술한 태도 무지 싫어하는데, 문재인님은 화법이 명확해서 좋더라구요.

  • 8. 재밌다
    '12.10.11 12:57 PM (110.12.xxx.175)

    머리보다입이 빠른

    입보다 머리가 빠른

    이 문장보고 깔 깔 웃었네요
    전 안교수 존경하고 있지만 주변인들에 대한
    신뢰감이 없어서 아직 모르겠어요


    참 재미있는 그리고 고개가 끄덕끄덕해지는글입니다

  • 9. 오글거리는 문재인 찬양글 아닌데요?
    '12.10.11 1:03 PM (39.112.xxx.208)

    ㅎㅎ 재밌는 기사네요.

  • 10. ㅎㅎ 공감가요
    '12.10.11 1:16 PM (211.246.xxx.240)

    저도 저분 선명하고 명쾌해서 넘 좋아요^^

  • 11. Tranquilo
    '12.10.11 1:27 PM (211.204.xxx.193)

    노무현 문재인 유시민 류의 특징이죠.
    투철한 역사관을 바탕으로 한 포괄적 인문사회에 대한 이해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진실됨과 학습능력...

    이건 눈여겨 보거나 그 중요함과 대단함을 아는 사람만 알아본다는 게 함정이죠.

    아파트 값이나 토익점수에 매몰되어 있는 사람들은 도무지 알 수가 없는 면들이구요.

  • 12. Tranquilo
    '12.10.11 1:28 PM (211.204.xxx.193)

    김대중 노무현이 가장 역점을 두어서 탐독한 서적들이 역사서적이구요,
    문재인은 역사학 전공을 원했고 전문가 수준이라는 게 정설이구요
    유시민은 비전공자가 베스트셀러 역사서적을 무려 수 권을 집필까지 했죠.

  • 13. 비츠
    '12.10.11 1:41 PM (125.138.xxx.156)

    트랑퀼리오님 (맞게 읽었남요? ㅎㅎ)
    말씀이 이해가 되고 동감되요.

    오늘 어디서 읽었는데.
    누군가 다운계약서 쓸때, 누구는 청약 저축 통장 들었다고 난리 났었다고.

    저는 흔히 말하는 학력 학벌 주식 집값 집안...
    이런거 보다는

    '학습능력'이 있는 사람.
    그것을 현실속에서 노력을 통해서 이뤄내는 사람이 좋구요.
    그런 사람을 존경합니다.
    말과 행동과 사상이 일관된 사람이요.

  • 14. 트리안
    '12.10.11 1:59 PM (124.51.xxx.62)

    Tranquilo님 비츠님 이하동문^^

  • 15. 저도
    '12.10.11 2:40 PM (118.33.xxx.250)

    Tranquilo님 비츠님 이하동문^^ 22222

  • 16. 아무리
    '12.10.11 3:53 PM (121.167.xxx.170)

    아무리 떠들어도
    타지마할이 결국 발목을 잡을겁니다. ㅋㅋ.

    저도 아무 생각 없었는데
    문후보가 본격적으로 정치에 뛰어든 이후 점점 존재감이 커지다가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는 저 사람이면
    안철수 없이도 민주당 집권이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안철수가 출마선언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까지 생각했는데
    결국 출마는 했고.
    안철수가 포기하는 방식으로 단일화가 될 가능성도 있을 것같아요.
    끝까지 완주하는건 정말 국민들이 원하는게 아닐듯.

  • 17. 저도
    '12.10.11 6:30 PM (1.236.xxx.70)

    문안 중 누가 되든 돼라에서 조금씩 문팀으로 옮겨가고 있어요. 이유는 여러가지지만, 제일 큰 부분은 저 우직하고 묵묵한 '뚜벅뚜벅'이랄까요. 뚜벅뚜벅 문재인이라 부를까봐요. ^^
    그냥 눈썹털 하나에도 진정성과 우직함과 성실함이 묻어나는 것 같아요. 어느 것 하나 섣부르지 않고 온몸으로 이해하고 흡수하고자 하는 자세가 사람을 서서히 감동시켜요. 그러한 자세에 감탄스런 명민함까지 갖췄으니... 점점 저같은 사람이 좀씩 많아지는구나 분위기가 느껴져요.
    게임이 되겠구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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