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한민국의 평범한 남자들에게 인테리어란..?

흠.... 조회수 : 2,463
작성일 : 2012-10-11 01:28:51

나 감각 쫌 있다

이런데 관심 있다는 분들 말고..

 

대한민국의 지극히 평범한 남자분들,

답 좀 주세요

 

님들에게 인테리어란 돈지랄입니까?

업자 사서 올 수리로 싹 뜯어 고치는 평당 100~130만원 정도 하는 인테리어는

눈 까뒤집고.. 반대 혹은 한숨 푹푹 쉬며 속 쓰려 해야 하는 낭비 정도의 의미인가요?

 

싸우자는 건 아닙니다요..

단지 주위의 사례를 보고, 이게 평범한 남자들의 반응인가.. 싶어서 여쭙니다

IP : 61.252.xxx.2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는 아니지만
    '12.10.11 1:30 AM (112.151.xxx.74)

    대체로 돈지랄로 생각해요.

    주변의 여러 경우를 봤네요.

  • 2. fla
    '12.10.11 1:32 AM (59.25.xxx.163)

    사람마다 다르죠. 전에 어떤 공무원분은 레테에서 14평 인테리어 후기 올려놓은거 폭발적 인기였죠
    신랑분이 결사 반대하신다면 차근차근 설득해보세요. 인테리어해놓으면 주택가격이 상승한다던가
    이런 경제적인 효과쪽으로..

  • 3.  
    '12.10.11 1:32 AM (110.8.xxx.150)

    남자들은, 아주 특이한 경우 제외하고
    그냥 벽에서 시멘트 쪼가리 안 떨어지고,
    천정에서 비 안 새고
    창문에서 바람 안 들어오고
    문에서 삐걱 소리 안 나고 잘 닫히면
    좋은 집이라고 생각하고 살더라구요.

  • 4. dd
    '12.10.11 1:33 AM (121.130.xxx.7)

    평범한 남자들은 그렇죠.
    그런데 가격대비 삐까번쩍하게 해놓으면 되게 만족하며
    집들이 때 어깨 힘주는 것도 그 남자들입니다.

  • 5. dd님의 답글이
    '12.10.11 1:43 AM (61.252.xxx.24)

    그나마 희망적이네요
    잘 해 놓으면 뿌듯해 하려나요

  • 6. ^^
    '12.10.11 2:11 AM (112.170.xxx.154)

    울 신랑 정말 평범해요~
    집은 같이 살아가는 공간이라는걸 강조하면서 제맘대로 하는걸 좋아하지 않아요ㅋ
    같이 의견물어보고 하는걸 좋아해요
    근데 멋진집에 사는건 누구나 좋아하고 만족하지 않을까요?^^

  • 7. .......
    '12.10.11 2:22 AM (220.85.xxx.242)

    저희 올수리하고 나서 남편친구들 초대했는데 아무도 모릅디다. 어 도배했네? 그러고 끝. ^^
    허나 집 평수에는 관심있던데요...... 사는 동네 하구요..

  • 8.
    '12.10.11 2:22 AM (125.181.xxx.2)

    여자 마음대로 하는 거 싫어 합니다. 남편에게 말도 않고 안테리어 바꾸려다 별거까지 간 사람을 봐서 조심스럽네요.

  • 9. 남편님께
    '12.10.11 3:01 AM (211.204.xxx.193)

    대한민국의 평범한 남자들에게 인테리어란..?

    라는 질문을 뜬금없이 서두 없이 남편님께 해보세요.
    많은 분들이 ㅋㅋㅋ 그거 19 금 공사인데 ㅋㅋㅋ 하고 시작할 것 같은데요.

  • 10. 니 돈으로 해라
    '12.10.11 6:48 AM (58.178.xxx.129)

    내 돈 쓰지 말고~
    입니다, ^^;;

  • 11. ..
    '12.10.11 8:48 AM (175.119.xxx.165)

    제 남편 인테리어 같은데 관심없고 입고 다니는 옷에도 관심 없고
    그냥 편한게 최고인 사람인데
    제가 인테리어 같은데 관심이 많아요.
    처음 공사한다고 견적 어쩌고 할때는 뭐가 그렇게 많이 드냐 어쩌고 궁시렁
    그런데 공사 거의 끝나가는데 뭔가 추가로 돈을 더 들여서 해야하나 고민중인게 있었어요.
    공사하는데 와서 보더니 이왕 하는거 할때 다 하라고
    다 끝내고 입주하니 자기가 더 좋아하네요. 정리 잘 안하고 인테리어 같은데 신경 전혀 안쓰시는 시댁가면
    돈 뒀다가 뭐하냐고 어쩌다 놀러가서 며칠밤 자는데 들이는 돈 생각하면 인테리어가 아깝지 않다고 합니다.

  • 12. 남자들도..
    '12.10.11 1:56 PM (218.234.xxx.92)

    남자들도 멋진 거 깨끗한 거 좋아하죠. 다만 차이점이 여자들처럼 내내 그거에 신경쓰면서 살지 않을 뿐.
    그리고 남자하고 여자하고 좋아하는 인테리어 취향도 다르고요.

    여자들이 좋아하는 엔틱, 프로방스 좋아하는 남자 별로 못봤고요, 블랙 계열의 모던한 스타일(거기에 지브라 방석이나 카페 깔아주시고) 좋아하더군요. 검은색 가죽 위주의 소파나 장식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90 닌자고 싸게 사는 방법 여쭤요 7 샤론 2012/10/14 2,543
164089 애가 피부병 보습로션 뭐가 좋을지.... 2 엄마 2012/10/14 864
164088 친정엄마와 2박3일 1 연극 2012/10/14 3,213
164087 등신자켓을 평상시 입으면 이상한가요? 19 등산복 2012/10/14 3,437
164086 구르밍님 꼭 보세요. 4 .. 2012/10/14 909
164085 피부관리실 추천 부탁드려요, 제발~(서울 강남) 1 가을 2012/10/14 1,355
164084 40대나 50대 초반이 입을 점퍼나 캐쥬얼 자켓은 어디서 살까요.. 2 2012/10/14 1,920
164083 진보 VS 보수 테스트 3 철수 2012/10/14 1,111
164082 이번 주말 청계산으로 놀러오세요 6 청계산아저ㅆ.. 2012/10/14 2,706
164081 지금 초1 받아쓰기 하는 방식입니다. 14 지금 초1맘.. 2012/10/14 5,034
164080 국제선박우편 선박 2012/10/14 1,097
164079 일본에서 아이코닉 인기 어떤가요? 1 스끼다시내인.. 2012/10/14 929
164078 스페인 여행, 여행사 안 따라 가고 단독으로.. 15 ... 2012/10/14 4,260
164077 강아지 심장비대와 산행 9 걱정 2012/10/14 1,739
164076 카카오 스토리에 중독되었나 봐요. 이거 어떻게 빠져나올까요? 9 카카오스토리.. 2012/10/14 4,943
164075 김치가 싱거워요 ,,,, 어제 덜절여진 배추로 김치를 담갔어요 .. 6 하이준 2012/10/14 7,818
164074 자몽 드시고 속 쓰리 신 분 안 계셔요? 10 나도 자몽 .. 2012/10/14 2,525
164073 문재인 후보 광해 보고 우는 영상 ㅜ 2 롤롤롤 2012/10/14 1,907
164072 김건모의 My Son 1 김건모 2012/10/14 1,854
164071 길냥이 보미 새끼 '미' 5 gevali.. 2012/10/14 1,201
164070 가족이 불편해요.. 1 ,,, 2012/10/14 2,360
164069 연애나 시집이나 제대로 갈 수 있을련지 (넋두리) 3 고민 2012/10/14 2,247
164068 중학영어 난이도가 어떤가요? 3 갈길 멀다 2012/10/14 2,025
164067 이 화투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홈스테이아줌.. 2012/10/14 1,101
164066 장터에서 산 옷에 얼룩이 있어 외출용 안될 때 양심껏 일정액 환.. 9 준준 * *.. 2012/10/14 2,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