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많지만 아직 결혼은 안했어요
저 주사는 어릴때 남자경험 없을때 맞으라고 한거 같은데..
이 나이에 맞아도 될까요
돈 버리는 짓일까요
나이는 많지만 아직 결혼은 안했어요
저 주사는 어릴때 남자경험 없을때 맞으라고 한거 같은데..
이 나이에 맞아도 될까요
돈 버리는 짓일까요
45세 정도까지 효과 있대요
자궁경부암으로 검색하시면 최근 글들 많이 나와요.,요 몇일 동일 주제로 몇일간 계속 문의하신분이 계셔서.....^^;;
적정연령대보다는 효과가 떨어지겠지만 그래도 암에서 벗어날 확률이 약간이라도 있다면 맞는 편이 낫지 않을까요?
여기서는 우리나라 산부인과 의사들이 돈독 올라서 일부러 나이든 사람들한테도 권한다는 분들이 많던데
제 주변의 산부인과 의사들은 본인 뿐 아니라 딸들도 다 맞았습니다.
82에는 예방접종에 부정적인 분들이 많더군요
45세까지는 약효가 간다는 말씀인가요? 45세까지는 적어도 접종해야 된다는 말씀이신건지요?
45세까지는 접종했을때 HPV 6, 11, 16, 18과 관련된 질환을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있네요. 그러니까 45세까지는 접종하면 좋다는 거죠 ㅎㅎ
친정아버지 근무한 국립대병원서 출산하고 나서 선생님께 여쭸을 때는 좀 회의적이셨어요.
당시 09년이고 30대 초반.
산과랑 부인과랑 의견이 좀 다르다는 이야기도 들었구요.
한동안 굉장히 홍보하다가 뭔가 문제가 생긴 이후로 광고 등은 싹 들어간 걸로 아는데;;; 제가 잘못알고 있는건가요?
제가 16번 바이러스에 감염됐어요
작년에 수술하고 나서 다시감염된다고 예방접종했어요 대학병원에서 권하셨어요
저나이 사십이고 기혼이예요
성경험 없는 젊은 여자에 비해 상대적 예방효과는 떨어지겠지만
사실 그 젊은 처자들도 100프로 아니고 90 몇 프로 그런 건데,
병이라는 게 어쨌든 내가 걸리면 100프로인 상황에 '걸릴 가능성' 따지는 게 의미가 있나요?
어느 정도라도 효과가 있다고하면 맞으세요. 전 올해 서른인데 저도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그 나이시면 맞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뭐 몇백 몇천도 아니고.. 몇십만원인데 나 자신을 위해 그 정도도 못 쓰나요.
막말로 그 돈, 내가 그래서 기분이 좋아진다면 그 돈으로 몽땅 꽃 사서 다 뜯어 욕조에 풀고 목욕한대도 별 거 아니에요.
하물며 큰 병 피할 수 있다는데..
아직 좀 성급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효과는 없어도 그만이지만
알려지지않은 치명적인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까 걱정하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