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이가 올해 중학교 1학년 입니다...
공부도 상위권이고 착한 아이입니다. (아니 그랬었죠ㅠㅠ)
사춘기라서 그런지 요즘 대화도 부쩍 줄어들고
집에서 방에 쏙 들어가서는
잘 나오지 않네요...
처음엔 컴퓨터하거나 공부하겠지 해서 놔두었는데
추석때 시댁에도 가지 않을려하고 해서 애를먹고
데려간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계속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제가 붙잡고 이야기라도 할라치면 신경은 또 예민해져서 짜증을 내네요...
어젯밤에는 아이 방에 귀를 대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ㅠㅠ
친구랑 전화하는 것 같아요.
아들 키워봐야 소용없다 싶다는 말이 실감나네요..
사춘기라서 그럴까요? 에혀..
아님 학교에서 문제라도 있는 것인지...
어떻게 해야 아이를 방에서 나오게 할 수 있나요
경험담좀 가르쳐주세요... 꾸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