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아기 잠투정때문에 미치겠어요 ㅠㅠ

아가야 제발 잘자라 조회수 : 2,127
작성일 : 2012-10-11 00:47:28
얼마전에 두돌넘긴 여자아기인데요..벌써 일주일째 자다가 울고불고 밤새 애가끊어지듯이 앵앵 거린다고 해야하나..

기저귀는 뗐는데 자기전에 물을 하도 마셔대서 기저귀하자~
이러면 거부하고 자구요.. 제가 옆에서 자다가 이불 덮어주면 새벽 3~4에 일어나서 옷 다벗고 자겠다고 울고불고...

윗집 아랫집에도 일주일째 이러니 미안해죽겠고,
저도 푹잠든다음 기저귀 입히려고 82하다가 방금전에 가보니 또 이불에 실례해놓고..울고불고...발가벗고 자고있고
저도 밤에 잔것 같지도 않아서 낮에도 멍하네요

또 깊이 잠들길 기다리며 82하고있어요.. 선배맘님 도와주세요.. 숙면의 길은 이렇게 멀고 험하나요...ㅠㅠ
IP : 203.226.xxx.1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1 12:54 AM (211.179.xxx.90)

    우리 애도 그랬어요,,,
    수유끊으면서 생긴 버릇이 오래갔어요 ㅠㅠ
    되도록 안쪽방에 안고 가서 안아주고 푹 잠들면 원위치시키고요,,,
    낮에 산책하고 피곤하면 푹자는 날도 있고,,
    나중에 가면 좋아져요,,,ㅜㅜ

  • 2. 고맙습니다
    '12.10.11 12:57 AM (203.226.xxx.110)

    님 댓글이 절 안아주는것같네요 안그래도 요즘 애인데 아직 아기인데 내가 참지 못하나..싶은데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데 더 노력해야겠지요..감사합니다

  • 3. ........
    '12.10.11 1:06 AM (211.179.xxx.90)

    좋은 엄마보다는,,,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엄마는 어떨까요?
    저도 아이들 키울때 잘하고 싶은데 몸과 마음이 안따라주고 아이도 안따라주고,,그럴 경우
    상실감이 컷어요,,,지금 생각해보면 좀 편안하게 육아를 했으면 더 좋았을거란 안타까움이 있어요
    육아서적 쌓아놓고 거기에 저를 맞추려고 아둥바둥 거렸던 모습이 지금 생각하면 안타까워요
    엄마도 인간인데 화나고 힘들죠...
    그런데 아이에게 화낸다고 아이가 달라지고 그 상황이 해결되는것 보단 아이가 불안해하니까,,그런 행동은 후회를 낳아요 ㅜㅜ,엄마의 스트레스는 적절하게 자신만의 방법으로 해소해나가면 아이도 좋고 엄마도 좋아요
    맘이 행복하고 건강한 엄마가 설렁설렁 아이도 잘 키우더라구요,,,,
    아.....제가 넘 멀리갔죠?ㅎㅎ


    혹,,,드물게는 기생충때문에 밤에 자다가 보채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까요
    연령에 맞는 기생충약도 먹여보세요,,

  • 4. 눈물날것 같아요
    '12.10.11 1:21 AM (203.226.xxx.110)

    구구절절 옳은 말씀이세요..어제보다 나은엄마..
    감사하고 감사해요 그냥 넋두리처럼 쓴글인데 읽어주시고 위로도 해주시고..82알게된 이후부터 친한 언니 이모 엄마를 많이 만난것 같은 느낌이예요
    좋은글 감사하고 편안한 밤 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87 얼마전 친척형부가 단둘이 영화보자던 사람입니다. 후기입니다. 19 dobido.. 2012/10/12 16,221
163786 아이들 책...다 사주시나요?? 5 가을밤 2012/10/12 1,148
163785 박근혜 당했군.. 7 .. 2012/10/12 3,152
163784 뉴욕 변태 ㅋㅋ영상 뉴욕에서 2012/10/12 1,494
163783 구스이불 생각보다 덜 따뜻해요. 16 2012/10/12 4,797
163782 강남 신세계에 줄서서 사먹는 과자 맛있나요? 15 토마토 2012/10/12 5,777
163781 매실액 거르고 쪼그라진 매실 버리나요 4 매실 2012/10/12 2,316
163780 얼굴보다 목이 까만분 계세요?? 3 ㅜㅜ 2012/10/12 4,395
163779 춘천에 살고 계시는 분! 저 춘천에 살고파요 14 춘천~ 2012/10/12 3,557
163778 말을 한시간 이상 하면 살짝 어지러움을 느껴요 3 동병상련 2012/10/12 5,871
163777 이거 봐주실 분 계신가요? 건강 2012/10/12 1,010
163776 혹시 안양 평촌에 요실금 치료&진료 잘 보는곳 에휴 2012/10/12 1,343
163775 강쥐가 떵 오줌을 안싸요 ㅠㅠ 4 트윙클 2012/10/12 1,490
163774 신축어린이집 새집증후군 없을까요? 10 어린이집 2012/10/12 1,731
163773 자궁과 난소 기능, 문의드려요 2 그런것이지 2012/10/12 2,801
163772 4대강 공적비에 사망한 노동자 18명은 제외 5 死대강 공적.. 2012/10/12 906
163771 제발 도와주세요~~ 8 사과향 2012/10/12 1,691
163770 아이폰 업그레이드 후 팟캐스트다운받기 너~~~~~무 어려워요.. 4 Soho 2012/10/12 1,026
163769 락앤락 뚜껑이 안닫혀요.. 6 락앤락 뚜껑.. 2012/10/12 3,516
163768 초등가기전 읽으면 좋은책은 어떤 책인가요? 2 마이마이 2012/10/12 1,098
163767 공무원들 시장 바뀔때마다 힘든거 보통이상인가보던데요 11 ... 2012/10/12 1,845
163766 대전데 파는곳 있나요? 남자 빅사이.. 2012/10/12 694
163765 와이 보세요? 3 .. 2012/10/12 1,138
163764 7세 태권도다니는 여아, 발바닥과 몸이 너무 단단해요 3 근육인가 2012/10/12 1,932
163763 초등5 사회가 왜이리 어려워요? 11 흐아.. 2012/10/12 2,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