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 눈치를 너무 심하게 봐요 저 왜이럴까요 ㅠㅠ

... 조회수 : 1,407
작성일 : 2012-10-10 22:30:12

첫 회사 상사가 여자 였는데..

진짜 완전 욕나올 정도의 개싸이코였어요

다른 회사 몇군데 다녀 ㅇ봤는데 그 년처럼 성격 이상한 년도 없었던듯 해요

그때 몇달간 그 회사를 이 악물고 다녔는데..

진짜 저..회사 다닌지 이틀 만에 일 못한다고 바로 코 앞에서 서류 집어 던지고

거짓말 안하고 1시간 단위로 지 옆으로 불러서 온갖 소리 지르고 악 쓰고 30여분을 인민 재퍈 하듯이

몰아 댔어요

그때 처음으로 우울증이 뭔지도 알았고 왠만해선 살이 빠지지도 않던 제가

석달만에 거의 5킬로가 빠지더라고요

원형 탈모에 위에서 피도 나고..

엄마가 놀래서 막 우셔서 제 꼴이 말이 아닌걸 알게 됬어요

그 회사 그만두고 거의 1년을 회사를 못다녔어요 무서워서요

 

그러다 다른 회사 들어 갔는데..제가 자존감이 너무 낮아 졌달까요

상사들 눈치를 그렇게 많이 봐요

성격이 친구들 말로는 그냥 순하다고..독해지라는 말도 많이 들었는데

그래서 더 만만해 보여서 그런 걸까요

상사들 앞에 가면 아무 말도 못하겠고

눈치만 슬슬 보고 그래요

지금 회사는 1년 반 정도 다녔는데..

정말 아직도 상사 눈치를 봐요

물론 직속 상관이 성격이 더럽고 이렇다는 점도 있지만

다른 직원들은 그래도 저처럼은 아닌데 저만 .눈치를 본달까요

 

저 왜이러는 걸까요

아까는 너무 속상해서 엄마앞에서 막 울었네요

누구 한테 말도 못하겠고..

미치겠어요

회사 다니면서 일을 잘 못하는 것도 아니고요 일도 잘한다는 말 많이 들어요

같이 일하는 동기는 저는 어느 회사를 가던 적응하고 일 잘하겠다고 부럽다고  까지 해요

근데도 이래요

저 왜이럴까요

IP : 112.168.xxx.5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0.10 10:55 PM (211.246.xxx.244)

    그런 스타일 직원들 있어요...근데 거의 잘 안바뀌더라고요..본인은 훨씬 더 힘들테고...회사말고 다른 길 없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532 애들 침대에 전기요나 전기매트 깔아주고 싶은데, 어디서 구입하나.. 7 애들 방이 .. 2012/10/31 3,463
171531 발을 따뜻하게 할만한 아이템은 뭐가있을까요? 5 발난로 2012/10/31 1,426
171530 전대사... 1 성당다니시는.. 2012/10/31 593
171529 문재인 "공공기관 민영화 전면 재검토 6 ..... 2012/10/31 1,350
171528 베스트글의 드라마같은 얘기,의 결말이...우리집에선 안좋아요.... 1 내가쓴? 2012/10/31 1,544
171527 어떤사람이 제글을 마음대로 사이트에 올렸는데 2 검색 2012/10/31 939
171526 6살딸아이...어떡하죠?? 10 어찌해야할지.. 2012/10/31 2,721
171525 티아라 이야기를 들으니 멤버들이 문제많은애가 많다네요 7 ㅁㅇ 2012/10/31 4,091
171524 혹시 지금 국민은행 홈페이지 들어가지나요? 3 뱅킹 2012/10/31 900
171523 허리케인 샌디 생방송중 ....이거 보셨나요? 3 말춤 2012/10/31 2,035
171522 T맵 이벤트 참여해보신분~~~!!?? 더니엘리 2012/10/31 389
171521 이명박이 특검에 수사비를 안 준다네요....ㅠ.ㅠ 2 -_- 2012/10/31 1,155
171520 MTS + 정안침 딱 5회 한 결과 4 피부미용 2012/10/31 3,829
171519 박근혜 "투표시간 연장에 100억드는데 가치 있나&qu.. 17 세우실 2012/10/31 2,076
171518 아..정말 걱정입니다! 1 민망 2012/10/31 789
171517 오래된 아파트,,사람사는 정이 느껴져요. 3 2012/10/31 1,999
171516 얇고 따듯한 장갑 추천해주세요 장갑 2012/10/31 707
171515 6개월아기 뭐 먹여야하나요? 2 가르쳐주세요.. 2012/10/31 846
171514 여기 의사나 약사 선생님 계신가요? 3 .... 2012/10/31 1,191
171513 아들 결혼하는데 새엄마가 1억전세 얻어줄 정도면 대단한건가요? 6 고민 2012/10/31 3,512
171512 산부인과 질환때문에 골치예요..잘아시는분 계신가요?? 4 산부인과 2012/10/31 2,530
171511 실비보험, 보통 어떻게 설계하세요? 기본만 해도 될까요? 5 2012/10/31 1,257
171510 동네에 작은 홈플익스프레스 캐셔 월급이 얼마인가요? 8 사람을구한다.. 2012/10/31 8,797
171509 직장인 8년차 영어 고민... 17 san 2012/10/31 2,577
171508 집주인이 보증금 미루는 경우 6 세입자 2012/10/31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