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애가 중학교 입시로 성경 시험을 치루게 되었어요.
마침 아이 학원 원장님께서 잘 아신다고 아이 성경공부를 시켜주겠다고 하셔서
정말 열심히 아이 가르쳐주고 계시답니다.
저는 막연히 신앙인으로 도와주시나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큰녀석이 그것은 과외라고 과외비 드려야한다고 야단이에요.
맞는 말인것 같기도 하고요.
원장님 시간 많이 빼앗기시는것이고요.
저희는 그냥 도움 정도로만 저희 편의대로 생각하고 있었던것 같은데요.
직접적으로 원장님께 교육비 얼마 드려야되냐고 여쭤보면 남의 호의를
속물로 변질시켜 버리는것 같기도 하고요.
이럴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