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응이 느린아이는 어디가 안좋은걸까요?

초등저 조회수 : 2,269
작성일 : 2012-10-11 09:34:44

일단, 관심없는것에 대해선 눈과 귀를 다 막고 있는듯.....

아니.. 어쩔땐 잘 듣고 있으면서 반응이 느려요.

예를들어...

선생님이 5살때 물었죠.

'뽀로로 친구들중에 이쁜 여자친구는?" 

아이들 잽싸게 "루피"

선생님 "아니 다른친구"  

아이들 잽싸게 "패티"

우리아이는 멍~~  알아도 대답이 느린거죠.

지금 초등저인데

학부모 참관수업을 가서봐도 그럽니다.

선생님이 뭘 물어보면 질문의 요지가 빨리 파악이 안되나봐요.

그런데 신기한건 가베나, 수학선생님은 머리가 있는 아이라고 해요.

뭐.. 이런거 엄마입장에서 어떤관점으로 바라봐야 하나요?

마냥 지켜보고 있어도 되는지, 아님 뭐 어디가 문제가 벌어지고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IP : 175.195.xxx.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아이
    '12.10.11 9:44 AM (175.211.xxx.146)

    우리아이가 그러더니 고학년 되니까 괜찮아지대요. 지켜보세요. 야단치치 마시고...

  • 2. 평소에
    '12.10.11 10:27 AM (58.236.xxx.74)

    엄마가 인내심을 가지고 느리고 재미없는 말이라도, 호응하면서 들어주시나요 ?
    저희는 맞장구쳐주고 제가 리액션 잘 해주는데 에너지를 많이 쓰니,
    지금은 좀 좋아졌어요.
    얼음에 갇힌 것처럼 아이스브레이킹이 늦게 되는 아이가 있고요,
    저나 우리 아이들은 왼손잡이라,2가지 생각이 동시에 떠오르는 경우가 많아요,
    위에 질문의 경우, 패티 루피가 동시에 떠올라 하나를 버리질 못하고 어.......하고 있으니
    남들이 보기엔 아무답도 생각 못하는 걸로 보이고요.
    가끔 여러 개 중에 나머지 버리는 연습도 해 보고 그랬어요,
    그 여러 개의 디테일을 다 소중히 여기는 마음은 이해가 되나, 어쨌든 빨리빨리 표현을 해줘야 상대도 흥이 나니 말이죠.
    하이튼 아이의 기질을 존중하고 늘 자부심을 길러주시면, 계속 느려도 뭔가를 이룰 역량은 생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16 결국 김종인이 토사구팽 당했네요. 2 호박덩쿨 2012/11/16 1,437
178015 안철수후보의 맘을 조금 알거같아요. 14 저는 2012/11/16 1,529
178014 현재 단일화 교착 상태를 보는 나의 시각 6 바따 2012/11/16 748
178013 한우 등심사왔는데, 국거리하기엔 좀 그렇지요?? 4 어떡해 2012/11/16 1,339
178012 저 이제 중년인가요? 21 고민 2012/11/16 3,740
178011 아이허브 좋은 보습 크림 없을까요? 7 뚱녀 2012/11/16 4,401
178010 투표용지 인쇄일을 늦춘다.. 1 .. 2012/11/16 641
178009 안캠에서 친노 퇴진 요구하려면 6 상식 2012/11/16 756
178008 고양이도 차멀미 하나요? 9 고양이 2012/11/16 1,147
178007 한국외대 차가져가도 되나요? 9 질문 2012/11/16 2,003
178006 문재인이 이런사람입니다요. 그려. 24 문인 2012/11/16 2,882
178005 뤼뷔통 호피 스카프 어떨까요 9 퐤션~ 2012/11/16 1,989
178004 이런 정치인은 처음 아닌가요? 6 나무 2012/11/16 1,046
178003 빨간색 코트는 이상한가요? 7 ----- 2012/11/16 2,038
178002 착하지만 못된친구 있나요? 19 마음이.. 2012/11/16 4,762
178001 당일 온천 갈만한곳 3 결혼기념녀 2012/11/16 2,091
178000 첫눈에 호감을 느낀 남자 직접 옆에서 겪어보니까요... 9 ??????.. 2012/11/16 6,768
177999 안철수 단일화 안하거나 등록일이후에 할겁니다 5 .. 2012/11/16 1,162
177998 사람 이름으로된 국수집 찾는데 혹시 알수 있을가여 ? 족발 같은.. 3 국수나무 2012/11/16 901
177997 어제 불만제로 나왔던 무첨가물 훈제오리 어딘지 아시는 분? 2 하드보일드원.. 2012/11/16 2,988
177996 지방 소읍 초등학교 출신 분들 중 제 이 마음 아실 분 계신가요.. 6 저같이 2012/11/16 1,149
177995 이탈리아 위기의 여인들이 원하는 것 1 코리안 2012/11/16 831
177994 기암이 아니라 기함입니다 ^^;; 6 ... 2012/11/16 896
177993 일산에 칼국수 맛있는 집있나요?? 10 칼국수 2012/11/16 2,571
177992 결국 안철수의 정치쇄신은 친노무현 척살로 귀결되는군요.. 13 .. 2012/11/16 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