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년도 안된 시점에
이 씨를 당황하게 만든 건 이성욱의 뻔뻔함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그 여자(재혼 상대인 김 씨)의 집은 이 씨의 집에서 불과 500m도 안되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었다. 이성욱은 한 동네에 두 집을 차려놓고 왔다 갔다 했던 것이다.
그렇게 무늬만 부부로 지낸지 2년, 이혼을 결심한 결정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또 여자문제였다. 이성욱이 내연녀 김 씨를 만나면서 또 다른 여자를 만난 것. 더 황당한 건 그 여자로부터 협박 아닌 협박까지 받았다는 사실이다.
"어느 날, 그 여자가 제게 전화를 했더군요. 이성욱이 자기를 만나면서 또 다른 여자를 만났다고요. 첩이 첩년 못본다는 옛말 하나 틀리지 않더군요. 그러면서 제게 돈을 요구하더군요. 자기가 이성욱에게 빌려준 돈이 있는데, 이제 헤어질테니 저보고 대신 갚아달라는 겁니다."
더 가정을 끌고 갈 수도, 부부라는 이름을 유지할 의미도 없다 판단했다. 이성욱이 내연녀에게 빌린 돈까지 갚아주며 살 이유가 없었다. 게다가 이런 아빠면 차라리 없는 게 낫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결국 이 씨는 먼저 '이혼하자'고 먼저 말을 꺼냈다. 불륜의 증거까지 있으니 충분히 소송을 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참았다. 무엇보다 이성욱은 연예인이었다. 사회적으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건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 조용히 합의이혼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어느 날, 그 여자가 제게 전화를 했더군요. 이성욱이 자기를 만나면서 또 다른 여자를 만났다고요. 첩이 첩년 못본다는 옛말 하나 틀리지 않더군요. 그러면서 제게 돈을 요구하더군요. 자기가 이성욱에게 빌려준 돈이 있는데, 이제 헤어질테니 저보고 대신 갚아달라는 겁니다."
더 가정을 끌고 갈 수도, 부부라는 이름을 유지할 의미도 없다 판단했다. 이성욱이 내연녀에게 빌린 돈까지 갚아주며 살 이유가 없었다. 게다가 이런 아빠면 차라리 없는 게 낫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결국 이 씨는 먼저 '이혼하자'고 먼저 말을 꺼냈다. 불륜의 증거까지 있으니 충분히 소송을 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참았다. 무엇보다 이성욱은 연예인이었다. 사회적으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건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 조용히 합의이혼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한달에 고작 보내오는 돈은 30만원
아직도 그의 카드 명세서가 집으로 날아오는데
미니스커트 150만원등이 찍혀있고
실제로 이성욱은 지난 2009년 이후 정상적으로 생활비를 주지 않았다. 대부분의 돈을 이 씨가 직장에서 번 돈으로 해결했다. 반면 이성욱의 한 달 카드요금은 500만 원이 넘는다. 자기 쓸 돈은 다 쓰면서 아들한테는 30만 원을 주는 게 전부였다.
"이성욱이 주소 이전을 안해서 집으로 카드 명세서가 날라와요. 하루는 명세서를 보니 기가 막히더군요. '폴스미스'에서 150만원 짜리 미니 스커트를 샀더군요. 고급 레스토랑에서 랍스터 요리를 먹고, 특급호텔에서 잠을 자고…."
"이성욱이 주소 이전을 안해서 집으로 카드 명세서가 날라와요. 하루는 명세서를 보니 기가 막히더군요. '폴스미스'에서 150만원 짜리 미니 스커트를 샀더군요. 고급 레스토랑에서 랍스터 요리를 먹고, 특급호텔에서 잠을 자고…."
정말 개자식이네요 --;