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형이랑 개명이 인생에 영향을 얼마나 줄까요?

사주 조회수 : 4,906
작성일 : 2012-10-11 11:53:04

제 사주를 보면요. 가끔 힘들거나 하면 친구나 저나 서로 갈래? 해서 봐요. 대략 이년이나 삼년에 한번 정도 보는거 같아요.

토정비결은 제가 책이 있어서 찾아서 연초에 뽑아서 보고요.

 

제 사주팔자를 보면요. 몸에 칼을 댄다고 하네요. 2005년인가? 2006년에 봤을때요.

 그런데 제가 그때 돈 모아서 쌍까풀 수술해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물론 이건 초등학교때부터 그런 생각은 했어요. 그런데 정작 실행에 옮기지는 못하고요.  사진을 찍으면 눈이 좀 크게 나왔으면 했고요. 눈 화장할때 쌍까풀이 있음 좀 더 편하게 화장을 할수 있을듯해서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ㅋㅋ 그런데 05,06년에 그런말을 하더라고요. 성형을 하려는 맘이 사주에 강하게 있다고요. 그래서 정말 신기해했어요.

그래서 안그래도 돈 모아서 눈 수술 할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했죠. 집는 형식이 아닌 절개식으로 수술...

결국 ㅋㅋ 2008년 겨울에 했나? ㅋㅋ 암튼.. 눈 수술했습니다. 만족하고요. 사진 찍으면 그나마 만족합니다.

그런데 회사 언니들은 크게 변한거 못 느끼는듯해요. 눈은 제가 봐도 커졌는데요. 아마도 쌍카풀라인이 속쌍카풀처럼 되어서 그런듯해요. 대신에 눈 크기는 1.5배 커진듯해요. 수술전이랑 수술후에 사진보면 확연히 틀립니다.

 

그래서 제가 사주에 그런것도 나오니.. ㅋㅋ 신기하더라고요.

코 수술도 하고 싶었지만... 코는 주저앉는다고 해서 못했죠. 주저앉으면 다시 재수술해야하니까요.

 

작년에  친한친구가 개명을 했습니다. 일이 안풀리고 본인이 생각하기에는 인생이 꼬인다고 생각해서 바꾼듯...

그리고 제가 아는 동생이 한명 있는데요. 눈이랑 코를 했습니다. 어릴때 좀 힘들게 자랐고요. 결혼했는데 본인은 처음에 남자 잘 만났다고 생각했을듯하더라고요. 그런데 빚좋은 개살구 라고 하나요? 알고 봤더니 별로 아닌듯..

지금 좀 후회하는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본인 팔자는 본인이 만든다라고요.

 

부모나 자식 선택해서 태어나는건 아니지만 어떻게 개척하느냐가 본인의 운명을 결정하는거라고요.

때리는 부모밑에서 악착같이 공부해서 좋은 대학가서 독립을 하든가.. 아님 좀 일찍 가출? 해서 본인 인생 힘들겠지만요.

개척해서 하는것... 환경도 무시하지 못하지만 어느정도 지나면 본인이 판단하고 결정하는거잖아요.

 

그런데요. 제가 아는분이 사주를 좀 보는분이 있는데요. 그 분 한테 그랬습니다.

성형이나 개명이 나의 사주에 영향이 미치는가요? 하고요. 그분왈... 크게 미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100% 중 10% 될까 말까 한다고 합니다. 즉... 노력이 크고요. 성형한다고 내 인생이 펴지는건 아니라고 합니다.

그건 자기 만족일뿐... 성형해서 본인 인생이 바뀌었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을꺼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그건 아니라고 합니다. 즉... 본인 인생이 그때 그렇게 풀릴게끔 사주가 그래서 풀린거라고 합니다.

(물론 사주 안 믿으시는 분들한테는 뭐.. 할말 없고요.ㅋ 대략 큰틀은 맞더라고요.)

제가 제 눈수술이랑 제 친구 개명이야기를 했더니 그러네요.

 

그리고 두번 결혼할 팔자는 남편탓보다는 그건 본인 사주가 그렇기 때문에 그런 사람을 만나는 거라고 하네요.

저희 옆집에 사시는 분 아드님이 몇년전에 돌아가셨는데요. 그 집 어머니께서 점잼이한테 물어봤습니다.

혹시 며느리랑 안맞아서 즉.,.. 며느리가 남편 (자기 아들) 잡아 먹은 사주아니냐고?

아니라고 했답니다. 즉.. 그 분 아드님 사주가 명이 짧다고 나온답니다. 그래서 그런거라고 며느리랑 상관없다고요.

 

위에서 말한 아는 동생은요. 결혼은 잘 했다고 생각했는데... 결혼 해 보니... 뜻하지 않는 분가 못하고 합가해서 살고요.

남편이 가게 합니다. 처음에는 가게가 잘 되어서 빚 갚고 분가 하나 했더니...

가게가 최근에는 잘 안되어서 분가도 못하고요. 그렇게 사나봅니다.

그런데 제가 저희 회사분한테 이 동생 사진을 보여졌더니 관상도 조금 보나봅니다. 이마가 넓은거 보니 아마도 지금쯤

남편 만나서 자기 인생 이렇게 되었다고 생각 할꺼랍니다. 즉... 자기 탓은 안하고 남탓한다고요.

 

제 친구도 개명해서 좀 풀릴까 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달라진건 없는듯하네요.

제 친구랑 저랑 같이 사주보러가면 39살부터 좀 풀릴꺼라고 하네요. 그런데 전 그냥 저냥 해요. ㅋㅋ

나름.. 괜찮다고 생각하거든요.

 

암튼.. ㅋㅋ 주저리 주저리 해봤습니다. 즉.... 성형이랑 개명은 인생에 큰 영향은 없다는 겁니다.

자기 사주에 그렇게 그때 가서 풀리려는 시기에 풀리는 거라고 하네요. ㅋㅋ 맹신은 금물이고요.

요즘 저도 심심풀이로 한번 가서 보고싶네요. 재물복이요.ㅋㅋㅋ

IP : 182.219.xxx.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되풀이
    '12.10.11 11:57 AM (211.184.xxx.199)

    사주 관상 이런거는 항상 되풀이 되는 질문 같아요~
    사주 좋다고 했는데 잘 안풀리고 있는 분이나
    사주 아주 안좋다고 했는데 아주 잘 풀리는 분들 댓글이 절실합니다.

  • 2. 주위에 사주 좋다고 재물복도
    '12.10.11 12:20 PM (183.98.xxx.134)

    있고 그렇다고 하지만 돈이 안모이고 빚지고 써버리고 하더라구요.
    사주 좋으면 뭐 합니까 성격이 꾸미고 남앞에 뽐내길 좋아하고 귀가 얇고 능력에 비해 존심 강하고
    어딜 들어가도 진득하니 한 우물을 못 파고 벌리는 일이 많은데 재물복 있으면
    뭐하나요. 주위에 빚지고 사는데 그리고 거기다 게으르기까지...
    행운이 다른사람보다 잘따라서 어디서 일억천금이 생긴다해도 얼마안가 원상태로 돌아올 확률이
    99.9프로...

    사주가 좋아도 본인하기 나름이라 본인을 고쳐야된다고 봐여

  • 3. 조심은 해야
    '12.10.11 12:35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교도소에 복무해서 호적에 빨간줄? 그이신 분들이
    생계를 위해 철학관 차리는 경우 많다고..
    교도소에서 주역 이런거 몇권 읽고 차리시는 듯.
    사실 무슨 자격증처럼 검증을 거치는 것도 아니고,..
    그사람들 하는 말을 믿기엔 사실 너무 위험한 일이죠.
    그사람들 하는 말에 내 인생이 바뀔수도 있는데.

  • 4. ㅁㅁ
    '12.10.11 1:15 PM (210.124.xxx.8)

    어차피 사주는 사람이 태어난 생년월일시니까 인생의 큰틀이든 작은틀이든 사주는 인생하고 상관 없습니다.
    사주팔자학이 통계도 아니구요.
    사주가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딱 한가지가 있는데 그건 바로 사람들의 사주팔자에 대한 믿음입니다.
    그것 말고는 없어요.
    원글님이 사주팔자학을 믿는다면 더 이상 여기에 대해서 논쟁은 할 생각은 없고 이정도 선에서만 말하겠습니다.

    그리고 개명은 인생에 영향을 아예 안준다고 볼수 없고 성형은 인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겁니다.
    왜냐면 자신의 이름이나 외모를 다른 사람들이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나혼자만 사는 세계가 아니고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서 살아야 하는데 모든 사람들이 합리적인 판단이나 생각을 하는게 아니죠.
    사람들이 사주팔자를 믿듯이 사람의 이름을 가지고 그 사람을 판단 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외모는 인생에 큰 영향을 미쳐요.
    구인자가 오로지 구직자의 실력을 보고 뽑아야 되는데 구직자의 외모도 고려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연애나 결혼에도 영향을 줍니다.
    성형이나 외모로 인생의 행로가 틀어질 가능성은 높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48 신랑이 가슴수술해주겠다고 알아보라고 하는데 13 비용이 2012/10/11 5,333
163147 커피땅콩 (커피나?) 어디에 쓸수 있을까요? 3 땅콩 2012/10/11 1,196
163146 1219 대선 전에 꼭 봐야할 영화 5편 !!! 강추!!!(펌글.. 2 2012/10/11 983
163145 운전실력이 좀처럼 늘지를 않아요.. 조언부탁해요 7 csbrow.. 2012/10/11 4,343
163144 동서의 동생 결혼식에 부주 하나요?? 31 ... 2012/10/11 6,724
163143 너무 심한 방귀 7 괴로워 2012/10/11 2,711
163142 새누리 똥줄 탔나보네요 4 차니맘 2012/10/11 1,684
163141 딸이 너무 이뻐요. 11 .. 2012/10/11 2,694
163140 허진호, 장동건"위험한 관계"보고 왔습니다!!.. 16 파란토마토 2012/10/11 4,240
163139 히틀러 지지자도 정치성향의 다름으로 존중해 줘야함?? 20 ㅇㅇ 2012/10/11 1,370
163138 개가 제일 잘먹는 고기는 뭔가요. 닭고기 알레르기 말이 너무 많.. 12 자연식주는분.. 2012/10/11 1,551
163137 여동생 시할아버님께서 돌아가셨는데 조의금을.. 7 궁금해요 2012/10/11 1,393
163136 남편을 오빠라고 부르는 아내. 남편 친구에게는 뭐라고 부르는게 .. 19 가을 2012/10/11 4,974
163135 7살 아이와 엄마, 겨울 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4 조언 부탁드.. 2012/10/11 3,774
163134 지드래곤 노래에 깜놀~ 12 ㅁㅁ 2012/10/11 4,443
163133 [링크]대단한 김여사의 유턴 3 이건 정말... 2012/10/11 1,732
163132 [곽병찬 칼럼] 새 정치의 탈선 5 흠.. 2012/10/11 774
163131 카톡의 애니팡 그 게임을 하면 누가 돈버는 사람 있나요? 7 2012/10/11 3,223
163130 초등딸 생리시작하면 키 안자라는건가요? 19 문의 2012/10/11 12,423
163129 (선물)테니스 의류,용품 추천해주세요. 2 선물 2012/10/11 1,751
163128 박근혜 캠프, “풀 기자도 3m 안에 붙지 말라“ 2 세우실 2012/10/11 1,217
163127 예쁜 일회용 도시락 케이스는 없나요?? 4 추천 부탁드.. 2012/10/11 3,230
163126 하루키 작품 추천 좀 해주세요.. 16 ghgh 2012/10/11 1,836
163125 스포츠브라~ 입을때^^ 15 뒷북 2012/10/11 4,381
163124 요즘뚱뚱한 사람들이 많아진것같아요 17 오후 2012/10/11 4,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