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 자랑질좀 할께요. ㅎㅎ

행복이 조회수 : 1,902
작성일 : 2012-10-10 19:04:04

2년정도 사귀고 내년초에 결혼하는 커플입니다.

무뚝뚝한거 같으면서도 때로는 자상하고 항상 바른생활인 남친이어요.

제가 하던일을 그만두고 몇개월 쉬었는데 아무래도 맏벌이를 해야할거같아 직장을 알아보고 있었는데

어제가 최종면접이었는데 면접을 앞두고 제가 스트레스 받으니 어제 면접보러 가기전에 요렇게 문자가 왔더라구요.

 

면접 부담갖지 말고 편하게 보삼

 

안되면 그만!

 

회사는 많고 오라는데는 없지만

 

그래도 돈워리 평생직장 내가 있잖아

 

스트레스 받지말고

 

그냥 편하게.....오케이?

 

경제적으로 아~~주 여유롭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런 사람이 제옆에 있다는게 든든해서 너무 행복해요.

 

그나저나  여자나이 30중반 훌쩍 넘으니 좋은직장 얻기가 너무너무 힘드네요.

 

 

IP : 112.186.xxx.20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랑질
    '12.10.10 7:07 PM (121.165.xxx.120)

    하실만하네요 ㅎㅎ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 삼십대 중반에 저런 훈훈한 마음을 가진 남을 만나시다뉫! ㅋㅋ

  • 2. ^^
    '12.10.10 7:09 PM (125.133.xxx.155)

    결혼 몇년후에도 그런 문자 보내주는 남편이시길....

  • 3. 부럽
    '12.10.10 7:10 PM (121.124.xxx.102)

    습니다
    같은 삼십대 중반의 솔로로써..
    예쁜결말 맞으시길 바래요~

  • 4. ***
    '12.10.10 7:18 PM (180.230.xxx.22)

    좋은 분이네요~~
    이번엔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 5. ...
    '12.10.10 7:38 PM (1.244.xxx.166)

    그쵸 20대 중반이 하는 똑같은 멘트보다 훨씬 감동적..쿨럭..
    우리에겐 현실이 중요하니까요.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 6. 행복한 커플
    '12.10.10 8:20 PM (14.43.xxx.225)

    멋진분이시네요...두분, 행복하게 잘 사실 커플이십니다...
    기를 북돋아 주시는 남자친구,,기를 받아 고마워하고 행복해하는 여자친구..
    멋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323 안철수 후보에 대해 몇 가지 개인적 기대를 써 봅니다. 3 새 정치와 .. 2012/10/17 692
165322 여자아이 흰색옷 괜찮다길래 사주려는데 봐주세요~ 3 2012/10/17 932
165321 한달간의 다이어트 8 ekdyt 2012/10/17 2,907
165320 이탈리아 일주일 여행. 어디어디 가봐야 할까요? 12 2012/10/17 3,972
165319 간병휴직하려 하는데 도움 부탁드려요 1 .. 2012/10/17 2,213
165318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선택은 무엇인가요? 22 ........ 2012/10/17 6,147
165317 조선족은 중국인? 그게 어때서?????? 6 내 생각 2012/10/17 1,249
165316 유치원 샘께서 저희아이한테 '야! 너! 이렇게 하려면 하지 마!.. 5 ㅇㅇ 2012/10/17 1,685
165315 서울 대형마트에서 프로슈또 살 수 있을까요? 1 어디서? 2012/10/17 1,007
165314 아내에게 미안해요.. 17 추억만이 2012/10/17 3,900
165313 박사모의 여론조작의 실체 4 하늘아래서2.. 2012/10/17 1,067
165312 아오 양양군 짜증 나네요... 7 추억만이 2012/10/17 2,166
165311 행동으로 나타나는 틱도 있나요? 3 휴우 2012/10/17 847
165310 저는 슈퍼스타k를 너무 좋아합니다 6 프리티 우먼.. 2012/10/17 1,348
165309 생리주기 정상아니져? 1 밍키맘 2012/10/17 2,094
165308 부모님 고향때문에 시부모가 반대하는결혼 48 베르니 2012/10/17 7,725
165307 광교신도시 살기 어떨까요? 1 궁금이 2012/10/17 1,898
165306 크리스티나 남편 어디있나요. 2 123 2012/10/17 3,872
165305 알 수 없는 지지율 1 각기 다른 .. 2012/10/17 1,053
165304 아파트인데 작은 벌레들이 있어요. 2 아파트 2012/10/17 1,344
165303 머릿결 좋아보이게 하는 방법 없나요? 5 혹시 2012/10/17 3,101
165302 연예인들 치아 새로하는거요? 다 뽑는건가요? 37 ggg 2012/10/17 45,760
165301 중고등때도 안 하던 짓을 제가 하고 있네요... 7 내멋대로해라.. 2012/10/17 2,112
165300 몸이 찬데 매운차는 싫어요 3 추워 2012/10/17 1,088
165299 복도형 아파트 복도쪽에 침실 어떤가요? 4 해바라기 2012/10/17 2,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