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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응이 느린아이는 어디가 안좋은걸까요?

초등저 조회수 : 2,291
작성일 : 2012-10-11 09:34:44

일단, 관심없는것에 대해선 눈과 귀를 다 막고 있는듯.....

아니.. 어쩔땐 잘 듣고 있으면서 반응이 느려요.

예를들어...

선생님이 5살때 물었죠.

'뽀로로 친구들중에 이쁜 여자친구는?" 

아이들 잽싸게 "루피"

선생님 "아니 다른친구"  

아이들 잽싸게 "패티"

우리아이는 멍~~  알아도 대답이 느린거죠.

지금 초등저인데

학부모 참관수업을 가서봐도 그럽니다.

선생님이 뭘 물어보면 질문의 요지가 빨리 파악이 안되나봐요.

그런데 신기한건 가베나, 수학선생님은 머리가 있는 아이라고 해요.

뭐.. 이런거 엄마입장에서 어떤관점으로 바라봐야 하나요?

마냥 지켜보고 있어도 되는지, 아님 뭐 어디가 문제가 벌어지고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IP : 175.195.xxx.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아이
    '12.10.11 9:44 AM (175.211.xxx.146)

    우리아이가 그러더니 고학년 되니까 괜찮아지대요. 지켜보세요. 야단치치 마시고...

  • 2. 평소에
    '12.10.11 10:27 AM (58.236.xxx.74)

    엄마가 인내심을 가지고 느리고 재미없는 말이라도, 호응하면서 들어주시나요 ?
    저희는 맞장구쳐주고 제가 리액션 잘 해주는데 에너지를 많이 쓰니,
    지금은 좀 좋아졌어요.
    얼음에 갇힌 것처럼 아이스브레이킹이 늦게 되는 아이가 있고요,
    저나 우리 아이들은 왼손잡이라,2가지 생각이 동시에 떠오르는 경우가 많아요,
    위에 질문의 경우, 패티 루피가 동시에 떠올라 하나를 버리질 못하고 어.......하고 있으니
    남들이 보기엔 아무답도 생각 못하는 걸로 보이고요.
    가끔 여러 개 중에 나머지 버리는 연습도 해 보고 그랬어요,
    그 여러 개의 디테일을 다 소중히 여기는 마음은 이해가 되나, 어쨌든 빨리빨리 표현을 해줘야 상대도 흥이 나니 말이죠.
    하이튼 아이의 기질을 존중하고 늘 자부심을 길러주시면, 계속 느려도 뭔가를 이룰 역량은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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