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아기 잠투정때문에 미치겠어요 ㅠㅠ

아가야 제발 잘자라 조회수 : 2,018
작성일 : 2012-10-11 00:47:28
얼마전에 두돌넘긴 여자아기인데요..벌써 일주일째 자다가 울고불고 밤새 애가끊어지듯이 앵앵 거린다고 해야하나..

기저귀는 뗐는데 자기전에 물을 하도 마셔대서 기저귀하자~
이러면 거부하고 자구요.. 제가 옆에서 자다가 이불 덮어주면 새벽 3~4에 일어나서 옷 다벗고 자겠다고 울고불고...

윗집 아랫집에도 일주일째 이러니 미안해죽겠고,
저도 푹잠든다음 기저귀 입히려고 82하다가 방금전에 가보니 또 이불에 실례해놓고..울고불고...발가벗고 자고있고
저도 밤에 잔것 같지도 않아서 낮에도 멍하네요

또 깊이 잠들길 기다리며 82하고있어요.. 선배맘님 도와주세요.. 숙면의 길은 이렇게 멀고 험하나요...ㅠㅠ
IP : 203.226.xxx.1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1 12:54 AM (211.179.xxx.90)

    우리 애도 그랬어요,,,
    수유끊으면서 생긴 버릇이 오래갔어요 ㅠㅠ
    되도록 안쪽방에 안고 가서 안아주고 푹 잠들면 원위치시키고요,,,
    낮에 산책하고 피곤하면 푹자는 날도 있고,,
    나중에 가면 좋아져요,,,ㅜㅜ

  • 2. 고맙습니다
    '12.10.11 12:57 AM (203.226.xxx.110)

    님 댓글이 절 안아주는것같네요 안그래도 요즘 애인데 아직 아기인데 내가 참지 못하나..싶은데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데 더 노력해야겠지요..감사합니다

  • 3. ........
    '12.10.11 1:06 AM (211.179.xxx.90)

    좋은 엄마보다는,,,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엄마는 어떨까요?
    저도 아이들 키울때 잘하고 싶은데 몸과 마음이 안따라주고 아이도 안따라주고,,그럴 경우
    상실감이 컷어요,,,지금 생각해보면 좀 편안하게 육아를 했으면 더 좋았을거란 안타까움이 있어요
    육아서적 쌓아놓고 거기에 저를 맞추려고 아둥바둥 거렸던 모습이 지금 생각하면 안타까워요
    엄마도 인간인데 화나고 힘들죠...
    그런데 아이에게 화낸다고 아이가 달라지고 그 상황이 해결되는것 보단 아이가 불안해하니까,,그런 행동은 후회를 낳아요 ㅜㅜ,엄마의 스트레스는 적절하게 자신만의 방법으로 해소해나가면 아이도 좋고 엄마도 좋아요
    맘이 행복하고 건강한 엄마가 설렁설렁 아이도 잘 키우더라구요,,,,
    아.....제가 넘 멀리갔죠?ㅎㅎ


    혹,,,드물게는 기생충때문에 밤에 자다가 보채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까요
    연령에 맞는 기생충약도 먹여보세요,,

  • 4. 눈물날것 같아요
    '12.10.11 1:21 AM (203.226.xxx.110)

    구구절절 옳은 말씀이세요..어제보다 나은엄마..
    감사하고 감사해요 그냥 넋두리처럼 쓴글인데 읽어주시고 위로도 해주시고..82알게된 이후부터 친한 언니 이모 엄마를 많이 만난것 같은 느낌이예요
    좋은글 감사하고 편안한 밤 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833 법대 장학생' 문재인, 유신반대 시위때… 5 호박덩쿨 2012/12/13 1,863
190832 지금 이시간 노량진 부재자투표 사진이래요~^^ 11 투표로이기자.. 2012/12/13 3,557
190831 소장하고 싶은 원서,, 3 하마숨,, 2012/12/13 1,013
190830 ‘여론조사 공표 금지’ 막판 변수되나 1 세우실 2012/12/13 757
190829 가끔 보면요 태블릿 pc같은거 들고 2 궁금 2012/12/13 1,392
190828 주재원으로 나가는 여동생네.. 4 ^^ 2012/12/13 3,185
190827 20대가 거의 야권이라는건 위험한듯 4 ,,, 2012/12/13 1,108
190826 뮤지컬 miracle 티켓 무료증정 이벤트하네여!! 푸딩푸딩 2012/12/13 612
190825 이번 선거만 유독 여야 인사들 자리옮기는건가요? 2 궁금해요 2012/12/13 609
190824 중학생들 내의 입나요? 11 ... 2012/12/13 2,200
190823 지워지기전에 보세요! 글!! 볼필요없어요@! 1 여우 2012/12/13 988
190822 기저귀천 질문이요!!! 2 저기.. 2012/12/13 886
190821 뭐에요? 국정원 직원 오피스텔 나왔네요? 10 deb 2012/12/13 2,794
190820 아버지의 치과 치료 후 드실만한 음식을 추천해 주세요~ 2 부탁드려요... 2012/12/13 2,073
190819 그냥 궁금해서.. 정몽준의 특이한 이력 아시는 분~ 7 모카 2012/12/13 3,191
190818 미국으로 핸드폰걸때 6 2012/12/13 1,152
190817 퍼옴-서강대동문, 박근혜 청와대입성반대 공동서한 준비중!! 21 앗싸! 2012/12/13 2,957
190816 키톡 글하나만 찾아주세요 2 흑흑 2012/12/13 790
190815 이 와중에 죄송합니다만.장어구워먹을건데..빨간양념 맛난 레시피알.. 장어양념 2012/12/13 691
190814 부산 사람들의 문재인 지지선언 러시 소식 2 달님톡톡 2012/12/13 1,688
190813 그래도 교육은 보수적으로 찍어야죠.전교조 11 ... 2012/12/13 1,489
190812 새벽에 공부하기 7 애둘딸린늙은.. 2012/12/13 1,667
190811 새누리 지지자 엄마 설득 완료 ㅋㅋ 5 정권교체 2012/12/13 2,323
190810 몇 표 설득하셨나요? 9 .. 2012/12/13 953
190809 서울시 교육감 후보 정하셨나여? 9 .. 2012/12/13 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