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개월 아가 열이 38.7 ㅠㅠ

고열 조회수 : 5,753
작성일 : 2012-10-11 02:10:03
8개월 아이인데 어제 저녁부터 열이 났어요.
병원에선 장염과 목이 많이 부었다고 했구요.

문젠 어제부터 약을 먹고 있는데 열이 38도 밑으로 떨어지질 않아요.
오늘밤에는 11시 반에 타이레놀 먹였는데 계속 38~38.7도 입니다.
그리고 몸은 그렇게 안뜨거운것 같고 엄청 떨어요.
오한을 느끼나봐요.
물수건으로 닦아주면 부들부들 떨어서 이불 덮어주고 머리만 닦아주고 있는데요.
그것마져도 엄청 떠네요 ㅠㅠ

응급실가야할까요?
고열인데 오한을 느끼면 이불 덮어줘야하나요?
급한맘에 육아고수님들께 묻습니다 ㅠㅠ
IP : 1.226.xxx.4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나틱
    '12.10.11 2:11 AM (49.145.xxx.16)

    저라면... 그냥 지금 당장 갈것 같은데요 문제가 없다하더라도 그거라도 확인 받기위해..

  • 2. 루나틱
    '12.10.11 2:11 AM (49.145.xxx.16)

    여기 육아 고수가 문제가 아니라 그거 확인해줄 사람은 의사밖에 없습니다.

  • 3. 사각사각
    '12.10.11 2:12 AM (110.13.xxx.142)

    글쓰고있을시간에 어여 병원 당장 데리고 가세요!

  • 4. 메롱수민
    '12.10.11 2:13 AM (59.11.xxx.9)

    미온수 마사지 계속 해주세요. 열 떨어질때까지요. 미지근한 물 수건에 적셔서 몸 구석구석 닦아주는거예요. 보통 타이레놀 먹구 2시간지나도 열이 안떨어지면 부루펜 한번 더 먹이는데.. 아기가 8개월이라 그래도 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응급전화 1399 전화 해 보세요. (번호 맞나. 기억 가물하네요)

  • 5. 루나틱
    '12.10.11 2:15 AM (49.145.xxx.16)

    그냥 가시는게 빠를것 같은데;;; 열은 잘못하면 애 망가트리는건 유명하잖아요

  • 6. 생일케익
    '12.10.11 2:16 AM (221.143.xxx.111)

    고열 나다가 열 떨어지면서 오한 오고 진땀 많이 나고 그렇더라구요

    (옥수수차 있음 끓여먹이세요 해열효과있어요)

    돌전 아기라 걱정되네요

    안떨어지면 4시간 간격으로 해열제 먹이세요

    5살 아이 고열로 고생할때 의사샘이 2시간 간격으로 해열제 먹여도 되다고해서 그런적은 있

  • 7. ..
    '12.10.11 2:17 AM (223.62.xxx.86)

    제가 알기론 지금 응급실가셔도 딱히 해줄게없다고하더라구요.
    원글님 힘드시더라도 필사적으로 아기열을 낮춰보세요.
    물수건으로 몸 구석구석 닦아주는게 젤 좋은 방법인거같아요.
    이불은 얇은걸 살짝 덮거나 왠만하면 그냥 두시고 열을 낮춰주시는게 좋을거같아요.
    노력해보시고 안되면..응급실 가시구요.
    아침되자마자 소아과 가보시거나 하세요.

  • 8. 플럼스카페
    '12.10.11 2:19 AM (122.32.xxx.11)

    좀 큰 아이면 밤에 물수건 하며 견뎌보라.하겠는데 아기가 많이 어리네요.
    지역이 어디신가요?
    사실 이 시간에 응급실엘 가도 딱히 거기서 해주는 건 없어요.
    집에서 하는.것처럼 계속 닦아주라고만 하거든요.
    그래도 병원 안에만 있어도 조금 안심은 되더라구요.
    병원가실 상황이 안 되신다면
    아이가 추워한다니 실내온도를 좀 높히셔서(보일러 트셔서)
    옷을 다 벗기고 따뜻한 물수건(찬물 아니고 따뜻한 물수건이 혈관을 확장시켜 체온을 더 잘 떨어뜨린대요)을 계속 해 보시구요.

  • 9. 아줌마
    '12.10.11 2:21 AM (220.85.xxx.242)

    집에 타이레놀 말고 부루펜 있으신가요?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는데 24시간 하는 약국이 있는지 1339 전화걸어서 확인해보시고요, (서울이시면 강남 교보 근처에 24시간 여는 약국 있습니다)
    부루펜을 얼른 사서 타이레놀이랑 부루펜을 번갈아 먹이세요. 작용기제가 다른 해열제들이라 번갈아 먹여도 됩니다. 부루펜이 더 셉니다. 3세 이상에게 먹이라고 쓰여있지만 약국의 약사 왈 실제로 임상에서는 아기 월령 6개월 이상이면 의사들이 다 처방 한다 합니다.
    타이레놀은 4시간마다, 부루펜은 6시간마다 먹이세요. 저라면 응급실 가기 전에 해열제만 먹이다가 내일 아침에 소아과로 뛰겠습니다.
    저희 아기도 장염은 아니지만 8개월, 10개월에 그 정도 열 났었어요. 그런데 38.7도 가지고는 응급실 가봤자 갖가지 검사 하느라 애만 고생시키고 크게 도움될 것은 없다는 판단했어요. 피 뽑고 해야하는데 자지러지는 아이를 엄마가 눌러야 합니다.. 소아과 전문의도 많지 않아요. 소아응급실이라는 게 별로 없더군요. 일반 응급의들이 보기 때문에 아이 잘 다루지못하고 아이 정말 힘들어 합니다. 엄마 미칩니다. 저라면 열 더 높아지기 전에는 응급실 안 가겠습니다.
    그러나 마음이 안 놓이신다면 어서 응급실로.

  • 10. 생일케익
    '12.10.11 2:22 AM (221.143.xxx.111)

    아...어제부터 약을 먹여도 계속 고열이면 병원 가보세요

    다시 읽어보니 더 걱정되네요 ;;

    처방약먹이고 해열제 먹였는데도 안떨어지던가요?

    처방약 먹고 1~2시간후에도 안떨어지면 해열제 바로 먹이고요 그럼 보통 떨어지다가 약발 떨어짐 또 오르

    고 반복인데...그럼 또 해열제 먹여야함 이번 감기 고열 기침동반해요 3일정도 고생하구요

    처방 약과 해열제 시간 보시고 계속 쓰셔야해요 물도 자주 먹이시구요

  • 11. ...
    '12.10.11 2:28 AM (218.158.xxx.226)

    애아빠 직장동료중에
    아기 열나는데 방심(방치)했다가
    후유증이 아주 심해서
    거의 장애가 되다시피한적 있어요
    찬수건 말고
    미지근한 수건으로 자꾸 닦아줘보고
    그래도 안되면 병원으로.

  • 12. 12
    '12.10.11 3:19 AM (83.84.xxx.84)

    그 정도면 열이 많이나는건 아니예요.
    부루펜 있으면 먹이시면 좋은데... 어차피 응급실가도 별다른거 없습니다.
    무조건 병원가라 응급실 가라는 분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몸 자주 닦아서 열 내리세요...

  • 13. 에구
    '12.10.11 3:40 AM (121.153.xxx.139)

    겨드랑이닦아주는게 효과적이예요..

  • 14. ...
    '12.10.11 8:20 AM (210.183.xxx.7)

    응급실은 가 보셨는지요? 8개월 아가가 38도 나면 한밤중에 응급실 가서 수액만 맞춰도 한결 나아요. 아직 안 가셨으면 아홉시에 동네 소아과 열면 꼭 가 보시고요. 에구.. 애기가 얼마나 힘들까요.

  • 15. mis
    '12.10.11 8:21 AM (121.167.xxx.82)

    부루펜을 먹이세요.
    타이레놀 먹이고 2시간지나도 열 안내리면 부루펜 먹이세요.
    병원에서도 그렇게 하라고 해요.

  • 16. ,,,,
    '12.10.11 8:49 AM (1.246.xxx.47)

    어린아이열날땐 무조건 병원요

  • 17. 콜비츠
    '12.10.11 8:55 AM (119.193.xxx.179)

    해열제를 먹여도 열이 아니 떨어지면 염증이 있는 거래요, 단순한 감기가 아니라...
    그리고 열 떨어뜨릴 때는 다른 분들 말씀처럼 찬수건ㅇ 아니고 약간 뜨끈한 물에 넣었다가 짠 수건으로 올려두지 말고 계속 닦아주세요.
    겨드랑이하고 사타구니 부위가 열 내리는 데 제일 좋대요

  • 18. 원글이
    '12.10.11 9:37 AM (175.223.xxx.196)

    다들 너무 고맙습니다.
    39.3도 찍고 응급실 가려는데 맥시부펜 먹이고 30분만 더 지켜보자싶어 약먹이고 온몸 닦여주길 두시간 37.9도까지 떨어졌네요.
    새벽에 또 오르고 해서 대학병원왔는데 오늘 열보는 의사분이 안계시데요 ㅠㅠ
    돌어거라네요.
    동네병원 가고 있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ㅠㅠ

  • 19. ...
    '12.10.11 9:41 AM (1.230.xxx.99)

    욕조에 미지근한 물을 받아서 아이를 담가(?) 두는 것도 한 방법이예요.
    닦아주는 것보다 열이 더 잘 떨어지더군요.
    춥지않게 수시로 물온도 체크해서 따뜻한 물 보충해주구요.
    겨드랑이 사타구니 목덜미 등 살이 겹치는 부분은 계속 물을 적셔 주세요.

    순한아이들은 열 땜에 끙끙거리면서도 그 속에서 물놀이를 하기도해요. 아이가 좋아하는 목욕물놀이 장난감도 같이 넣어주면 한동안 잘 놉니다.

    주로 새벽에 열이 많이 나니 아이가 졸려하고 힘들어하면 꺼냈 다가 열 올라가면 다시 물에 넣어요.
    해열제와 열내림패치(이마에 붙이는거) 목욕 이렇게 병행해서 하세요.

  • 20. ..
    '12.10.11 10:56 AM (116.32.xxx.211)

    타이레놀 열 안떨어져요 부루펜이 잘듣죠.... 몸무게에 맞는 양을 먹여야하기도하구요 글고 추워하면 실내온도는 꼭 높여줘야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304 ab형여자이신분들, b형어떠세요? 엄마로서, 친구로서요 22 .... 2012/10/11 3,931
163303 기자들 연예인 사진 이상하게 나온거는 좀 걸러서 실어주지.. 엄.. 기자들.. 2012/10/11 1,297
163302 응답 보신분들 궁금한거 있어요 1 궁금 2012/10/11 648
163301 특정인만 꿈에 나오면 안좋은일// 1 파란자전거 2012/10/11 738
163300 스타킹 하루종일 신고 계시면 안답답하세요? 2 저리보고 2012/10/11 1,941
163299 아들얘기.... 1 부자인나 2012/10/11 1,159
163298 저처럼 사연있는 전업주부님들은 어찌사시나요 13 외벌이 2012/10/11 5,937
163297 은박지가 치매를 일으킨다네요. 40 나무 2012/10/11 20,595
163296 테니스 선수들 손목에 차고 있다가 땀 닦는 거..뭐라고 해요? 4 질문 2012/10/11 2,137
163295 계란찜 이 들러붙었을때 3 ㅁㅁ 2012/10/11 1,331
163294 포스코 이구택 전 회장님 아시는 분?? 6 궁금 2012/10/11 961
163293 좋아하는 작가 있으세요 59 독서가취미 2012/10/11 3,242
163292 혹시 제주시에서 서예 배울 수 있는 곳~~~아시는 분요~~ 해피송 2012/10/11 606
163291 수지 풍덕천동 초입마을 vs 영통 ???????????????.. 5 오예쓰 2012/10/11 2,059
163290 멘탈강하게 하는 방법 16 알려주세요 2012/10/11 5,966
163289 휴전선 철책뚤린기사의 댓글 하나.. 2 .. 2012/10/11 1,143
163288 자궁근종때문에 자궁적출 수술 하신 분. 9 수술 2012/10/11 9,553
163287 "3500원짜리 맞아?" 학교 급식 '끝판왕'.. 4 샬랄라 2012/10/11 2,994
163286 이런사람,, 정말 싫으네요 22 정말 싫다 2012/10/11 13,906
163285 지금 가게에서 5 아이고 2012/10/11 1,200
163284 붉은 수수밭 저자 모옌 노벨문학상 7 농부네밥상 2012/10/11 1,791
163283 부모님께서 힘들게 지은 햇밤을 팔 곳이 없어서 힘들어하세요..방.. 19 밤토리뿅뿅 2012/10/11 3,949
163282 삼성스마트폰값이 50만원이라는데 사도 될지??? 9 oo 2012/10/11 1,638
163281 코 재수술 해보신 분...답변해주시면 10키로씩 빠지실 거여요 .. 6 아보카도 2012/10/11 5,381
163280 안철수 지지자에게 묻습니다. 27 .. 2012/10/11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