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집 대학생도 이런지...

현수기 조회수 : 3,289
작성일 : 2012-10-10 20:53:50
대학3학년인 큰 딸
부모전화 잘 받지않고 문자나 카톡에 답도 잘 안해요.
학교생활은 열심히해서 매번 수석이에요.

부모와 트러블있는것도 아닌데 좋게 말해도 픽픽거려요.
지난번에 연락없이 찜질방가서 핸펀 꺼놓아서
미치는줄 알았어요. 새벽 5시에 전화받더라구요.

늦게 들어오면 언제 오는지 연락하라고 해도 무슨 상관이냐고 해요.
IP : 61.83.xxx.18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10.10 9:00 PM (61.83.xxx.180)

    아빠도 저도 모든 성질 다 내려놓고 그러지말라고 해도 오히려 다른 집은 안 그러는데 왜들 그러냐고 신경질내요.

  • 2. ..
    '12.10.10 9:06 PM (1.225.xxx.90)

    우리집 애들이 올해 졸업햇으니 고 또래인데요.
    제 친구들 애들이나 제 아이나 님 딸 같지 않아요.
    제 아이도 수석했습니다.

  • 3. 원글
    '12.10.10 9:14 PM (61.83.xxx.180)

    그러니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4. dma
    '12.10.10 9:21 PM (14.52.xxx.59)

    아이가 자신감이 지나쳐서 부모가 우스워 보일까요??
    보통 사춘기때 픽픽거린 애들도 대학가면 안그렇지 않나요?
    그리고 핸폰 꺼놓고 저시간은 좀 혼 내야할것 같은데요 ㅠㅠ
    대학만 가면 자기네가 성인인줄 아는데 온전히 성인 대접 받으려면 경제적 독립이라도 해야하는거 아닌지 ㅠㅠ
    아버님이랑 좀 엄하게 하세요

  • 5. 인성
    '12.10.10 9:22 PM (124.50.xxx.39)

    공부보다 인성이 먼저라고 생각해요
    나중에 사회 나가서도 문제가 될 성격이에요
    기분나쁘게 들리시다면 죄송하지만
    제가 젊은 사람들 일시켜보니 공부와인성
    두가지를 다 갖춘 아이들도 많더라구요
    아이가 힘들게 돈을 벌어본적은 있는지요~
    저희회사에 오는 알바들 대부분은
    명문대학생들이고 다들 부모님등록금부담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싶다면서 일하는데
    참 이뻐요^^
    조심스럽게 힘든알바 같은거 추천드립니다~

  • 6. ....
    '12.10.10 9:29 PM (112.121.xxx.214)

    저 같으면 그냥 독립하라 그러고 잊고 살래요.

  • 7. 원글
    '12.10.10 9:40 PM (61.83.xxx.180)

    정말 잊고 살고싶은 마음 가득이에요.
    애가 못되서 그렇다기 보다는 이러는 엄마말을 이해못해요.
    내가 키울때 뭔가 잘못한 게 있는지도 몰라요.

  • 8. 어휴
    '12.10.10 9:43 PM (211.36.xxx.202)

    저런 자식 키워뭐해요?수석이면 뭐요?싸가지되게없네요
    나가서 편히 부모간섭받지말고 살라하세요
    못되먹었어요 님딸

  • 9. ..
    '12.10.10 9:45 PM (61.252.xxx.15)

    저도 방금 대딩 3학년 딸래미 아직 안들어와서 전화했더니 안받네요. 버스에서 자고 있나보다 하고 기다리고 있어요.
    저희집 아이는 전화는 잘해요. 받는거는 즉시즉시는 못받지만 피드백은 꼭해요.
    원글님 따님 태도에 마음좀 상하시겠어요.
    시절이 하 수상하여 엄마아빠가 늘 걱정함을 알아주면 좋으련만...

  • 10. 에휴
    '12.10.10 10:03 PM (121.174.xxx.40)

    부모가 뭐라고하면 겁 먹을줄 알아야지
    그렇다고 막 주눅들거나 그런거 말구요.
    다시 교육시키셔야겠어요

  • 11. 백림댁
    '12.10.10 10:04 PM (87.152.xxx.234)

    세상이 험해서 그러니 잘 있는 지 어디 가는 지만 미리 문자로 알려달라고 하세요.
    따님이 부모님의 감시(?)같은 것에서 독립하고 싶으신 듯^^;

  • 12. ㅁㅁㅁ
    '12.10.10 10:08 PM (175.124.xxx.92)

    배불러서 그래요. 용돈 끊고 독립시킨다고 하세요. 깨갱할걸요...

  • 13. ....
    '12.10.10 10:13 PM (119.64.xxx.60)

    에휴 아직 초등이지만 슬슬 짜증부리는 울딸도 속상하던데..ㅜ 그리고 답글좀 아무렇게나 툭툭 좀 달지말아주세요 속상해서 올린글 댓글에 더 까이겠어요...

  • 14. .....
    '12.10.10 10:26 PM (211.208.xxx.97)

    혹시 중고등때 사춘기 안했나요?

  • 15. 사춘기?
    '12.10.10 11:02 PM (220.86.xxx.221)

    대학1학년 아들한테 이야기 했더니 사춘기가 아주 늦게 오넹.. 어이 없다고 합니다. 공부 좀 잘하면 본인외에 다른 사람은 다 귀찮은가보죠. 부모님이 지금이라도 단도리 하셔야겠네요.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고 그 맘으로 나중에 직장생활은 어찌 하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95 전셋집 커텐 2 ... 2012/10/12 1,491
163794 우리 개가 갑자기 앞을 못 봅니다. 19 패랭이꽃 2012/10/12 5,364
163793 레몬 1 lemont.. 2012/10/12 967
163792 머리 껌뭍은건 어떻게해요? 7 2012/10/12 1,287
163791 민주당은 졸렬했고, 안철수는 세련되지 못했다. 1 성주참외 2012/10/12 1,371
163790 장조림과 사골국 냉동보관해도 될까요 1 .. 2012/10/12 1,161
163789 이 제품 어떨까요? 관심 2012/10/12 956
163788 청경채김치 3 청경채아삭 2012/10/12 1,580
163787 얼마전 친척형부가 단둘이 영화보자던 사람입니다. 후기입니다. 19 dobido.. 2012/10/12 16,221
163786 아이들 책...다 사주시나요?? 5 가을밤 2012/10/12 1,147
163785 박근혜 당했군.. 7 .. 2012/10/12 3,152
163784 뉴욕 변태 ㅋㅋ영상 뉴욕에서 2012/10/12 1,494
163783 구스이불 생각보다 덜 따뜻해요. 16 2012/10/12 4,795
163782 강남 신세계에 줄서서 사먹는 과자 맛있나요? 15 토마토 2012/10/12 5,777
163781 매실액 거르고 쪼그라진 매실 버리나요 4 매실 2012/10/12 2,316
163780 얼굴보다 목이 까만분 계세요?? 3 ㅜㅜ 2012/10/12 4,394
163779 춘천에 살고 계시는 분! 저 춘천에 살고파요 14 춘천~ 2012/10/12 3,557
163778 말을 한시간 이상 하면 살짝 어지러움을 느껴요 3 동병상련 2012/10/12 5,871
163777 이거 봐주실 분 계신가요? 건강 2012/10/12 1,010
163776 혹시 안양 평촌에 요실금 치료&진료 잘 보는곳 에휴 2012/10/12 1,342
163775 강쥐가 떵 오줌을 안싸요 ㅠㅠ 4 트윙클 2012/10/12 1,490
163774 신축어린이집 새집증후군 없을까요? 10 어린이집 2012/10/12 1,731
163773 자궁과 난소 기능, 문의드려요 2 그런것이지 2012/10/12 2,800
163772 4대강 공적비에 사망한 노동자 18명은 제외 5 死대강 공적.. 2012/10/12 906
163771 제발 도와주세요~~ 8 사과향 2012/10/12 1,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